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있기.싫어서요
친정부모님 다 일가시고 아무도 없는데
오늘은 외로움을 즐겨야겠어요.
1. ..
'18.2.23 3:23 PM (175.115.xxx.188)잘했어요
어머니 참 속보이네요2. ..
'18.2.23 3:25 PM (124.111.xxx.201)아빤 할아버지와 병원 갔겠고
애들은 뭔 죄로 엄마도 없이 할머니와 있나요?3. ~~
'18.2.23 3:25 PM (223.38.xxx.91)며늘 편한꼴을 보면 속이 디비지는게
울나라 할매들이죠~
저러니 대접을 못받지.4. 원글
'18.2.23 3:26 PM (220.83.xxx.238)아이들은 데려오고싶었은데..
제가 피신온게 들통날것 같아서 두고온게 마음에 걸리지만, 초등고학년이라 그래도 가능하네요..
남편은 시아버지 모시고 병원가고요..
그런데 다른 시어머니도 그런가요?
며느리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응가봐요..5. 죄송
'18.2.23 3:27 PM (175.208.xxx.26)참 지혜롭지 못하세요 시어머니요
6. ..
'18.2.23 3:32 P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전 40대인데도 밥상 차리는거 너무 싫어서 나이드신 분들보면 정말 하기 싫겠다..하는 생각은 해요. 그래도 저렇게 대놓고 미루면 며느리 입장에선 정말 하기 싫죠 ㅡㅡ;;
제 시어머니는 살림부심있어서 절대 저한테 안 맡기시는데..그래도 님이 잘 하시나봐요~7. 정 없네요
'18.2.23 3:32 PM (211.193.xxx.206) - 삭제된댓글티브이에 보면,
서울에서 온 딸이고 아들이고, 가족이 내려오면
온몸이 아파서 절룩대면서도 뭐 하나라도 챙겨 먹이려고 하던데요.
여우 시어머니네요.8. 손하나
'18.2.23 3:35 PM (223.38.xxx.177)까딱 안하는 시어머니 두신 분들은 아실꺼에요. 제사때도 손하나 안움직이는거 재수없어요
9. ㅇㅇ
'18.2.23 3:36 PM (49.142.xxx.181)우리 친정엄마 보니까 며느리 오는 명절 하루는 부엌일 안하더라고요.. 며느리가 다 해가지고 오거든요 자기 집에서
근데 설거지까지 다 싹 며느리가 하길 원하더라고요.
전 엄마랑 사이가 나쁜 딸이라서 어차피 명절에 친정 가지도 않고(일한다 핑계대고) 어쩌다 전화통화하면서 들었어요.
아들도 시키라고 하니 내 아들이 돈을 더 많이 버는데 뭔 소리냐고 ㅋ
그래서 엄마 아들이랑 며느리랑 돈을 버는 금액이 다를진 몰라도 나가서 일하는 시간은 같으니 어쨌든 며느리만 시키지 말고 아들도 시키라
어쨌든 노인들 생각은 그거에요. 모시고 사는 며느리도 있는데 어쩌다 하루 와서 하는거 그것도 못하냐 그거겠죠..
즈이 애들하고 남편도 먹는 상이니 니가 해라 그런뜻..10. ..
'18.2.23 3:36 P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전 40대인데도 밥상 차리는거 너무 싫어서 나이드신 분들보면 정말 하기 싫겠다..하는 생각은 해요. 그래도 저렇게 대놓고 미루면 며느리 입장에선 정말 하기 싫죠 ㅡㅡ;;
제 시어머니는 살림부심있어서 절대 저한테 전적으로안 맡기시는데..뭐라도 만들려면 옆에서 어찌나 잔소리를 하시는지;;; 그래도 님이 잘 하시니 맡기시나봐요~11. 어머님
'18.2.23 3:38 PM (59.10.xxx.20)연세가 많으신가요? 저희 어머님 칠십이신데도 음식 미리 해두셨다가 주시곤 하는데요. 시댁 가면 어머님이 요리하시고 저는 밥상 차리기 치우기 설거지만 하는데도 힘들어요;;
원글님 애쓰셨네요;; 담엔 남편분만 갔다 오심 안되나요??12. 지니
'18.2.23 3:47 PM (210.90.xxx.171)안그래도 불편한 시댁인데 저러면 가고 싶겠나요...참 ㅜㅜ
13. ..
'18.2.23 4:12 PM (121.124.xxx.53)저런 시모에게는 해주면 안되요.
저렇게 해주면 당연한줄 알고요 나중에 안해주면 욕먹을 행동이죠.
명절때나 가시고 평소엔 굳이 가야할일 아니면 가지마세요.
저렇게 행동하니 점점 정떨어져서 먼저 챙길일도 안챙기게 되는거죠.14. 해주면 안돼요
'18.2.23 4:30 PM (116.126.xxx.124)먼저 대접해주시려는 맘이 있으면 고마워서 해드릴텐데
참 속보이네요
다른걸로 스트레스 푸시고 다음엔 해주지 마셔요
내가 나 대접해야죠..15. ‥
'18.2.23 4:42 PM (211.36.xxx.241) - 삭제된댓글팔자꼬는 노인이네요
16. 명절때
'18.2.23 4:51 PM (183.102.xxx.83) - 삭제된댓글용돈 따로 드리고 먹을건 또 따로 준비해서 갔는데 어머님은 어머님대로 음식 이것저것 하셨어요. 왠일로 제가 좋아하는 것도 하시고..기분좋게 신나서 식사시간에 열심히 먹고 있는데 "이거(제가 먹던거) 0서방(시누이남편)이 좋아하길래 한번 해봤다...." --
설사 그렇더라도 며느리 맛있게 먹고 있으면 잘먹는다 더먹어라 하면 어디가 덧나는지..남편이 용돈 드리는데 뭘 또 힘들게 해가냐 할때도 내가 우겨 해갔는데 앞으로 그럴일 없을거예요.
그렇게 아끼는 모서방 처가에 와서 설거지 한번이라도 하는지..난 만들고 치우고.. 이집 식구도 아니구나 싶어요. 담엔 엄마한테나 해드려야지.17. 쮜니
'18.2.23 5:01 PM (115.138.xxx.54)멍청한 시모들 참 많아요..
그러니 대접을 못받지..18. 친정 엄니도
'18.2.23 5:21 PM (211.245.xxx.178)시어머니도 며느리보다 먼저 일어나세요.
친정엄니는 찌개만 끓이지만 어쨌거나 먼저 일어나고 딸 메누리들이 좀 늦게 나가서 쌀 씻고 해요.
밑반찬은 미리 해놓은거 먹구요.
시어머니는 일찍 일나서 쌀 씻어 안치면 며느리들 그 소리에 깨서 나가구요.
어쨌거나 두 냥반다 왜 더자지 벌써 나오냐고는 하세요.19. ᆢ
'18.2.23 5:28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저도 가끔 생각하는게 새벽잠도 없으신 시어머니가
제가가면 밥을 안하세요
처음엔 애들이 할머니음식 안먹을까봐 그런건가
했는데 아버님께 며느리밥상 드리고 싶어서 그런것 같아요
전 결혼18년 시어머니께 밥얻어먹은일이 없고
제가 먹을거 다 준비해서 해드려요
지금은 팔순인데 뭘바라겠어요20. ᆢ ᆢ
'18.2.23 5:38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애초에 남편만 가면 될걸 왜 온 가족이 갔을까요?
설에 다녀오지 않았나요?21. 시골은 참...
'18.2.23 5:41 PM (220.73.xxx.20)시골 남자는 이래저래 인기 없겠어요...
22. 원글
'18.2.23 5:45 PM (220.83.xxx.238)설에 다녀왔지요.
어제가 시부생신이었는데 본날짜 해드시는거 좋아해서
제가 미역국이랑 소불고기 다 해갔지요.
그냥 10년넘게 그러니 저도 포기가 되네요.
그래서 그냥 빠져나왔어여23. 그니까..
'18.2.23 6:08 PM (49.167.xxx.225) - 삭제된댓글일을 해야해요..
지금 상황이 저랑 비슷하네요..(일하는거 빼구요)
설날가니 시아버지 아프시다고 시누는 시댁에 안가고 친정행..
친정에와서 편히 쉬더라구요..
출근해야하기에 저는 집에오고 신랑쉬는날에나 가뵙네요..
일안했으면..애방학이라 시댁에서 식모노릇했을듯 싶네요..24. ..
'18.2.23 8:28 PM (124.53.xxx.131)며느리 눕혀놓고 내가하리?
보통의 시모들 생각일거에요.
앞으론 어떨지 몰라도 대부분의 이땅의 며느리들이 겪는거라 생각하세요.
시부모 생각은 일년에 몇번 안되는데 그것도 못해?지요.
제마음음 그러네요.
시부모야 노인이고 젊은 내가 한다.
그러나 그집 딸들 치다꺼리까지는 싫다.25. 미쳤네
'18.2.24 12:34 PM (121.140.xxx.104) - 삭제된댓글시부 생일은 와이프인 시모가 챙기는 것이지요.
며느리는 축하 인사와 선물만 하는 거고요.
며느리가 시부 세컨드 와이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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