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미터기 안켜는 기사분 있나요?

[ㅁㅁ]

택시타자마자
기사님이 느린말투에 날씨 얘기를 해서
좋은분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중간즘 가다보니 미터기가 안켜져있길래,
말씀드리니 가끔 그런다고?해서
저는 먼거리가 아니라 기본요금 나오는 가까운 거리라 그런가보다 했어요..
집에서 가까운거리였거든요. 대충 3천원정도 나오겠다 싶었어요.

내릴때 얼마드리면 되냐고 물으니
4천원 달라네요..
생각보다 천원 정도 차이지만
미터기도 안켜고 이기사 이상하죠?
이런일 있을때 님들은 어찌 하세요?

[저는]

자주 다니는 길 요금 알기땜에 기사가 저런 얘기 하던말던
미터기 관심도 없고 대꾸 안합니다.
기사 실수이구요.
여기 3***원 드리면 되겠네요! 하고 탁 주고 나옵니다.

[대꾸하지 마시고]

상대해주지 마세요.
윗분 말대로 님이 판단해서 3***원 내고 바로 내립니다.

[....]

택시안에 신고하는 엽서같은거 있지 않나요? 미터기 안켜는거 위법이예요. 그런식으로 얼마나 많은 승객들 등을 쳐먹으려는건지. 저 같으면 3천원 주고 내리면서 엽서도 가지고 내리겠어요. 미터기 안켠서 신고하겠다고 말씀도 드리구요.

실제로 신고 하지는 않더라고 알려줘야 좀 찔끔하겠죠.

[카카오 앱이나]

다음 길찾기에서 출발지랑 도착지 넣으면
거리랑 택시타면 나오는 요금이 나와요.
실제로는 더 나왔을 수도 있지만
기사님도 미터기 안켠 실수를 하셨으니
별 말안하고 수긍하시던데요.

[ㅡㅡㅡ]

아가씨때 말한번 받아줬더니
바로 느리게 돌아가는꼴보고
택시타도 절대 말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