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때문에 아이가 낳기 싫고 이혼까지 생각하는 경우
1. 사기결혼 당했는데
'18.2.23 1:13 AM (211.178.xxx.174)강하게 나가도 되지요.
친엄마가 아닌분을 시모로 보게 한것.
남녀어쩌구 사이비종교인인것.등.
두분의 이혼사유도 될것같습니다.
막말도 들었는데 안봐도 되구요.
문제는 남편에 대한 실망이 너무커서 애정이 식는다는 거네요.
님의 속마음을 정확히 얘기하시고
뜻대로 해주지 않으면 이혼생각 있다고 하세요.
새시모가 경제력이 있는데
왜 집이 허름해서 친척집에서 본건가요?
새시모가 돈도 없을것 같고 사기꾼짓을 많이 하네요.
님의 친정부모님은 뭐라시는지..속상하실것 같아요.
피임 계속하시고
남편이 계속 기다려달라 어쩌구하면 진짜 못사는거죠.2. 친정 부모님
'18.2.23 1:16 AM (210.96.xxx.103) - 삭제된댓글네.. 거의 사기결혼 느낌입니다. 새시모가 건물이 하나 있어서 경제력은 있습니다만, 저희에게는 쓰실 돈이 없으신게죠. 그런 것 저런 것을 떠나 이런 집안에 철이 안 든 딸을 시집보내면서 뭐 하나 자세히 물어보지 않으셨던 저희 부모님께도 참 섭섭한 마음입니다. 제가 나이든 엄마 입장이라면.. 저런 집안에 시집 안보냅니다.
평소 저에게 무관심 하셨던 부모님이었기에 원망하는 마음도 소용없고 이제는 그마저도 제 탓으로 생각합니다.3. ᆢ
'18.2.23 1:19 AM (175.117.xxx.158)새엄마시모가 남편 기른거면몰라도 아닌거면ᆢ그리. 안휘둘려야 맞는데ᆢ혹시 호적에 오른건가요
호적안올랐음 ᆢ그냥 동거녀일꺼요
멀리 하는수밖에요 ᆢ남편이 이건 부모를 멀리해야4. 친정 부모님
'18.2.23 1:19 AM (210.96.xxx.103) - 삭제된댓글네.. 거의 사기결혼 느낌입니다. 새시모가 건물이 하나 있어서 경제력은 있습니다만, 저희에게는 쓰실 돈이 없으신게죠. 그런 것 저런 것을 떠나 이런 집안에 철이 안 든 딸을 시집보내면서 뭐 하나 자세히 물어보지 않으셨던 저희 부모님께도 참 섭섭한 마음입니다. 제가 나이든 엄마 입장이라면.. 저런 집안에 시집 안보냅니다.
결혼 할 집안에 대해 뭐 하나 자세히 물어보는 것 없이 상견례도 숙제처럼 하셨던 우리 부모님...
평소 저에게 무관심 하셨던 부모님이었기에 원망하는 마음도 소용없고 이제는 그마저도 제 탓으로 생각합니다.5. 친정 부모님
'18.2.23 1:20 AM (210.96.xxx.103)네.. 거의 사기결혼 느낌입니다. 새시모가 건물이 하나 있어서 경제력은 있습니다만, 저희에게는 쓰실 돈이 없으신게죠. 그런 것 저런 것을 떠나 이런 집안에 철이 안 든 딸을 시집보내면서 뭐 하나 자세히 물어보지 않으셨던 저희 부모님께도 참 섭섭한 마음입니다. 제가 나이든 엄마 입장이라면.. 저런 집안에 시집 안보냅니다.
결혼 할 집안에 대해 뭐 하나 자세히 물어보는 것 없이 상견례도 숙제처럼 하셨던 우리 부모님...
평소 저에게 무관심 하셨던 부모님이었기에 원망하는 마음도 소용없고 이제는 그마저도 제 탓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어릴때 성추행을 당했을 때도 저런 식으로 아무 대응도 안하셨었죠.
그런 부모님의 태도에 많이 상처가 되네요.6. ..님
'18.2.23 1:22 AM (210.96.xxx.103)새시모는 남편 군대갔을때 두분이서 재혼하셨다고 합니다. 제대해보니 재혼해 있으셨다고 하네요.
남편도 나름 부모 사랑 제대로 못받고 큰 상처많은 사람이라 보듬고 살 생각도 해보았으니
한번씩 울컥 치밀어 오르네요.
시어머니 유난하고 이상한 분이란건 다 아는 기정 사실이나 남편이 기 세게 차고 나가질 못합니다.
자기 아버지한테 피해가 갈까봐 눈치를 보는 모양이네요.
어머니가 경제권을 다 쥐고 있으니 아버지가 잡혀 사시거든요.
본인이 어머니한테 큰소리로 대들면 아버지가 구박당할 것을 염려하는 모양이예요.7. 부전자전
'18.2.23 1:25 AM (118.127.xxx.166) - 삭제된댓글남편을 알려면 그 아버지를 보라고 하죠.
피임 잘하세요8. 남편이 우유부단
'18.2.23 1:27 AM (125.186.xxx.221)남편이 중간에서 눈치만 보고 어쩌할바 몰라하는듯
보입니다
사랑만 믿고 결혼했으면 과감하게 의절하던지
아내편을 들어줬어야죠
아이없이 이혼은 괜찮아요 새출발하세요9. 다커서 재혼한거네요
'18.2.23 1:34 AM (211.178.xxx.174) - 삭제된댓글일단, 그시모는 시모 자격도 없고 굴러온 돌이네요.
근본도 없이 그게 뭐랍니까.
군에간 아들모르게 재혼한 그 두분다 칠푼이 팔푼이들 이구요.
재취로 밀고 들어와서 얻은 아들의 부인에게
정식 시모대접 할필요도 없구요.
남묘호렌게쿄같이 이상한 사이비주문도 소름돋는데
그 노인이랑 장도 보러가다니..님 너무 착하고 물러요.
결국 선택은 남편 몫입니다.
시부의 안위를 위해 부인을 희생시키는 찐따가 될건지
새로 이룬 정상적인 가정의 떳떳한 가장이 되기위해
시부를 버릴건지.
선택하라 하세요.
그리고
친정부모님의 세세한 돌봄을 못받은것,성추행 사건들..
이제 그만 생각하세요.용서하라는건 아닙니다.
그 세대 많은 부모님들이 그런분들이 많지요.
잘 알아보지 못한 님에게도 어느정도 책임도 있구요.
저라면
남편 어르고 달래서 멀리 떨어져살고
남편만 왕래하던지 아예 연을 끊던지 하겠습니다.10. 다커서 재혼한거네요.
'18.2.23 1:36 AM (211.178.xxx.174)일단, 그시모는 시모 자격도 없고 굴러온 돌이네요.
근본도 없이 그게 뭐랍니까.
군에간 아들모르게 재혼한 그 두분다 칠푼이 팔푼이들 이구요.
재취로 밀고 들어와서 얻은 아들의 부인에게
정식 시모대접 요구할수 없어요.
남묘호렌게쿄같이 이상한 사이비주문도 소름돋는데
그 노인이랑 장도 보러가다니..님 너무 착하고 물러요.
결국 선택은 남편 몫입니다.
시부의 안위를 위해 부인을 희생시키는 찐따가 될건지
새로 이룬 정상적인 가정의 떳떳한 가장이 되기위해
시부를 버릴건지.
선택하라 하세요.
그리고
친정부모님의 세세한 돌봄을 못받은것,성추행 사건들..
이제 그만 생각하세요.용서하라는건 아닙니다.
그 세대 많은 부모님들이 그런분들이 많지요.
잘 알아보지 못한 님에게도 어느정도 책임도 있구요.
저라면
남편 어르고 달래서 멀리 떨어져살고
남편만 왕래하던지 아예 연을 끊던지 하겠습니다.11. ᆢ
'18.2.23 1:48 AM (175.117.xxx.158)다커서 재혼한경우 ᆢ역활이 그리 없어 그러기 쉽지않은데 ᆢ돈은있어 시아버지 쥐락펴락하고 시아버지가 그눈치많이 보나보내요
생모 인 시모라면 저리 못된소리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어요. 내아들 생각해서ᆢ. 근데 지금상화은 생판
남하고. 기싸움하고 기분나쁠 일이 많나는거네요
남편이 의절을 하고 님이. 둘이 잘살던가ᆢ
남편이계속 그래도 너가 이해해달라. 이런식이면
님은 가짜 시모가 괘씸해서 결혼유지 싶지는 않을것같아요
남편만 왕래 하고 님은 연끊던가. 아님다끊던가ᆢ
가짜 시모한테 내인생 끌려다닐기엔 짜증나서 끊어버릴듯ᆢ저같음그리하겠네요
시아버지가 잘못하는거예요 저리 놔두는거ᆢ12. ᆢ
'18.2.23 1:52 AM (175.117.xxx.158)보통 저리 장성한경우 재취자리는 결혼해도 자식들이 본인 유산 받을꺼 새 여자 주기싫어해서 미리 다 계산해놓고 유산받는경우도 많아요 새여자가 와서 돈빼돌릴까봐ᆢ
그냥 동거녀 취급하니다 밥빨래해주는ᆢ13. ...
'18.2.23 1:54 AM (119.69.xxx.115)냉정하게 말하면 부모가 반대했더라도 결사적으로 또 했을거에요.. 님은 이미 부모에게 서운함도 있으니 그 말도 뿌리치면서 결혼은 했을거에요..그러니 지금 부모탓 할 필요는 없어요.. 앞으로도 님 인생에서 부모탓 할 일도 없어요.. 결혼하면 미성년자도 성인의제 받으니깐요..
제가 보기엔 남편과 대화를 다시하세요. 님이 일반적이지 않은 시댁과의 관계를 계속 받아들이기만 해야 한다면... 사실 지금으로 선 님은 견디기 힘드니깐 이결혼 유지하기 힘들다.. 더 시간이 필요하다 참아달라고 남편이 말한다면 님이 선택할 수 밖에 없어요. 남편과 헤어지시는 거죠..
제가 님이라면 빠른 시간 내에 남편의 의견을 물어보고 남편이 나와 시댁과의 관계를 끊어 주지 않으면 이혼할거에요. 하루라도 빨리.14. ᆢ
'18.2.23 1:55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연끊기가 쉽지 않은데ᆢ 님이 살려면 부부가 연끊는게 맞을듯요
15. 끊는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18.2.23 2:04 AM (210.96.xxx.103)이미 전화통화는 안한지 몇년 되었고 저는 명절에도 가지 않고 남편만 가고 있어요. 하지만 곧 늙으신 남편의 할머니가 돌아가시기라도 하면
저도 참석을 해야겠죠. 이혼을 하지 않고는 완전히 끊는 다는 것은 불가능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연락 안하고 명절에 안보는걸 떠나 그냥 평생 엮이기가 싫은데 말이죠...16. 말 그대로에요
'18.2.23 2:13 AM (211.178.xxx.174)안보는게 끊는거죠.
이래서 보고 저래서 보면 그게 끊는거겠어요?
님은 특수한 경우에요.
끊어도 될만한 상황이란 말입니다.
끊는게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님도 그만한 희생을 이미 치뤘어요.사.기.결.혼.
그리고 님이 걱정하시는 그 어떤일도
남편이 대행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할머니상? 남편만 가도 돼요.
시부 칠순, 팔순? 남편만 가도 됩니다.
용돈? 왜 드려야 하나요.
건물도 있는데 사이비종교한테 헌금하느라(추측) 자식 챙겨준다고 허언증처럼 떠드는 노인들한테 왜요?
남편시켜서 아버지 담배값이나 챙겨드리고 가끔 맛있는거나
사주고싶음 그렇게 해서 죄책감 덜라고 하세요.
안그럼 이혼입니다.17. ᆢ
'18.2.23 2:20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연끊는건 ᆢ독하게 말해서 시아버지 돌아가시면 그때나 본다는말입니다. 안보고 사는겁니다 모르는남처럼
18. 단호하게
'18.2.23 5:05 AM (125.183.xxx.190)남편에게 말하세요
당신하고만 잘 살고싶다
나와 별개로 당신은 연락하고 살던지하고
우리 가정에 영향을 미치지않았으면한다
그렇지않으면 이혼을 고려해보겠다 라고 말하세요19. 우연인지...
'18.2.23 6:22 AM (122.35.xxx.152)팟빵, '안알남' 어제오늘 업로드 된 '보웬의 다세대 가족상담'을 듣고 나서 82 왔다가 이 글을 보네요.
그 방송 한번 들어 보세요...꼭!20. 당크라면
'18.2.23 9:47 AM (1.243.xxx.134)어찌러찌 살아도 애는 낳으면 진짷 후회하실거에요
21. 나같으면
'18.2.23 12:35 PM (112.164.xxx.213) - 삭제된댓글그냥 혼자 삽니다,'
그런집이 곧 내 아이들의 집이 된다는거 싫습니다,
혼자 살 자신 있으면 혼자 사세요
남편은 믿지 마시고
마음이 약한 남자는 믿을수 없어요
알았다 해 놓고 또 변하거든요,22. ‘우연인지’님
'18.2.23 10:50 PM (210.96.xxx.103)제가 수년 심리 상담받아도 해결되지 않아 품고있던 문제가 이렇게
알려주신 방송을 듣고 많이 해소가 되었습니다.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결국 저또한 미분화된 사람이네요. 하지만 정신적인 독립을 위하여 노력하려합니다. 어제 글을 올리길 정말 잘했어요.
다시 한번 좋은인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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