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삶은 밤이 가득인데

[비좁]

어찌 먹죠?
껍질 까기도 힘들고 맛도 스펀지 같아요
밥에라도 섞어 먹으려도 껍질이 문제네요

[삶은것은]

수분이 빠져어 맛이 없어 못먹어요
차라리 생으로 까서 넣었으면 밥에 넣을수 있는데

[ᆢ]

조금만 다시 삶아 까보세요
맛이 없으면 버리셔야 할것 같은데요
시장에 가서 밤까는 기계로 돈 주고 까가지고 와서 집에서 조금 다듬어서 알맞은 크기로 먹기좋게 잘라서 한봉지씩 냉동해 놓고 약식 해도 좋고 갈비찜도 좋고 밥할때 넣어도 돼요

[까는 것만 해결하면]

밤 맛탕 만들면 맛있는데...

[ㄴㄴ]

삶은밤은 기계에 넣으면 다 부스러져요.

[...]

전 버렸어요

[ᆢ]

다음에 생밤 생기면 시장가서 까서 보관 하세요

[저요]

밤보관 항상 쪄서 냉동에 했는데요. 넉넉히 보관했다가 먹을만큼씩 다시 찌면 처음 쪘을때랑 똑같아요. 해마다 그리 했는데....생밤을 보관하며 그 식감 안나올텐데요. 생밤은 김냉에 오래 보관가능해요. 찐밤은 냉동하구여.

[강빛]

밤죽같은건 어떤가요?
버리긴 아까울듯..

[밤]

벌레 에요 넘 좋아해요
여러 방법 다 해봤어요 밤 칼사서 전부 다까아 지퍼빽에 넣어
냉동실로 직행 얼려놓고 밥 짓을 때도넣고 소고기와 밤넣고도
끓이고 김장 소 버무릴 때 넣음 김치 싱싱하고 시어지지도 않아요 고들빼기 버무릴 때도 넣고요 약식할 때도넣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