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약속한 사람과 헤어진 후 어떻게 멘탈극복해야 하나요?

... 조회수 : 3,683
작성일 : 2018-02-22 20:50:37

사랑하던 사람이였고 그래서 함께라면 그 어떤 무게도 극복가능할꺼 같은 마음이였는데..
둘이 힘을 합치면 잘 살 수 있을것 같은 장미빛 미래도 꿈꿔왔고

사람 하나 보고 가는거라 그 외에 충족되지 않는 것들도 다 감쌀 수 있었고..

하지만 결국 극복이 안되는 성격이 있네요

그 점 때문에 자꾸 싸우게 되고 관계를 접어야겠단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같이 살림 합치고 살고 있었는데...구체적으로 결혼 날짜도 잡고 진행중이였구요..

오늘 짐 챙겨 나가달라고 했어요
앞으로 정리할것도 많겠죠..

같이 미래를 꿈꾸다 이런일이 생겨서 너무 마음이 힘들고 몸이 덜덜 떨려요
제가 그만하자 했지만 이렇게 된게 믿어지지가 않고 너무 실망스러워요

멘탈 극복이 안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사실이 믿기지가 않고 저도 너무 힘들어 다시 연락해야하나 고민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똑같은 일로 자꾸 싸우다 보니 이건 극복이 안될문제...다시 합쳐도 문제일것 같아 마음이 너무 괴롭습니다

생각이라도 좀 줄이고자 월요일날 당장 해외로 여행이라도 다녀올까 하는데

저 어떻게 극복하죠.....ㅠㅠ

마음이 진정이 안되어요....
IP : 121.189.xxx.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22 9:04 PM (118.34.xxx.205)

    마음극복과 별도로
    다른 사람을 계속 만나시고 운동하세요.
    넋놓고있다가 먼저 결혼소식들으면 더 멘탈 나가요.

  • 2. ..
    '18.2.22 9:27 PM (49.170.xxx.24)

    위로 드려요. 토닥토닥
    이혼보다는 낫다고 위안하세요. 애라도 있는 상태에서 이혼소송까지 가면 진짜 못볼 꼴 보게 된답니다.

  • 3. ㅁㅁ
    '18.2.22 9:34 PM (211.36.xxx.244)

    파혼이나 이혼보다 천배 낫습니다.
    다른 좋은사람 만나실거에요.

  • 4. ㅇㅇ
    '18.2.22 10:07 PM (39.7.xxx.47)

    어느날 갑자기 멘탈이 확 극복되는 게 아나에요.
    시간이 서서히 치료해줍니다. 반드시요.

    시간에 맡기세요. 그 사이에 힘든 건 어쩔 수 없어요.
    친구들도 만나고 술도 마시고 가끔 찌질한 짓도 하고
    그렇게 잊어가는 거죠 머.

  • 5. ㅁㅁㅁㅁ
    '18.2.22 10:10 PM (119.70.xxx.206)

    사람하나 보고가는거 진짜 말리고싶어요
    살아보니 내가 알던 그 사람이 아니라는걸 알게 될때부터 지옥시작..
    남는게 없고 허무해요

  • 6. ㅁㅁㅁㅁ
    '18.2.22 10:12 PM (119.70.xxx.206)

    힘든 시간은 그냥 버티는거죠..
    집에 있지말고 자꾸 나가세요
    나가면 문제가 조금은 작아져보여요

  • 7. ..
    '18.2.22 10:50 PM (223.62.xxx.5)

    힘드시겠어요 해외여행다녀오시고 다른사람도 많이 만나고 그러세요 결혼식날 아닌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아이라도있음 번복도 힘든데요 잘하셨어요..

  • 8. ..
    '18.2.22 11:26 PM (118.42.xxx.241)

    살아보니..시간이 약이라는 말.. 이게 만고불변의 진리이자 명언이었어요..

  • 9. 00
    '18.2.23 12:22 AM (1.232.xxx.68)

    이미 선택하셨으니 받아들이시고 더 씩씩하게 잘 사셔야죠. 저도 20대 결혼하려던 사람을 끊어내고 몇년을 힘들었어요. 일에 몰두하면서 지냈고요. 알고싶지 않아도 상대의 결혼 소식 출산소식 듣게 되고 인연이 아닌걸 알면서도 떠올리게 되는거죠. 지금은 절 더 사랑하는 남편만나서 다행이다 싶지만 젊은 시절 같이 오래 한 사람이니 잊어버리지는 못하죠.
    그분야 유명인이 되어서 간간이 소식을 알게되는데 그래도 길에서도 만나지 않았으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961 관리소에서 연락이 왔는데 작년 임대료 납부 내역 확인을 보내 달.. 13 --- 2018/04/26 2,346
803960 김성태, 남북 정상회담에 ˝文대통령, 들뜨지 말고 차분하게 임해.. 53 세우실 2018/04/26 4,351
803959 라텍스 침대중에 던롭필로라고 아시는분 계세요? 6 ... 2018/04/26 1,400
803958 명동인데 확실히 외국인많네요. 3 성공기원! 2018/04/26 1,133
803957 아베 최측근 "남북정상회담, 화려한 정치쇼 불과&quo.. 7 .... 2018/04/26 1,400
803956 생명보험 추천 좀 해주세요 5 ,,, 2018/04/26 1,065
803955 키성장 한의원 5 니꼴깨구먼 2018/04/26 1,389
803954 방금 일어난 일 26 하비의비애 2018/04/26 7,310
803953 미역국 냉동보관될까요 5 혹시 2018/04/26 6,440
803952 Kbs 9시 앵커 5 멋지네요! 2018/04/26 1,901
803951 지금민주당공천방식.문재인룰 아니군요 11 ㅇㄷ 2018/04/26 1,217
803950 방금 이선균이 뭐라고 했어요? 31 빛나는 2018/04/26 4,794
803949 영어문제 답 좀 알려주세요 13 영어 문제 .. 2018/04/26 956
803948 Aig보험 아시는분계세요?늙은저희아버지 어쩌죠ㅜㅜ 4 지봉 2018/04/26 965
803947 소변을 보고나면 아파요 (방광염아님) 8 2018/04/26 2,879
803946 울동네 왕초 길냥이한테 모두가 속아서... 33 냥이 2018/04/26 5,358
803945 남부지방법원서 송달이 왔는데 좀 봐주세요 ㅠ 3 오로라리 2018/04/26 1,619
803944 드라이기 문의 4 새봄 2018/04/26 897
803943 안철수 "靑, 김기식 이어 김경수 감싸기로 이성 잃어&.. 24 미친넘 2018/04/26 1,611
803942 조금 있다가 학교로 상담가요.무슨이야기 해야할까요? 3 초1 2018/04/26 1,153
803941 Dior - DREAM SKIN 이라는 로션 잘 아시는 분,,,.. 화장품 2018/04/26 483
803940 고양이를 키우기전에 명심해야 할 것들.. 27 ㅇㅇ 2018/04/26 4,472
803939 TV조선은 법치주의 거부 2 ㅇㅇㅇ 2018/04/26 546
803938 미씨usa에 이읍읍 제명광고글 올라오니 협박하는 사람이 있네요 23 누굴까요 2018/04/26 2,609
803937 대딩 아들자랑..사소한거. 30 ... 2018/04/26 5,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