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안먹는 강아지

jhg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18-02-22 20:18:13
우리집 7살짜리 개늠시키
요즘 간식 좀 줬더니 입맛이 까다로워져서 사료는 쳐다도 안보네요
연어파우더도 뿌려줘보고 노른자도 비벼줘봤는데 안먹어요ㅠ
안되겠어서 코박고 제가 먹는척하면서 “아구아구 맛있다 넘맛있다”
거실 구석탱이에 밥그릇 들고가서 엄청 맛있는거 몰래 먹는척 해봤는데
눈치채고 반응도 없네요 개늠시키
이게뭐하는건가 제꼴이 웃기네요ㅎㅎ 아주 머리꼭대기에 있어요
밥 잘 안먹는 강아지. 어케 버릇 고치죠?
IP : 124.53.xxx.6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8.2.22 8:24 PM (124.49.xxx.9)

    너무 영리한 강아지네요.
    아무것도 안주고 냅두면 먹더라구요.
    저희도 그렇게 하다가 정 불쌍하면 닭 삶아 닭가슴살 조금 찢어 사료에 섞어주기도 합니다.

  • 2.
    '18.2.22 8:26 PM (118.220.xxx.133) - 삭제된댓글

    고치다뇨.
    저희집 강쥐님 퇴원하고 오신 후부터
    닭가슴살 삶아 무릎꿇고 먹기 좋게 한 점씩 먹여드립니다.
    이래도 가끔 고개돌리시는데
    어찌 버릇을ᆢ
    더 노력하셔야합니다ㅎㅎ

  • 3. 저도좀
    '18.2.22 8:41 PM (222.119.xxx.145)

    먹기 싫다고 사료한알한알
    물어서 군데군데 갖다놓고쳐다봐요...

  • 4. 허걱
    '18.2.22 8:44 PM (125.178.xxx.222)

    노른자를 섞어줘도 안 먹는다니
    저희집은 있을 수 없는 일이네요.^^

    아무것도 안 주는 거 외엔..

  • 5. zz
    '18.2.22 8:49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우리 강아지 어릴 때 생각나네요.
    병원에선 사료 두고 굶어죽지 않으니까 그냥 놔두래서 그렇게 해봤더니
    정말 죽지 않을 정도씩만 먹길래 손들었어요.
    신경쓰여서 도저히 그냥 못 두겠더라구요.
    사람보다 후각도 훨씬 발달했으니 사료가 얼마나 먹기 싫겠어요.
    낙이라고는 산책하고 먹는 건데.

  • 6. 바람소리
    '18.2.22 8:54 PM (125.142.xxx.237) - 삭제된댓글

    요로결석 생겨서 처방 사료로 바꾸고 간식도 일체 안 줬는네 3일 굶고 먹었어요. 처방 사료 맛 없다는대 이젠 주자마자 먹어요. 채소 과일 무지 좋아하는데 주고 싶어서 죽겠어요 ㅠㅠ

  • 7.
    '18.2.22 9:04 PM (211.36.xxx.241)

    개도 불쌍해요 맛없는 사료 먹을려면 얼마나
    먹기힘들겠어요‥ 사람도 시리얼 계속 먹기
    힘들잖아요‥

  • 8. ...
    '18.2.22 9:13 PM (122.35.xxx.152)

    건사료 퉤에 뱉어서, 공중으로 포물선 그리며 멀리 멀리 날리는 거 보셨나요..
    올림픽 종목이었음, 금메달이네요...

    지금은, 생식합니다.

  • 9. ㅋㅋ
    '18.2.22 9:15 PM (124.53.xxx.69)

    윗님ㅋㅋ 포물선ㅋㅋ 넘웃기네요
    쟤도 먹기는 싫은데 또 자꾸 사료 들이대는 제 눈치는 보이고 하니까 세알정도 물고 퉤 뱉고 두알정도 더 물고 퉤 뱉으면서 먹는척하네요 ㅎㅎ

  • 10. ㅋㅋ세상 참 불공평해요
    '18.2.22 10:31 PM (182.226.xxx.200)

    우리 애기는 세상 모든 관심이 먹는건데 ㅜ
    맨날 밥그릇에 코박고 쳐다보고
    밥 내놓으래요
    살만 안찌면 맘껏 주고파요 ㅜ

  • 11. 우리말티도
    '18.2.22 10:37 PM (211.36.xxx.77)

    목숨 연명할정도로만 먹어요 ㅋ
    저도 밥그릇가지고 쫒아다녀요

  • 12. 따라쟁이
    '18.2.22 10:38 PM (116.88.xxx.40)

    저 방금 마트에서 락토 프리 우유 사오는 길이에요.
    우유를 자작하게 부어줘야 잘 먹어요.
    내 애들은 다 키웠는데 느즈막히 개 수발 들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685 시누이 얼굴이 밝아졌어요 28 그정도인가 2018/02/23 10,334
782684 혼자 스테이크 구워먹고 있어요 5 ㅎㅎ 2018/02/23 1,349
782683 영국남자에 올림픽 통가 근육남 나오네요.ㅎㅎ 3 꿀잼 2018/02/23 1,043
782682 대망.. 읽는데 참 놀랍네요 14 와우 2018/02/23 3,528
782681 폐경기 생리가 원래 이렇게 변덕스럽나요? 9 생리 2018/02/23 4,839
782680 안현수 약해서 못 오는거예요 9 글쎄 2018/02/23 4,052
782679 불자로서 진심 기분 나쁘네요..김보름 24 ... 2018/02/23 6,383
782678 김무성이 싫어할 사진 16 ㅂㄴㅈ 2018/02/23 3,400
782677 이코노미스트紙 함께 읽으실 분 모이세요!~ 2 ^---^ 2018/02/23 497
782676 [도움절실] 등기권리증 없으면 담보대출 못 받나요? 5 주택담보대출.. 2018/02/23 2,184
782675 연아는 레전드예요. 26 역시 2018/02/23 7,066
782674 미혼 자녀 자취방 급습하는 부모님 19 부모님 2018/02/23 8,204
782673 지금 평창가는길 막힐까요 ? 2 심플앤슬림 2018/02/23 512
782672 미투' 외치던 민주당, 親與좌파 성추문에는 '외면 10 ........ 2018/02/23 1,185
782671 엘보 아프셨던 분들 어떻게 이겨 내셨이요? 11 ㅜㅜ 2018/02/23 2,298
782670 공기청정기 쓰시는분들 질문드려요 3 급질 2018/02/23 1,101
782669 여자 쇼트 김하늘 4 Vale 2018/02/23 2,043
782668 관중들이 함성으로 복수하네요 12 팀추월 2018/02/23 5,897
782667 장수곱돌 누름돌 사용해보신분 계세요? 6 누름돌 2018/02/23 1,172
782666 휴가 중에 회사서 전화가 오면 8 어쓰 2018/02/23 1,482
782665 영미친구와 븅신들.ㅋㅋㅋㅋ 8 ^^ 2018/02/23 4,969
782664 혹시 붙박이장 옮겨보신 분 계세요? 4 세입자 2018/02/23 1,397
782663 근데 형광나방은 왜 안 나왔나요? 2 근데 2018/02/23 1,306
782662 와이키키 들어가는 드라마 제목 한번에 말할수 있으세요? 5 .. 2018/02/23 1,005
782661 지금 고구마 나오나요? 2 ... 2018/02/23 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