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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결혼식 어떠세요?

조회수 : 15,437
작성일 : 2018-02-22 18:07:40
결혼식 하객입장에서 금요일 저녁 결혼식 어떠세요?

전 가본적은 없지만 토 일 굳이 한두시간 결혼식때메 하루 소요

하는것보다 금요일에 출근이든 평일에 생활하러 움직이시는 김에

쫌 빨리 나와서 들렀다가시면

주말에 자기시간 갖고 쉴수도 있고 더 편하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ㅜ

그런데 어른들은 그렇게 하게 되면 못오는 사람들도 많고

뭔가 후딱 해치우는 느낌이라 예의가 아니라 하시네요.

진짜 친한 친구들이나 친인척분들은 평일에 하더라도

회사에서 좀 일찍 나올 수 있지않겠냐 말씀드렸는데 혼났어요ㅜ

어떠세요??
IP : 175.223.xxx.8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22 6:09 PM (115.95.xxx.203)

    저도 이런 결혼식 찬성인데
    아직 보편화되지않아서 반응이 어떨지 모르겟어요.
    그대신 진짜 올 사람만 올것같아서 내심 도전해보고싶어요.
    시장판같은 결혼식하기싫어서.

  • 2.
    '18.2.22 6:12 PM (125.130.xxx.189)

    권하고 싶은 결혼식이죠
    맘도 들뜨고 시간도 루즈해지는 금욜 저녁 예식 가면서 모두 좋다 좋다하고 갔다왔어요
    휴일 하루 시간 내기 보다 좋죠

  • 3. ...
    '18.2.22 6:12 PM (175.223.xxx.34)

    멀리 사는 사람은 오지 말란거죠. 그리고 직장에서 좀 일찍 나오는게 쉬운 사람 거의 없습니다. 주중 결혼식 가보니 다들 휴가내고 오느라 힘들어 보이던데요. 귀한 휴가쓰게 되는 결혼식 별로에요.

  • 4.
    '18.2.22 6:13 PM (175.223.xxx.82)

    그쵸ㅜ저도 언제 해도 어차피 안올사람안오고 올사람온다 이 주의인데ㅡ어른들은 금욜이라도 평일에 하면 안 올 수 있는 핑계를 주는거다 생각하시며 아까워하세요ㅜㅜ
    전 저도 주말에 결혼식 가는걸 시러하는지라
    주말시간을 뭔가 제 결혼으로 부담드리기 싫은 마음이 있거든요ㅜ 그런데 부모님은 충분히 밝을 때 여유있는 시간 확보해서하는게예의라생각하시네요ㅜㅜ

  • 5. 첫 댓글과 달리
    '18.2.22 6:1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이런 결혼 많아요.
    제가 15년전에 했는데 그 때도 많았어요. 저도 ㅎㅎㅎ
    근데 이게 신랑 신부 친구들 중에 못 오는 친구들이 좀 생겨요.
    아직 신입일 때라 회사에서 일찍 나올 수가 없어서요.
    '니가 우리 부장님꼐 전화좀 해줘' 이런 얘기 많이 들었지요.

    그외 올 수 있는 사정의 사람들은 퇴근하고 저녁 먹고 들어간다고 좋아했고
    원글님 걱정과 달리 어른들 반응도 다 좋았어요

  • 6.
    '18.2.22 6:20 PM (121.171.xxx.88)

    젊은 분들은 좋아하죠. 휴일날 예식장 가기 쉽지 않아요. 그날 하루 다 써야 하니까요. 근데 어른들 입장에서는 지방에서 오는 손님. 친척들 생각해서 더 평일 저녁은 별로라고 생각하세요.
    이번에 토요일 5시 예식을 가야하는데 지방잉에ㅛ. 여긴 또 주말 저녁이다보니 당일 다녀오기도 애매하고 자고오기도 애매하구...
    저희도 토요일 1시 결혼했지만... 남편이 좀 큰 회사 다닐때보니 금요일 저녁 돌잔치, 금요일 저녁 예식도 많더라구요(이때까지는 돌잔치 하던 시대였답니다.)

  • 7. ..
    '18.2.22 6:25 PM (124.111.xxx.201)

    신랑, 신부 친구들 나이에
    "오늘 내 친구 결혼식이니 일찍 퇴근 할라요."
    할 수 있는 짠밥과 연차 가진 분이 얼마나 될까요?

  • 8. 눈치보면서
    '18.2.22 6:30 PM (203.249.xxx.10)

    기껏 일찍 나와도...금요일밤 교통 헬................
    시러요. 게다가 어른들은 밤에 어케 오시라고요. 멀리 계신 분들은요?
    그분들 며느리댁에서 자고 가면 또 난리칠거면서....호텔잡아드릴거 아닌이상 노~~

  • 9.
    '18.2.22 6:37 PM (118.34.xxx.205)

    머른들이 반대하더라고요
    시골에서 못온다고.
    안와도되는데

  • 10. ㅇㅇ
    '18.2.22 6:37 PM (180.230.xxx.96)

    저는 좋아요
    주말보다 더 여유롭고 피로연도 더 여유롭게
    즐길거 같네요

  • 11. ...
    '18.2.22 6:40 PM (222.236.xxx.50)

    다른지역사람들은 오지 말라는거 아닌가요..??? 저 대구 살지만 부산이나 청주 이런데도 친척들 쫙 있는데... 그사람들보고 오지 말라는것 같아요.. 근데 다른 분들도 친척들이 다 같은지역에는 살지 않는경우도 많지 않나요..???

  • 12. ㅇㅇ
    '18.2.22 6:41 PM (116.121.xxx.18)

    사촌 동생 금요일 저녁에 호텔에서 결혼했어요.

  • 13. 저도 20년 전쯤
    '18.2.22 6:44 PM (122.46.xxx.56)

    이런 결혼 참석했는데 좋았어요.

  • 14. ...
    '18.2.22 6:45 PM (49.142.xxx.88)

    친척, 친구들이 다 서울에 있음 상관없죠.
    저희는 지방근무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 15. 지방
    '18.2.22 6:47 PM (115.41.xxx.111)

    지방에서 오는거 아니면 좋죠
    근데 지방이면 호텔 다 잡아드려야할듯

  • 16.
    '18.2.22 6:47 PM (175.223.xxx.82)

    아ㅜㅜ역시 안 좋아하시는분들도많으시군요ㅜ전 일부 어른들만 안 좋아하시는 줄 알았어요ㅜㅜ전 주말 버리는것보다 가까이 계신분들이나 멀리 계신분들도 그냥 반차나 휴가 쓰는게 더 편할거라 생각했는데 안그런분들도 많군요. 제가 늘 휴가를 다 못 써서 차라리 이런 핑계가
    있으면 더 쓰기 쉽지 않나 생각했어요ㅜㅜ 지방하객들의 경우 내려가시는 문제도 있고ㅜ 감사합니다

  • 17. 좋아요
    '18.2.22 6:48 PM (175.113.xxx.162) - 삭제된댓글

    지방에서 멀리 이동하는 하객이 없다면 서울하객 기준으로는 너무너무 좋죠. 주말결혼식은 그 하루가 다 사라지는 느낌인데 금요일결혼식은 그냥 좀 늦게 퇴근하는 셈 치니까 좋아요.

    그리고 하객입장에선 오히려 가족들 데리고 움직이지않아도 저녁 퇴근길에 다녀오면 되니까 가족에게 덜 미안하고, 머리 당 축의금 얼마하는 천한 소리 안들어도 되니 더 산뜻하죠.

    저도 30후반이지만 어른들은 자기가 아는것과 다르면 무조건 아니다. 하고 부정하고 싶어해요. 전 후회되는 것 중에 하나가 결혼식 날짜 제 하객기준이 아니라 부모님 기준으로 잡은거예요.

  • 18. ,,,
    '18.2.22 6:52 PM (121.167.xxx.212)

    70년대 80년대에는 평일 결혼식도 가끔 있었어요(20-30% 정도)
    요즘은 거의다 주말에 하는 추세구요.
    주말에 해도 품앗이 개념도 있고 부조금 때문에 한명이라도 참석 시키기
    위해서인것 같아요.
    금요일 저녁에 하는 결혼도 팜석한 경험이 있어요.
    일본이 저녁에 결혼 하는 풍습이 있다고 들었어요.

  • 19. ...
    '18.2.22 6:56 PM (222.236.xxx.50)

    그냥 같은 지역에 다 같이 살면 상관없을것 같아요.. 서울이면친척 친구 모조리 다 다 서울에 살면요.... 다른지역에는 아무도 안살구요... 근데 그런경우는 잘 없잖아요....

  • 20. ....
    '18.2.22 7:22 PM (180.69.xxx.199)

    저도 15년 전에 금요일 6시에 했어요.
    못 오는 사람은 어쩔 수 없고 주말에 사람들 시간 뺏기 싫어서요. 그런데 그날 직장인 친구들 많이 뒤늦게 오고 힘들어 하고 그랬었어요. 칼퇴근 하고 조퇴 쉬운 곳 다녀서 몰랐었죠.

  • 21. 쿠루
    '18.2.22 7:23 PM (39.119.xxx.190) - 삭제된댓글

    다른지방(친척,친구) 사람은 오지말란 얘기죠.
    올사람은 온다니 뭔 말도안되는...
    그럼 일부러 휴가내고 오란 얘기에요?

  • 22. ...
    '18.2.22 7:26 PM (110.70.xxx.155)

    금쪽같은 연차를 결혼식 때문에 쓰고싶진 않아요. 여행가기도 부족한데 ㅜㅜ

  • 23. 저요
    '18.2.22 7:50 PM (59.6.xxx.178)

    금요일에 했어요^^ 저 하는거 보고 동생도 그랬구요~
    전, 제 주변분들은 다 만족해했어요ㅋ (아닌 분들이 말씀 안 하신 걸 수도 있지만요)
    아, 전제조건은 저희는 양가 다 서울이어서 지방 분들이 얼마 없었어요... 둘 다 직장이 강북쪽이라 강남 예식장 포기했구요
    7시 예식으로 칼퇴해서 올 수 있는거리 정도요
    회사 사람들도 좋아했고 (우리팀 옆팀 단체칼퇴^^) 친구들도 오랜만에 모여 결혼식 보고 맥주 한 잔 할 수 있어 즐거워했어요ㅎ 전 신혼여행 하루 더 길게 다녀올 수 있었구요!
    참, 혹시 회사땜에 못 온다는 친구 있어도(별로 없었던듯...)하나도 안 서운했어요! 제가 날을 그리 잡았으니까요~

  • 24. 저요
    '18.2.22 7:52 PM (59.6.xxx.178)

    아 제 결혼식때문에 휴가 쓴 사람은 거의 없는걸로 알아요~
    사회 봐 준 친구 빼구요^^

  • 25. ...
    '18.2.22 8:35 PM (180.70.xxx.99)

    차 밀리는 금요일 저녁 결혼식
    정말 별로네요
    남 결혼식 가려고 월차를 내란건지..

  • 26. 20년전
    '18.2.22 8:39 PM (211.108.xxx.4)

    그때는 토요휴무 아닐때였어요
    같은부서 직원이 금요일 오후5시에 예식
    우리부서외 같은층 다른부서도 거의 다 가는분위기 였는데
    회사생기고 ㅡ아주 오래된 대기업 ㅡ금요일 예식은 첨이였다고..다른층 직원들중 동기들은 왔는데 우리층 부서중 예식 가는 사람이 많아 첨으로 금요일 오후 텅텅 비였어요
    5시 예식이고 식장이 강남 특급호텔..
    알고보니 평사원였는데 집안빵빵해서 금요일인데도 사람이 인산인해..회사 사람들이 금요일 예식도 좋다고 했었네요

  • 27. 미소
    '18.2.22 8:48 PM (58.122.xxx.157)

    제 지인도 금요일 저녁때 헸는데 평이 좋았다 합니다.
    한 지인은 차가 밀려서 30분 연장하기도 했네요.^^
    하객들이 제때 못도착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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