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확률적으로 키우기가 힘든 이유가 뭐예요??

궁금 조회수 : 2,560
작성일 : 2018-02-22 16:49:31

남자들이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그러는건 본성보다도

부모나 사회가 그걸 용인하는 탓이 더 큰거 같은데요.

주변에 아들엄마들 말 들어보면 남자애들 싸우면

물건 걷어차고 벽 때리는 등 성질 난리나고

90프로이상 게임에 빠지고 뭐 그런거 같은데...

딸이라고 다 잘크는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엇나가는 비율이

남자에 비해 현저히 낮은건 사실같아요.

아들 잘키우는 집들은 어떤 비결이 있는건가요??

아들 임신중인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성별 확인하고나서 전 솔직히 울었어요. 딸 하나만 원했거든요.

아들 하나에서 아마 끝날것 같은데... 남편은 자꾸 딸낳을지도

모르니 한명만 더낳자고 하고.. 그러다가 아들 둘이면 어쩔거냐

하니까 그냥 낳지 말자네요.

모범생에 말 잘듣고 공부잘하고 성실한 남편도 자기같은

아들 낳을까봐 무섭다고 합니다...

IP : 110.70.xxx.1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18.2.22 4:51 PM (14.138.xxx.96)

    한국에서 남자도 힘든게 남성성을 강요하잖아요
    거기다 암묵적인 패거리의식에 섬세한 남자애들은 왕따 당하기도해요

  • 2. ㅁㄴㅇㄹ
    '18.2.22 4:51 P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아들 성별 알고 우는 친구들 많긴 하더라구요

  • 3. ㅡㅡ
    '18.2.22 4:53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그러는건 본성보다도 

    부모나 사회가 그걸 용인하는 탓이 더 큰거 같은데요
    ㅡㅡㅡㅡㅡㅡㅡ
    아니요
    타고난게 커요
    태생적으로 모르는걸 억지로 이해시키고
    이해가 안되면 외우라고 해야되요
    그런다고 해도 사실 되지도않구요
    내아들 하나야 엄마니까 감당하지만
    단체로 모아놓고 봐야하는 직업은 진짜 힘들어요

  • 4. ㅁㄴㅇㄹ
    '18.2.22 4:54 PM (175.223.xxx.40)

    Ebs다큐에서 봤는데 남자 여자는 태어나면서부터 다르긴 해요 부모나 사회탓이 아니라 그렇게 타고난다는거죠
    아들 성별알고 우는 친구들 많이보긴 했어요

  • 5. ....
    '18.2.22 4:55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딸도 있고 아들도 키우지만
    저는 아들 키우기가 수월해요

    아들이든 딸이든 크게 갈등을 겪는건 부모가 지나치게 강하거나 혹은 무력해서인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이 몹시 힘들게 하는건 한편 도와달라는 신호이기도 하구요
    앞서 걱정마시고, 아이가 타고나는 성향 내가 타고난 성향, 내가 취하는 부모상을 잘 살펴보세요

  • 6. 아들이라고
    '18.2.22 4:56 PM (117.111.xxx.139) - 삭제된댓글

    울었다고요?
    그 아들 어쩔....

  • 7. +*+
    '18.2.22 5:00 PM (121.169.xxx.230)

    너무 미리 걱정하시는거 아닌가요.
    남편이 어떤 성향이기에 자기같은 아들 낳기 겁난다고 하시나요.
    유전적인 것을 무시못할텐데요.

    아들이든 딸이든 너무 옭아매려고 하면 다 엇나가요.
    아까도 어떤 글보니 중학생인데 숙제챙겨주고, 외투입히고,신발신겨서
    보낸다는데..그리 키우면 딸이든 아들이든 엇나가지요.

    애들 어릴때 힘들지만, 자꾸 나가야해요. 산이든 들이든,테마파크든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게임에 빠져요.
    아들일수록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사용해야해요

  • 8.
    '18.2.22 5:35 PM (175.117.xxx.158)

    에미가 여자라 ᆢ남자아이특성 이해못해서 왜 저러나 비난하는 맘이 커서 힘들어요. 애도 성향을 이해받지 못해서 힘들고 ᆢ사실
    아들한테도 양육자가 여자라 좋은건 아닌듯ᆢ
    뭘 그렇게 까지 비관하나요 울었다니ᆢ. 골때리는 골통딸도 곳곳에 얼마나 많은데ᆢ

  • 9. 샬랄라
    '18.2.22 6:36 PM (125.176.xxx.237)

    503호
    순실이 벌써 잊었나요

    공부해서 알면 쉽고
    무식하면 어렵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그래요

  • 10. ...
    '18.2.22 6:52 PM (223.62.xxx.96)

    아들만 어려운거 아니에요. 너무 걱정이 지나치신듯.

  • 11. 나름이죠
    '18.2.22 6:59 PM (222.104.xxx.209)

    저기 위에 댓글보고 웃음이 ㅋ
    순실이 정유라 박그네같은 딸이면 헉~

    아들도 문대통령ㆍ이낙연총리 ㆍ조국ㆍ김경수같은 아들이면 ~~

  • 12. ..
    '18.2.22 8:22 PM (39.7.xxx.7)

    남아 전담 미술 학원 자라다 원장이
    세바시랑 몇 군데 강연한 영상이
    유튜브에 떠 있어요.
    그거랑 육아 서적, Mbti, 애니어그램, wpi 같은 거
    부지런히 읽으시면 좋아요.
    제 보기엔 육아 서적이 제일 중요하고
    그 다음이 기질별 특성을 알아두는 건데
    여아고 남아고 순리대로 키우면
    사랑이 충만한 햇살같은 아이로 자랍니다.
    어른이 밟지만 않으면 고비도 있겠지만
    애들은 순박하게 커요.
    전태일처럼 여동생같은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모든 것을 내주는 의인도 됩니다.
    언제나 양육하는 어른이 문제지
    아이 자체가 잘못된 채로 태어나는 일은 거의 없죠.

  • 13. ..
    '18.2.22 9:17 PM (39.7.xxx.7)

    참 감정 코치 훈련 받아보세요.
    굉장히 쓸모있을 겁니다.

  • 14. 에효
    '18.2.23 6:56 AM (211.36.xxx.77) - 삭제된댓글

    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473 ㅈㅁㄱ.ㅇㄷㅅ..말고 다음타자 나오네요. 27 ........ 2018/02/22 19,867
782472 고등학생 졸업사진으로 민증사진 써도 될까요? 6 엄마 2018/02/22 2,255
782471 여자 팀추월 경기 전부터 경기 끝난 후까지 비디오 머그 미공개 .. 4 여자 팀추월.. 2018/02/22 2,127
782470 결혼약속한 사람과 헤어진 후 어떻게 멘탈극복해야 하나요? 9 ... 2018/02/22 3,610
782469 스타트가 약하니 쇼트트랙 단거리는 역시 힘드네요 5 단거리는 역.. 2018/02/22 2,340
782468 컬링팀 애칭 지으랬더니 6 이런 개가튼.. 2018/02/22 3,077
782467 거실쪽 내부에 2중샤시하는거어떨까요?? 4 ㅡㅡ 2018/02/22 1,264
782466 쇼트트랙 500m와 1000m는 초반부터 치고 나갔어야 7 ㅇㅇㅇ 2018/02/22 2,559
782465 왜 항상 우리 나라 선수끼리 넘어지는지.. 9 .... 2018/02/22 6,045
782464 온수 어느 정도 쓰시나요 ? 9 아껴 쓰라고.. 2018/02/22 1,434
782463 연차 질문 좀 할게요 2 나백수 2018/02/22 662
782462 연산 느린 초6 연산책 어떤 게 좋을까요? 9 .. 2018/02/22 1,472
782461 둘이 전략이 겹치니 몸도 겹쳤네요...ㅜ 13 아아오우 2018/02/22 3,978
782460 ㅜㅜ 여자숏트랙 가장 아쉬운결과가 38 뱃살겅쥬 2018/02/22 6,560
782459 50평 주상복합아파트.. 전기료가 10만원 나왔어요 17 2018/02/22 4,736
782458 현금만 받는미용실 17 ♡♡♡ 2018/02/22 4,339
782457 나이 들면 다 귀찮아지는지...2 22 나만그런듯 2018/02/22 4,754
782456 밥 안먹는 강아지 10 jhg 2018/02/22 2,355
782455 요가복입고 트레킹하면 안될까요? 21 ... 2018/02/22 4,278
782454 잘생긴 젊은 남자들은 노량진에 다있었네요?? 7 4년만에노량.. 2018/02/22 5,175
782453 결혼이 사양 사업이라는데 아직도 남 결혼 참견? oo 2018/02/22 861
782452 자동차보험 보험 2018/02/22 431
782451 6년전 제작된 옷 선물 받으면 어째야 하나요 7 ^^ 2018/02/22 2,723
782450 82가 졸지에 이슬람 됐네요 11 띨팍 2018/02/22 3,230
782449 어머님께 십만원을 어떻게 돌려드릴까요? 21 좋은날 2018/02/22 4,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