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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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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에 덕질을

철은언제 조회수 : 5,671
작성일 : 2018-02-22 15:07:15

아이돌이 좋아졌어요

음악방송 공개방송 할 때 가고 싶은데 10대 20대 옆에 있는  내모습이 어떨지 상상이 안가요

얼마나 웃길까요

생각만 해도 너무 부끄러운데 사랑에 빠진것 처럼  너무 가고 싶기도 해요

좋아하는 사람을 가까이서 볼수 있다니 그런 행운이 있을까요 

혹시 저처럼 이 나이에 덕질 하시는 분이 또 계실까요?

IP : 183.101.xxx.7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투르게네프
    '18.2.22 3:21 PM (14.35.xxx.111)

    많이 흉할까요? 사실은 나두

  • 2. ///
    '18.2.22 3:23 PM (58.238.xxx.43)

    40후반이예요 저도 요즘 푹 빠진 가수가 있어요
    가수 나이는 저보다 12살이나 어려요;;;
    우리딸이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엄마가 덕질을 하네? "하고요 ㅎㅎ
    근데 전 우리나라 아이돌은 아니고 외국가수예요
    그 가수 내한공연 유투브 보다가 노래도 좋고 사람도 좋아보여서
    한참 뒷북이지만 기사도 찾아보고 유투브 영상도 엄청 보고
    요즘 노래 외우고 있어요 내한하면 가볼까하구요
    근데 저도 걱정돼요 그 가수 공연에도 젊은 사람들이
    대다수인것 같고 노래 외우기도 만만찮아요 영어가사라 ㅠㅠ
    그래서 딸한테 얘기해뒀어요 꼭 같이 가달라고요
    그래야 덜 민망할듯 싶어서말이죠 ㅎㅎ

  • 3. i88
    '18.2.22 3:32 PM (14.38.xxx.118)

    팬텀싱어 1 때부터 한 싱어에게 뿅 가서
    평생 한번도 한적이 없는 팬질을 하게 되었어요.
    생전 처음 콘서트를 쫒아다니고, 모르던 용어들도 배우고..
    출근길, 퇴근길이란것도 해보고...뚠뚠한 손꾸락으로 피켓팅도 하고...^^
    일하랴...콘서트 다니랴...바쁘고 활기차게 살고 있어요.
    60이 낼 모레인 사람입니다.^^;;;;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도 팬카페에 꽤 계셔요.^^)
    나이가 있음 어때요?
    저는 그 싱어를 아들처럼 예뻐하고 걱정하고 응원합니당.~

  • 4. ...
    '18.2.22 3:33 PM (59.14.xxx.67)

    저도 40대 후반 아이돌덕질중이예요 ㅋ
    울딸이랑 같은나이 멤버도 여럿잇어요~
    스밍돌리리고 유투브보고 팬싸도 용기내어서 갔었는데 공방은어렵네요 ㅜㅜ

  • 5. ....
    '18.2.22 3:50 PM (121.140.xxx.220)

    아이돌팬질 8년차 나훈아선생 팬질 1년차 이지만...
    아무리 좋아해도 공개방송이나 팬싸는 가보고 싶은 생각 자체도 안 나더라구요.
    전 저의 팬질 최고치가 콘서트입니다..
    콘서트로 일본이랑 동남아는 따라 가 봤네요..

  • 6. ..
    '18.2.22 3:59 PM (121.183.xxx.70) - 삭제된댓글

    아디 보고 뿜고 갑니당

  • 7. ...
    '18.2.22 3:59 PM (125.186.xxx.152)

    지인 어머님이 거의 손주뻘 아이돌 덕질 하시던데요.
    평생 처음 덕질인데 덕분에 너무너무 행복하답니다.
    콘서트 가면 그 아이돌이 같이 사진도 찍어주고...
    지인이 그 아이돌 넘넘 고맙다고...

  • 8. ...
    '18.2.22 3:59 PM (121.183.xxx.70)

    아디보고 너무 공감되어서 뿜고 갑니다.

  • 9. 40대후반
    '18.2.22 4:03 PM (121.163.xxx.6)

    여기 있어요
    소싯적에도 연예인 관심없었는데 지금 너무 좋아요 종일 노래듣고 유투브보고 브이앱보고 본거 또보고 또보고 투표도 하고요 얘네땜에 바빠요 ㅎㅎ 대신 tv 거의 안보고 외출도 최소로 하고 대학생딸이 굿즈는 안사 하길래 쇼핑몰 들어가봤는데 가지고 싶은건 품절이고 안좋아하는 도넛은 너무 많이 먹어질리고 ㅎㅎ
    노후는 얘네 덕질하면서 외국도 얘네 갔던데 투어할거예요

  • 10. OO
    '18.2.22 4:13 PM (124.153.xxx.112)

    40대후반인데, 아이돌 팬질해요..
    우연히 티비서 노래부르는거에 반해..
    새벽까지, 밤새서 유툽보고..그 아이돌가수 파고파고..
    컴백하면 스밍이란것도하고.. 콘서트가고..
    콘서트가면 중고생들.. 그래도 넘 좋더군요..
    브앱보고, 므흣!
    생활의 활력소가 되네요..
    제 머그컵, 마우스패드, 양말 등등 그 아이돌 얼굴이예요..
    신랑이랑 아이들도 놀려요..
    울아들 나이랑 비슷해요..

  • 11. 저도
    '18.2.22 4:45 PM (220.120.xxx.207)

    40대 후반 아이돌 팬인데 덕질은 삶의 낙이예요.
    콘서트도 가고 자기전에 최애사진 좌르륵 훑어보고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면 팬카페들어가고.ㅋㅋㅋ
    울 딸이 웃기다고 놀리지만 넘 즐겁고 좋네요.
    하지만 팬싸인회나 공방은 못가겠네요.젊은 팬들이 싫어할까봐..ㅠㅠ

  • 12. 덕질은당당하게
    '18.2.22 4:48 PM (223.62.xxx.200)

    울딸이 콘서트 여러번 다닌 앤데 40대,50대 팬들 많이 소신대요. 지난번엔 40대 아줌마팬 열심히 야광봉 흔들다
    펑펑 우시더랍니다. 너무 좋다고.
    울딸 티켓팅의 금손이라 오늘도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위해 나훈아 콘서트 티켓 광속으로 성공했음요.
    덕질은 당당하게...
    아, 저는 배우 덕질 중이라 폰배가 전부 배우 사진이고요.

  • 13. 덕질은당당하게
    '18.2.22 4:48 PM (223.62.xxx.200)

    소신대욜 오신대요로 고칩니다

  • 14.
    '18.2.22 5:00 PM (1.233.xxx.167)

    이뻐보여요. 사는 재미도 있어보이고. 다만 온이든 오프이든 분위기 파악하고 살짝만 드러내야지 온라인에서 시도때도 없이 이런저런 기사 영상 끌어다가 보라고 난리고, 오프라인에서 뜬금없이 애정표현에 관심없는 사람들에게 사진 보여주고.. 이런 거 보면 주책맞아 보여요. 철없으니 저렇단 소리나 듣고요. 온라인에서는 다른 가수 하는 말에 등장해서 기승전 자기 연예인 이야기로 빠지고 다 같이 했는데 자기 가수만 어나더레벨이니 어쩌고 하고... 요즘 덕질 아줌마들 중에 유난히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람들 있는데 그런 것만 아니면 열심히 하시라 응원하고 싶네요.

  • 15. 저도
    '18.2.22 5:43 PM (203.249.xxx.10)

    팬싱 1 싱어에게 꽂혀서 덕질 중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6. ㅜㅜ
    '18.2.22 6:33 PM (220.85.xxx.210) - 삭제된댓글

    저 환갑인데
    어린 배우가 너무 이쁘네요
    엄마한테 정말 잘 하는데
    그것도 이쁘고
    우리애들이 웃겨해요
    애들보다 어린나이 ㅎ
    그런걸 처음봐서
    그냥 그러려니 해요

  • 17. ㅎㅎㅎ
    '18.2.22 6:51 PM (101.169.xxx.216)

    이래놓고 삼촌부대는 변태라고 죽어라 욕하는 아주머니들...ㅎㅎㅎ

  • 18. 나남
    '18.2.22 7:52 PM (223.33.xxx.203)

    ㅎㅎㅎ야
    너야말로 변태아니니?
    이런 순진한 글에 와서 그딴말이나 씨부리고.
    ㅎㅎㅎ에서 인성이 드러나는듯.
    삼촌부대가 정확하게 뭔진 몰겠다만 대충은 알겠다
    살집있던 멤버 눈앞에 있는데도 카메라돌려 무안주던
    그 무리를 말하는 거지? 최대한 노출하고 날씬해야
    여돌덕질하는거라면 그 삼촌들 변태 맞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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