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이후

노개념 조회수 : 2,287
작성일 : 2018-02-22 11:26:41
8개월가까이 썸타고 데이트하다가 얼마전 저한테 들켰어요
육체적으로는 안놀았다던데 확실하진 않고요 상대녀가 지능적인 여자라 남편한테 이혼하고 와야 받아준다고 그런듯해요 그래서 더 애가 탔는지도 모르겠어요 가지지 못한 아쉬움인지?
바람핀걸 들키고 나서도 빌지도 않았고요
너무 괴로워하니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며칠 지나니 지겨워하네요 이일로 평생 기죽어살거생각하면 갑갑하답니다
마치 저 때문에 그 여자랑 잘 안되어서 원망하는 뉘앙스입니다
이런 인간은 애시당초 가망이 없겠죠?
더 억울한건 빚투성이 가난한 인간 만나서 열심히 살아서 이제 돈도제법 벌고 살만하니 지 잘난 줄 아네요..
저도 나가면 못난 사람 아닌데 남편이라는 인간한테 이런 대접을 받으니 자존감에 문제 생기는것 같습니다..
IP : 223.33.xxx.2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2 11:32 AM (220.73.xxx.18)

    어쩜 저리 철면피일까요
    바람 핀 놈들 첨에는 그래도 납작 엎드려 있다가
    피해자인 와이프들 시간 지나서도 잊혀지지 않는 관계로
    불쑥불쑥 긁으면 적반하장으로 와이프 미친여자 취급한다더만
    이 남편은 초장부터 이러네
    에라이~

  • 2. ㅠㅠ
    '18.2.22 11:33 AM (59.23.xxx.202)

    그래서 여자도 능력을 키워야한다는거예요
    전업이면 그런대접당하고도 찍소리도못하고 그냥 살아야되잖아요 이혼하면 밥벌이못하니까.........
    기껏한다는 자기위안이 그냥 atm기로 생각하고 돈이나 버는 기계로 생각하면된다는데.....정말 비참하지않나요..
    정말정말 여자들 천원을벌더라도 능력키우고 일하세요
    이런꼴을당하고도 그냥 사는게 참 기가차네요

  • 3. 초코파이
    '18.2.22 11:37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윗님, 능력있는 여자도 이혼 안 해요.
    자식 없는 여자도 안하고요.
    요즘 황금만능 시대라 다 돈 때문인 줄 아는데
    돈 없어서 이혼 못하는 여자보다
    돈 있는데 이혼 못하는 여자가 더 많더라고요.
    정말 신기하죠?
    정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 4. ㅠㅠ
    '18.2.22 11:39 AM (59.23.xxx.202)

    그러니까 내말은 차라리 정이라도있어서 내가 아직 이런 쓰레기를 사랑해서 못놓겠다면 그냥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그게 문제가아니라 이혼하고싶고 꼬라지보기도싫고 자존심상하는데도 어쩔수없이 돈없고 밥벌이못하니까 저런 쓰레기랑 살아갈수밖에없는 그런상황을말하는거예요

  • 5. 원글
    '18.2.22 11:49 AM (223.33.xxx.218)

    쓰레기 맞죠
    저도 일은 해요
    같이살만한가치가없는것같아서요..

  • 6. 남편이
    '18.2.22 4:49 PM (223.62.xxx.9)

    저렇게 고자세 적반하장 안하무인 격으로 나오는 건 헤어지면서 상간녀가 여지를 줬거나 남편이 스스로 지금이라도 가정버리고 나가면 그여자랑 잘될 수 있다는 미련이 있어서죠.
    그냥 미친놈 상대하지 마시고 말도 섞지마세요,
    바람난 인간들 전두엽에 이상온 것마냥 미친소리해서 와이프 돌게하는데 그거에 놀아나주면 지는거예요.

    남편바람소각장_막가파 남편 해법_상간녀에 단단히 홀린 남편_상간녀의 심리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ambaso&logNo=221207658904

    한번 읽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526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5 ... 2018/04/30 5,007
805525 고전 문학 작품인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다시 책읽고 싶어.. 2 daasss.. 2018/04/30 1,019
805524 넷플렉스에서 nhk 다큐멘터리도 볼수있나요? 2 넷플 2018/04/30 771
805523 폐경기가오면 갱년기증세가 나타나나요? 2 궁금 2018/04/30 2,948
805522 일본템포 8 템포 2018/04/30 1,170
805521 정치 사회 경제 철학등 배경 지식을 위한 책 추천부탁드립니다. .. 6 중고생 2018/04/30 862
805520 김성태 ˝靑, 남북회담 결과 쪼개팔기 장사..광팔이 정권˝ 2 세우실 2018/04/30 1,282
805519 갱년기에 몸 여기저기 ㅠㅠ 17 갱년기 2018/04/30 7,375
805518 방금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JPG 10 응원합니다... 2018/04/30 4,024
805517 mbn의 알토란 다시보기(무료) 방법 있을까요? 4 요리 2018/04/30 2,863
805516 남편은 이재명 일베활동 없다는데 36 ㅇㅇ 2018/04/30 2,267
805515 조리사 1급 자격증은 뭔가요? 2 금빛 2018/04/30 1,608
805514 안성에 가족모임할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1 부탁 2018/04/30 765
805513 자유와 한국이 없는 자유한국당 5 ,,,,, 2018/04/30 1,092
805512 임신했는데 병원은 언제가면되나요? 4 .. 2018/04/30 1,521
805511 민주당이 답답하다고 느낄때가... 8 .... 2018/04/30 926
805510 요양원,요양병원,실버타운 1 다름 2018/04/30 1,549
805509 브라바 물걸레 충전중일때요 2 2018/04/30 3,125
805508 형제끼리 차용증 쓸 때 4 궁금이 2018/04/30 1,987
805507 오늘자 김경수.jpg 22 와우 2018/04/30 5,455
805506 베트남 사는 지인께 드릴 선물이요 4 선물 2018/04/30 2,562
805505 전자책 대여해서 보시는 분 5 .. 2018/04/30 994
805504 [일문일답] 홍준표 ˝문정인은 북한가서 살았으면 좋겠어˝ 30 세우실 2018/04/30 3,859
805503 돈 어디에 투자하세요? 111 2018/04/30 905
805502 80인 집한채가 전부인 노부모님...집팔고 줄여가시라해야하나요 11 부모님 2018/04/30 5,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