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이후

노개념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18-02-22 11:26:41
8개월가까이 썸타고 데이트하다가 얼마전 저한테 들켰어요
육체적으로는 안놀았다던데 확실하진 않고요 상대녀가 지능적인 여자라 남편한테 이혼하고 와야 받아준다고 그런듯해요 그래서 더 애가 탔는지도 모르겠어요 가지지 못한 아쉬움인지?
바람핀걸 들키고 나서도 빌지도 않았고요
너무 괴로워하니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며칠 지나니 지겨워하네요 이일로 평생 기죽어살거생각하면 갑갑하답니다
마치 저 때문에 그 여자랑 잘 안되어서 원망하는 뉘앙스입니다
이런 인간은 애시당초 가망이 없겠죠?
더 억울한건 빚투성이 가난한 인간 만나서 열심히 살아서 이제 돈도제법 벌고 살만하니 지 잘난 줄 아네요..
저도 나가면 못난 사람 아닌데 남편이라는 인간한테 이런 대접을 받으니 자존감에 문제 생기는것 같습니다..
IP : 223.33.xxx.2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2 11:32 AM (220.73.xxx.18)

    어쩜 저리 철면피일까요
    바람 핀 놈들 첨에는 그래도 납작 엎드려 있다가
    피해자인 와이프들 시간 지나서도 잊혀지지 않는 관계로
    불쑥불쑥 긁으면 적반하장으로 와이프 미친여자 취급한다더만
    이 남편은 초장부터 이러네
    에라이~

  • 2. ㅠㅠ
    '18.2.22 11:33 AM (59.23.xxx.202)

    그래서 여자도 능력을 키워야한다는거예요
    전업이면 그런대접당하고도 찍소리도못하고 그냥 살아야되잖아요 이혼하면 밥벌이못하니까.........
    기껏한다는 자기위안이 그냥 atm기로 생각하고 돈이나 버는 기계로 생각하면된다는데.....정말 비참하지않나요..
    정말정말 여자들 천원을벌더라도 능력키우고 일하세요
    이런꼴을당하고도 그냥 사는게 참 기가차네요

  • 3. 초코파이
    '18.2.22 11:37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윗님, 능력있는 여자도 이혼 안 해요.
    자식 없는 여자도 안하고요.
    요즘 황금만능 시대라 다 돈 때문인 줄 아는데
    돈 없어서 이혼 못하는 여자보다
    돈 있는데 이혼 못하는 여자가 더 많더라고요.
    정말 신기하죠?
    정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 4. ㅠㅠ
    '18.2.22 11:39 AM (59.23.xxx.202)

    그러니까 내말은 차라리 정이라도있어서 내가 아직 이런 쓰레기를 사랑해서 못놓겠다면 그냥 살아야지 어쩌겠어요
    그게 문제가아니라 이혼하고싶고 꼬라지보기도싫고 자존심상하는데도 어쩔수없이 돈없고 밥벌이못하니까 저런 쓰레기랑 살아갈수밖에없는 그런상황을말하는거예요

  • 5. 원글
    '18.2.22 11:49 AM (223.33.xxx.218)

    쓰레기 맞죠
    저도 일은 해요
    같이살만한가치가없는것같아서요..

  • 6. 남편이
    '18.2.22 4:49 PM (223.62.xxx.9)

    저렇게 고자세 적반하장 안하무인 격으로 나오는 건 헤어지면서 상간녀가 여지를 줬거나 남편이 스스로 지금이라도 가정버리고 나가면 그여자랑 잘될 수 있다는 미련이 있어서죠.
    그냥 미친놈 상대하지 마시고 말도 섞지마세요,
    바람난 인간들 전두엽에 이상온 것마냥 미친소리해서 와이프 돌게하는데 그거에 놀아나주면 지는거예요.

    남편바람소각장_막가파 남편 해법_상간녀에 단단히 홀린 남편_상간녀의 심리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ambaso&logNo=221207658904

    한번 읽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693 잠실새내역 맛집 좀 알려주세요 7 Victo 2018/02/22 1,854
782692 유흥접객원에 대해 틀린 개념 장착하신 분 들어오세요. 6 oo 2018/02/22 1,051
782691 스타일러 말고 홈쇼핑 의류관리스팀기 2 스타일러 2018/02/22 1,954
782690 ‘대통령도, 비서실장도 되기 전 자유’ 그리워한 문 대통령 5 아마 2018/02/22 1,249
782689 루이까또즈 숄더백 2 뭘몰라 2018/02/22 1,248
782688 블랙하우스 강유미, 권성동에 돌직구"강원.. 8 richwo.. 2018/02/22 1,881
782687 우울증 치료나 약 드시는분들..가족들이 아시나요? 9 우울증 2018/02/22 1,495
782686 출근길 전철안에서 괴성지르고 마구 움직이는 정신지체청년. 22 무서워서 혼.. 2018/02/22 4,564
782685 강남역에서 아들과 점심 어디서 먹으면 좋을까요? 10 강남역 2018/02/22 2,142
782684 최순실 배후 동계센터, 전명규 눈엣가시로 여겨 25 ..... 2018/02/22 3,557
782683 빙상연맹 진짜 알바풀었을까요? 26 아무리봐도 2018/02/22 2,101
782682 [펌]빙신연맹.. 민유라 겜린 갈라쇼 참석 못하는건. 10 빙엿맹 2018/02/22 4,317
782681 '지금 만나러 갑니다'영화 아시는분 ?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하나.. 6 오오 2018/02/22 1,169
782680 (부동산 조언) 과천-> 용인으로 이전 어떤가요 8 2018/02/22 1,786
782679 웬 할머니 버스타다 교통사고 날뻔(휴우) 6 기사짱나 2018/02/22 2,210
782678 로봇청소기 6 궁금 2018/02/22 1,098
782677 발등 다쳤는데 무릎이 아파요 2 ooo 2018/02/22 887
782676 법륜 스님이 다 같은 구더기라는 표현 하셨는데요 27 ㅜㅡㅡ 2018/02/22 4,947
782675 스벅불매운동 소용없어요 40 2018/02/22 5,017
782674 바람이후 5 노개념 2018/02/22 2,178
782673 눈비 온지 언제인지… 지독한 겨울가뭄 3 ........ 2018/02/22 676
782672 연하랑 결혼하신분계신가요? 9 ;; 2018/02/22 4,190
782671 세탁할때 세제넣고 식초넣음 좋을까요 5 ㅇㅇ 2018/02/22 2,343
782670 속눈썹이 넘 빠져서 눈꺼풀이 휑해요 10 40대후반 2018/02/22 2,377
782669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백세시대 짧다고 보세요 길다고 보세요 10 백세시대요 2018/02/22 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