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옆자리 남자, 나쁜 팔인가요 아닌가요?

..... 조회수 : 5,787
작성일 : 2018-02-22 08:45:55
지하철 타면 옆자리 남자들 스마트폰 볼때 팔을 앞쪽으로 내밀어서 무릎위에 놓고 보지 않고 겨드랑이에 딱 붙이고 들고 보면 그 팔이 제 허리부분에 닿잖아요... (설명이 제대로 됐나 모르겠어요) 이거 나쁜팔인가요 아닌가요? 겨울이라 옷이 두꺼워 좀 덜한데 여름일땐 그대로 닿는 느낌이 들어 찜찜해서 평소엔 그냥 일어나버리거든요. 지금 그 상황인데 대학생으로 보이는 어린남자이고 제가 발목이 좀 아파서 그냥 앉아있긴 해요.. ;; 암튼 지하철로 출퇴근하다보면 종종 일어나는 일이라 한번 여쭈어봐요. 저랑 비슷한 생각 해보신분 안계시나요?
IP : 223.39.xxx.10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2 8:51 AM (223.62.xxx.69)

    얼굴 빤히 보면서 팔 치워달라하세요
    사람들 듣게

  • 2. 47528
    '18.2.22 8:51 AM (223.62.xxx.246)

    의도를 가진 나쁜 팔은 아니어 보입니다.

    원글님 허리를 방어하심 되죠.

  • 3. 의도적임
    '18.2.22 8:53 AM (221.140.xxx.157)

    의도적인데요... 남자들도 매너남들은 지하철에서 되게 조심해요

  • 4. 팔을
    '18.2.22 8:55 AM (211.195.xxx.35)

    살짝 툭 치세요

  • 5. ..........
    '18.2.22 9:03 AM (175.192.xxx.37)

    모임에서 공개적으로 얘기한 적 있는데
    남자들이 상당히 기분나빠하더라구요.
    자기들은 그냥 자연스럽게 앉은거래요.

    젊은 여자애가 신경질부리고 자기 팔 치고 해서
    놀랐다더라구요. 지하철 좌석 공간 좁은거 탓하라고.

    다리 꼬지 말아라
    다리 벌리지 말아라
    팔은 옆으로 늘어뜨리지말고 어깨를 모아 앞으로 내민 후 허벅지에 내려놓아라

  • 6. ...
    '18.2.22 9:07 AM (125.185.xxx.178)

    내 팔을 꼬세요.

  • 7. 어린학생이면
    '18.2.22 9:09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몰라서 그럴 수도 있을거 같아요.

    저라면 파일북같은거 소지하고 있다가 허리나 허벅지에 타인이 닿는다 싶음 그걸로 블로킹할거 같아요.
    핸드백같은거 너무 두껍지 않음 원글님 옆구리에 둬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 8. 배려없음이에요
    '18.2.22 9:09 AM (211.178.xxx.174)

    팔은 옆으로 늘어뜨리지말고 어깨를 모아 앞으로 내민 후 허벅지에 내려놓아라..이게맞죠.
    다들 군인처럼 어깨딱펴고 앉아버리연
    체구작은 여자들만 구부정하게 기도하는자세가 됩니다.
    남자들만 편하게 가고..
    까탈스러운게 아니라 배려의 문제에요.

  • 9. ..
    '18.2.22 9:15 AM (223.53.xxx.67) - 삭제된댓글

    안그래도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만땅이에요
    남녀 불문하고 그런 자세 정말 짜증나요.
    타이핑이라도 할때면 계속 손을 움직이느라 옆사람을 건드리게 되는데
    몰라서 계속 하는건지..

    그리고 책읽는 분들 중에서도 그런 자세 많고요,
    팔로 옆사람 계속 치면서 분주히 화장하는 여자분들의 손놀림도 정말 짜증납니다.

    여름 되면 맨살에 닿을까봐 벌써부터 스트레스.

  • 10. ..
    '18.2.22 9:16 AM (223.53.xxx.67) - 삭제된댓글

    안그래도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만땅이에요
    남녀 불문하고 그런 자세 정말 짜증나요.
    타이핑이라도 할때면 계속 손을 움직이느라 옆사람을 건드리게 되는데
    몰라서 계속 하는건지..

    그리고 책읽는 분들 중에서도 그런 자세 많고요,
    팔로 옆사람 계속 치면서 분주히 화장하는 여자분들의 손놀림도 정말 짜증납니다.

    참다못해 정중히 말해도
    되려 짜증내는 경우가 대부분..

    여름 되면 맨살에 닿을까봐 벌써부터 스트레스.

  • 11. ....
    '18.2.22 9:18 AM (110.70.xxx.49)

    의도는 아니고 배려 없음이죠.
    쩍벌도 남자 신체구조상 본인한테는 그게 편한거죠.
    평소 혼자 있을 때의 편안함을 타인과 있을때도 하는 것으로 남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이죠.

  • 12. ..
    '18.2.22 9:29 AM (175.211.xxx.151)

    나쁜팔은 아니고 배려없는 팔 정도.
    아무 생각 없이 그런 자세를 취하는 사람들이 꽤 있을걸요.
    저는 여자인데 팔을 뻗어 무릎위에 놓고 보기도 하고 그냥 한 팔로 들고 보기도 하는데, 무릎위에 놓고 보면 옆사람들이 내 폰을 볼까봐 신경쓰이기도 하더라구요.

  • 13.
    '18.2.22 9:34 AM (175.117.xxx.158)

    실집있는 남자들은 한자리가 모자라던데ᆢ

  • 14. ddd
    '18.2.22 9:54 AM (218.147.xxx.187) - 삭제된댓글

    예민 하신데 본인이 떨어져 앉으세요. 어깨까지 접으라니 놈 심하네요. 남자 입장에서도 붙어 앉는 여자 폭력일듯..왜냐면 바로 얹으면 그 남자 팔에 여자분 팔이 붙는게 멎지 어찌 허리가 붙어요?

  • 15.
    '18.2.22 10:26 AM (223.62.xxx.5)

    혹시 그게 여자는 되고 남자가 하면 기분 나쁜 행동인가요?
    자리가 좁아 팔을 앞으로 하는거지 팔을 붙이고 있다고 나쁜팔이라고 하면 세상 어떻게 살아요?

  • 16.
    '18.2.22 10:28 A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하아 진짜 예민하네요.

  • 17. 아무 생각없을거에요
    '18.2.22 10:32 AM (61.81.xxx.140)

    전 185넘는 사람들 근처에서 이동하면 꼭 팔꿈치에 걸리는데...그들은 모르겠죠..남을 돌아볼 줄 몰라서 그렇죠...미국만 되도...그정도 근접하면 서로 몸 줄여서 앉느라 난리에요...

  • 18. 에효~
    '18.2.22 11:00 AM (135.23.xxx.107)

    남자로 사는게 참 피곤한 세상이군요.
    여자였다면 나쁜손이란 말은 없었을텐데..

  • 19. ..
    '18.2.22 11:11 AM (58.140.xxx.82)

    그럴땐요. .아주 정중하게 한마디 하세요.
    제가 간지럼을 좀 심하게 타서 그러는데 옆구리에 팔꿈치가 닿는다.. 치워주심 안될까요..
    사실 인체공학적으로 사람 팔꿈치가 옆사람 옆구리로 향하기가 더 어렵죠. 전 원글님 이해 갑니다.
    저도 최근에 이런문제로 좀 심란하던 차였어요.

  • 20.
    '18.2.22 11:17 AM (112.172.xxx.207)

    성희롱은 아니고
    그냥 개념없고 이기적인 인간들이 그래요
    여자고 남자고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쳐 본답이고
    옆사람 불쾌하게 하는
    진상들이 있죠

  • 21. ...
    '18.2.22 11:38 AM (128.134.xxx.54)

    좌석넓이가 어지간한 남자 어께보다 좁아요

  • 22. 이건 또?
    '18.2.22 11:45 AM (218.52.xxx.146) - 삭제된댓글

    왜 이정도로 예민들하신지요?
    그 청년은 아무 생각이 없었을텐데 나쁜팔 운운하다니요.
    그럴땐 님이 님의 팔을 옆으로 하면 허리에 닿지는 않을텐데요.
    다른 나라 지하철 타 보세요.
    우리보다 더럽고 좁고 어둡고 해도 아무도 옆에 이런 걸로 불편한 기색 안합디다.
    대중 교통인데 옆상대가 이상행동 하지도 않은 이상 서로 약간의 불편함 감수해야지 널널한 자가용으로 생각하시나요?
    울나라 진짜 극 예민으로 가는 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950 앞머리 40대후반분 내리나요 22:15:52 88
1647949 다이소 리들샷 부스팅 앰플 3 성분 22:13:33 193
1647948 핸드폰 7년만에 새로 하려는데 1 22:13:04 111
1647947 무당집안과 결혼 vs 조폭집안과 결혼 2 스누아 22:12:56 173
1647946 친하게 지내던 이모를 5년 만에 봤는데 어색하더라구요 2 어색해요 22:09:55 472
1647945 예비소집일 4 ... 22:05:34 172
1647944 엄마는 형제들 치닥거리 하고 살았어야 했어요 5 22:04:44 545
1647943 믹스커피 추천해주세여 10 아아 22:00:15 498
1647942 케이터링, 잔치음식(?) 핑거푸드라고 해야하나 손님상차리는데 센.. 9 wnr 21:57:10 376
1647941 이준혁 진짜 잘생긴듯 7 서동재 21:57:05 818
1647940 미역국에는 기름으로 볶아야 진액이 나오나봐요 2 그럼 21:51:57 492
1647939 품위를 지키고 사는게 참힘들어요 4 50 21:47:48 1,043
1647938 애가 갖고 놀던 레고 다들 어찌하셨나요? 11 이거 어쩌.. 21:45:51 855
1647937 서산 잘 아는 분 계신가요.  4 .. 21:41:13 395
1647936 교촌,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전망 2 ㅇㅇ 21:40:06 1,308
1647935 배달 송장에 대해 아시는 분 도와주셔요 ㅠ 5 어려워요 21:39:28 280
1647934 어릴 때 미움 받아서 자신감이 없었는데 4 우너더랜드 21:38:57 657
1647933 영혼없이 무조건 동감만 해주는거별로에요 저는... 2 mbti 21:38:34 388
1647932 배우 이민영 이나 전 kbs 이정민 아나운서 얼굴형이요 4 얼굴형 21:30:41 1,914
1647931 여대에서 공학으로 바뀐 대학 8개 명단 16 ㅅㅅ 21:29:22 2,071
1647930 아보카도가 왜이리 단단한가요? 6 원래 21:28:14 593
1647929 조은산 님을 찾습니다 9 시무7조 21:27:22 1,434
1647928 예비고3 뭘 해야 하나요? 3 ㅇㅇ 21:25:17 338
1647927 심리 잘 아시는 분.. 한번만 봐주시길 부탁 드려요 9 d 21:25:00 626
1647926 부라보콘 사왔는데 슬프네요ㅠㅠ 19 해~태 21:24:12 2,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