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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중학생들 대단하네요

무섭네 조회수 : 6,436
작성일 : 2018-02-22 08:19:27
저희 동네 그 학원가 밀집지역입니다
덕분에 한쪽이 식당골목이죠 야식 먹느라 나는 살찌고...
어제도 좀 안쪽에 군것질하러 나갔더니 잠깐 시간 난 듯한 중학생들도 앉아서 먹더군요 소리가 커서 다 들려 들어보니 ...
울 아빠는 명문대인데 엄마는 xx대라 난 엄마 닮아서 수학에 소질 없는데 왜 뭐라하냐 그런 이야기
어떤 애는 부모 둘다 명문대라 인서울은 할거라고..
머리 좋은 쪽 안 물려주고 왜 뭐라하는지 모르겠다며 약간 험한 말도 나오더니 일어나 갔어요
요즘 애들 부모 양쪽 학교 가지고 나는 얼마정도 많이 하나요? 초등학생들이 집크기 차 따진다는 거 들어봤지만 부모 졸업학교 가지고 편차치도 보나 보네요
그래도 될 애 하고 안 할 애는 안 한다겠지만...
IP : 223.62.xxx.14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2 8:21 AM (14.39.xxx.191)

    애새끼 인성이 글러먹었네요. 공부안하는 핑계 잘도 찾네.

  • 2. 무섭네
    '18.2.22 8:23 AM (223.62.xxx.248)

    옆에서 들으면 좀 심한 험한 이야기도 조금... 자기도 못했다면서하면서요

  • 3. 따라배운거요
    '18.2.22 8:26 A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

    그집 엄마한테서....남과 조건가지고 비교 하고 시비하는걸.
    애둘은 부모 보고 따라 배웁니다.
    그 집 부모가 머리 따지고 성적 따지고 브랜드네임 따지고 자산 따지고 평수 따지고 하는걸 보고 배운건데 새삼스러울게 없죠

  • 4. ㅇㅇ
    '18.2.22 8:32 AM (222.98.xxx.132)

    학력가지고 평가하는 그 부모보고 자란 걸 거예요.

  • 5. 낯설지 않다
    '18.2.22 8:37 AM (121.148.xxx.155)

    저런 얘기 여기 자게에서도 나오는 얘기 잖아요.
    엄마는, 아빠는 서울대 스카이 인데 내아이는 못한다.
    쟤들도 집에서 들었던 말이였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초딩애들이 너희집 몇평이야 처럼.

  • 6. 초등도
    '18.2.22 8:40 AM (123.111.xxx.10)

    저런 말 합니다.
    중등되니 좀 더 현실적으로 보여 진지하겠죠.
    근데 학벌은 부모가 얘기했을 수도 있지만
    학교,학원에서도 다 저런 말 하고
    매스컴에서도 떠들쟎아요.
    제 아들이 우리나라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외모지상주의, 학벌지상주의래요;;
    맞는 말이죠.
    전 학생들 가르치는데 우리나라 곳곳에 학벌 지상주의가 다 숨어서 학생들한테 강요하고 있죠.

  • 7. 심한 푸쉬
    '18.2.22 8:42 AM (59.5.xxx.203) - 삭제된댓글

    막말로 지들도 명문대(콕집어 서울대) 못나왔으면서 왜 우리보고 가라 그러는지 모르겠다 한다고 조카에게 직접들음. 맞는말 아닌가요.
    재수안하려는 조카 강제 재수 시킨것도 오빠였고 부모욕심대로는 못갔어요. 그 과정에서 험하게 싸우고. 누굴위한건지 모르겠음.

  • 8. 무섭네
    '18.2.22 8:44 AM (223.38.xxx.66)

    아 흔한 일이군요 저희 세대 부모님은 대학 나오신 분이 그리 많진 않아서 ...
    하긴 우리 세대는 대다수가 대학 나왔으니 비교가 되겠네요

  • 9. 중학교
    '18.2.22 8:59 AM (119.64.xxx.211)

    아이들 그냥 당연히 하는 얘기예요. 부모가 어떤 대학나왔는지, 학위는 어디까지 끝냈는지, 뭐 얘기하다보면 조부모, 친척들 얘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냥 자기 얘기 하는거예요. 어른들이랑 마찬가지로요.

  • 10. ㅈㅇ동
    '18.2.22 9:01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초딩애들도 부모 학교 얘기, 직업얘기, 집얘기 다 해요.
    재건축 예정 아파트와 겉보기에도 근사한 재건축한 아파트가 섞여있으니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저 아파트에 살고싶다.좋아보인다..등등

  • 11. ....
    '18.2.22 9:06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초딩애들도 부모 학교 얘기, 직업얘기, 집얘기 다 해요.
    재건축 예정 아파트와 겉보기에도 근사한 재건축한 아파트가 섞여있으니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저 아파트에 살고싶다.좋아보인다..등등
    윗분 말대로 애들은 그냥 얘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가끔 자랑삼아 얘기하는 애들이 있긴한데..그런 경우엔 애들도 알아요. 그리고 제일 웃긴게 뭔지아세요?
    초등 6년, 심지어 중학 선생들이 꼭 강조해요.
    너희는 강남살아서~~~ 부유하니까...도대체 저런말 안하는 선생을 못봤어요.

  • 12. ...
    '18.2.22 9:08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초딩애들도 부모 학교 얘기, 직업얘기, 집얘기 다 해요.
    재건축 예정 아파트와 겉보기에도 근사한 재건축한 아파트가 섞여있으니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저 아파트에 살고싶다.좋아보인다..등등
    윗분 말대로 애들은 그냥 얘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가끔 자랑삼아 얘기하는 애들이 있긴한데..그런 경우엔 애들도 알아요. 그리고 제일 웃긴게 뭔지아세요?
    초등 6년, 심지어 중학교때 선생들도 항상 하는 말이 있어요.
    너희는 강남살아서~~~ 부유하니까...내가 전에 어디쪽 학교에 있었는데, 거기랑 분위기가 다르다. 학부모들도 아이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높고. 도대체 저런말 안하는 선생을 못봤어요.

  • 13. 와 진짜
    '18.2.22 9:35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선생들 수준이 동네 아줌마들 모여 남의 집 자식 물어뜯고 남의 집 사연 풀어헤치는 짓들에서 한 치도 안 벗어나요.
    지가 전에 있었던 동네는 잘 나가서 방치되는 애들이 하나도 있네, 없네 헛소리 작렬이죠.
    여기서 방치는 학원 안 다니는 거.
    부모도 문제일 수 있지만 애들이 종일 같이 있는 선생들 수준이 곧 애들 수준이죠.

  • 14. .......
    '18.2.22 9:40 AM (222.106.xxx.20)

    자기네 담임한테도
    Xx대 나와서 교사한다며 뭐라하던걸요.

  • 15. 새삼
    '18.2.22 10:03 AM (220.127.xxx.6)

    놀랄것도 없어요.
    흔한 일이에요.

  • 16.
    '18.2.22 10:30 AM (223.62.xxx.98)

    여기서 하는 말들인데요...
    공부머리, 유전....

  • 17. 햇ㅜ
    '18.2.22 12:09 PM (14.35.xxx.6)

    무슨 애들이 성인군자인줄 아시나..

  • 18. 참나
    '18.2.22 12:12 PM (125.180.xxx.202)

    애새끼들 교육을 어떻게 받았는지, 벌써부터 지 공부못하는걸 남탓하는것만 배우고 있네요..
    나중에 대학 못가도, 취업못해도 부모탓하고 원망할 애들인듯...
    영재발굴단 보니까 부모가 대단하지않아도 다들 잘만 하더구만..
    나중에 그딴소리하면 공부 잘하는집 애랑 같이 비교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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