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친구도 없나요?

친구 조회수 : 5,276
작성일 : 2018-02-22 04:05:39
사회가 점점 개인주의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인 요즘
자녀들의 교우관계는 어떤가요?
치열한 경쟁 속에 진정한 우정이 존재할까 싶은데..
그런 가운데도 베프 한명씩은 다 있을까요??
자녀들의 베프가 누군지 알고 계시나요?
IP : 175.223.xxx.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18.2.22 4:08 AM (223.62.xxx.98)

    당연하죠 엄마인 데
    그리고 여자 애라 시끄러울 정도로 주저리주저리 얘기해요
    안 들어주면 듣고 있냐고 확인 까지
    요즘 친한 친구가 누군 지 뭐 하고 노는 지
    애들은 또래집단이 있어요
    교실 에서 이 애도 저 애도 다 말은 하지만
    특히 친한 애들이 있어요
    단톡방 만들어서 공유하는...

  • 2. ㅁㄴㅇㄹ
    '18.2.22 5:19 AM (121.135.xxx.185)

    심하게 개인주의 성향인 제 동생.. (이기적인 거랑은 또 다른 거 아시죠) 다들 철없는 20대까진 베프도 하고 그냥 잘 몰려다니다가 20대후반부터 뭔가 인맥이 좀 정리?되는 느낌...30대 들어서니 '베프' 이 정도의 친구는 없고 다들 그냥 적당히 거리감 있는 지인들만 있더라고요. 20대 초중반에는 너무 친밀한 대인관계 좋아하는 애들이 제 친구 따라다니다가..ㅎㅎ (반대 성향이라 잘 맞은 듯) 30대 되니까 그런 애들이 제 동생 같은 애들한테 상처 받지 않고 적당히 사귀는 법을 터득하게 되는 거 같음.

  • 3. ㅡㅡ
    '18.2.22 8:22 AM (119.70.xxx.204)

    어른들에게 베프라는게 좀 웃긴듯요
    나한테 이익안되면 30년베프도정리되는게
    어른들세상

  • 4. ㅇ.
    '18.2.22 9:00 AM (203.251.xxx.31)

    저는 성년후로는 못만들었지만 글쎄요.
    그냥 지나친 오지랖만 안하고 극단적인 질투만 안부려도
    친구로 두기 좋더라고요.

  • 5. dddd
    '18.2.22 9:02 AM (211.196.xxx.207)

    내가 남들도 인정하는 개인주의 40년 차입니다.
    30년차 친구 둘 있고 서로 집안 숟가락 숫자까지 다 알아요.
    내가 모르는 건 걔들이 사귀었던 남자 머릿 수 뿐이네요.
    난 적어서 걔들은 암...ㅎㅎ
    셋이 다 개인주의라서 이리 오래 잘 지내는 구나 생각해요.
    같이 있으면 얘는 나란 인간을 그대로 인정하는구나를 알 수 있어요.
    그래서 일절 가식 없이 말하고 행동할 수 있어요.
    걔들도 마찬가지고요, 가식 부려봤자 금방 들키니까 ㅋ
    부친 돌아가셨을 때 한 명은 도우미 자청하며 곧장 달려왔고
    한 명은 유럽에 장기 출장 중이었는데 자기 돈 들여서 날아왔어요.
    장례식 후에는 나 쉬게 한다고 동남아 휴양지 여행 시켜줬고요, 전 몸만 갔지요.
    본인들 힘들게 일해 베푸는 거 아깝지 않게 여기고
    로또 맞으면 부모님 다음으로 친구 나눠준다는 애들이에요.
    한 명이 벌이가 좋은 직업인데 가게 하나 차릴 테니 너는 사장하고 너는 회계해라 하면
    서로 내가 사장이다, 너는 주인이라고 놀고 먹을 거냐, 회계보면서 횡령 하겠다 이럼서 깔깔대요.
    한 명은 독신이고 두 명은 비혼자에요.
    사회생활하며 꿍짝 잘 맞는 사람 사귀고 연락없이 반 년이상 갈 때도 있지만
    다투고 2년, 3년 절교한 적도 있지만
    서로 좋아하는 것도 다르고, 학력도 다르고, 취향은 다르지만
    부모님들이 늬들은 어떻게 그런 애들인데 친하냐? 진심으로 묻을 정도로
    서로 베프라고 생각하며 삽니다.

  • 6. 저요
    '18.2.22 11:51 AM (112.164.xxx.213) - 삭제된댓글

    50대인데 지극히 개인주의예요
    좀 특이한 성행으로 주변인들에게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대인관계는 좋아요
    말 잘들어주고, 싫은거 딱 잘라 거절하고, 내 시간 뺏는거 안좋아하고
    그래도 사람들이 주위에 많은건 말을 잘 들어줘요
    말 들어줄때도 길게 말하면 잘라요, 요점으로 말하라고
    친한사람들 많아요
    제가 전화 안해요, 오는것만 받아요
    일단 저는 늘 웃고 잘떠들어요
    그래서 뭔가 힘든일이 생기면 제가 생각난대요

  • 7. ㅎㅎ
    '18.2.22 12:54 PM (118.223.xxx.145)

    몇몇분은 개인주의가 뭔지 모르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654 치석제거 하고 마비가 왔어요 27 스켈링 2018/02/22 9,429
782653 일베사이트폐쇄청원..19000명만 더.. 15 오늘중으로2.. 2018/02/22 805
782652 미국민주주의는 대통령 가족이 설쳐대도 괜찮은가요? 7 .... 2018/02/22 859
782651 여고생 자녀들 무슨 샴푸 쓰고 있나요? 6 샴푸 2018/02/22 2,147
782650 세상에서 가장 힘든일이 뭘까요 36 ㅇㅇ 2018/02/22 6,998
782649 법정 가는 朴·安 '주적' 진실공방 11 2018/02/22 836
782648 2중3중으로 포장해도 서리가 끼는건 왜 그럴까요? 3 ... 2018/02/22 662
782647 머리카락 상태 = 2,3개월 전 영양 상태 맞나요? ㅈㄷㄱ 2018/02/22 807
782646 노선영 선수 계속 눈에 밟히네요.. 9 미안해요 2018/02/22 1,800
782645 통학 시간이 길어 힘든 아이 10 특성화고 2018/02/22 2,544
782644 아침부터 중2병과 대치 11 ... 2018/02/22 2,919
782643 내일 초딩델고 평창가려고하는데 추천좀.. 4 2018/02/22 623
782642 토요일 택배 배송하나요? 5 모모 2018/02/22 454
782641 뉴욕 3월 날씨는 어떤가요? 6 날씨 2018/02/22 1,176
782640 광주 공인중개사 학원 2 광주새내기 2018/02/22 673
782639 고등수학 수상 문제집 추천 부탁드려요..제발 2 수학 2018/02/22 1,441
782638 정세현 "김영남, 펜스 불참에 모욕감 느껴 얼굴 벌개져.. 8 oo 2018/02/22 1,918
782637 평창올림픽 끝나도 올림픽파크 운영하나요? 3 ... 2018/02/22 1,198
782636 시도때도없이 우는 옆집아기땜에 제가 이상해져요ㅋㅋ 5 ........ 2018/02/22 2,025
782635 호두 아몬드 먹고 싶다는데 목에 걸린다고 하세요 6 아몬드 2018/02/22 1,368
782634 5세아기 키우는 맘님?? 18 ㄱㄴㄷ 2018/02/22 1,660
782633 애들한테 자꾸 화내고 소리지르는 제 자신이 싫어요. 8 2018/02/22 2,016
782632 아직도 정신 못차린 빙싱연맹 22 ㄷㄷㄷ 2018/02/22 4,788
782631 밥대용.. 12 .... 2018/02/22 5,713
782630 평창 가는길인데요 점심 부페 본듯한데 거기가 어딘가요? 3 sos 2018/02/22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