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상 극복을 못하는데 너무너무 괴로워요.

.. 조회수 : 2,694
작성일 : 2018-02-21 23:30:09
어떤일이 생기고 그러면 자기비하가 너무 너무 심합니다.
오늘도 교통사고가 났는데 미끄러져서 차가 심하게 고장나
보험처리 했는데요.제 실수 자책감에 너무 너무
우울하고 울고싶고 진짜 죽고싶은 생각이 들어요.
무슨 일이 생겼을때 감정이입이 너무 심해서
너무너무 괴롭습니다.
성격좀 바꾸고싶은데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제 스스로 너무너무 괴롭고 버겁습니다.
긍정적이고싶어요.
IP : 211.36.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1 11:36 PM (125.185.xxx.178)

    이미 일어난 일 자책한다고 안달라져요.
    사람 안다쳤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자책하는게 심한건 자존감이 낮아 그러니
    차분하게 마음먹고
    바쁘게 사시거나
    자존감 높이는 훈련해보세요.
    그리고는 스스로에게 괜찮다 사랑한다 감사한다는 말 많이 하세요.
    자존감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랑받는 겁니다.

  • 2.
    '18.2.21 11:36 PM (175.117.xxx.158)

    교통사고 위험한데 ᆢ사람안다치고 그만하니 다행인거에 감사해야 합니다
    자책은 누구나 합니다
    완벽성향이 본인을 못살게 하기도 해요

  • 3. 삼천원
    '18.2.22 12:01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차 팔아버리세요. 그냥 버스, 택시타고 나라에 애국한다고 생각하세요.

  • 4. 삼천원
    '18.2.22 12:02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중형차 팔아버리고 마음이 그리 아프더만 지금은 택시타도 즐겁고 미세먼지 보도하면 내가 자각있는 시민코스프레합니다. 물론 미세먼지때문에 차판것은 아니지만.

  • 5. 통크게
    '18.2.22 12:02 AM (124.53.xxx.131)

    크으게 생각하시면 좀 나을 거에요.
    윗 댓글의 내용이 바로 그거지요.

  • 6. 본인을
    '18.2.22 1:34 AM (211.221.xxx.227)

    스스로 위안해주고 편안하게 다독여주세요.
    님이 느끼는 죄책감은 어디서 온걸까요?
    혹시 어릴때 야단치던 부모님의 잘못된 꾸지람이
    님속에 내재된 센서가 되어 스스로를 검열하는 것은
    아닐까요?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실수 할 때마다 야단맞고 아니면 자책감 느끼고 하면
    사람이 어떻게 견딜수가 있겠습니까?
    원칙보다는 사람이 더 중요합니다.
    님을 괴롭히는 ' 이래야 한다'라는 원칙을 못지켰다고
    자책하기보다 '그럴 수 있어, 괜찮아'하고 자신을
    다독여 주시기 바랍니다.

  • 7.
    '18.2.22 9:56 AM (220.80.xxx.68)

    혹시 물질 중심 사고라 차 수리비, 보험비, 수습바용이 아까워서 자신을 다그치는 거 아녜요?
    아니면 윗님들 말씀대로 원글님이 먼저 위로를 받아야 할 상황에 다른 부차적인 것들이 원글님보다 더 가치를 인정받았던 상황이 많아서, 예를들면, 뜨거운 커피가 담긴 찻잔을 들다 잘못하여 떨어뜨려 원글님이 화상을 입은 상황인데 가까운 누군가가 응급상황의 원글님보다는 깨진 찻잔을 아까워 하며 원글님을 타박하는 일들이 성장중에 많았거나 하면 스스로의 가치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실수 특히, 물질적 손해 같은 일에 굉장히 위축되고 자책을 할 수 있어요.
    오늘부터 "안 다친 것만으로 다행이다! 내가 멀쩡하니 고맙다. "라고 생각하세요.
    교통사고에서 제일 중요한 건 원글님 생명이죠. 차나 수리비가 아니라.

  • 8. 염장이라고 하실지도
    '18.2.23 8:42 AM (223.38.xxx.251)

    전 늘 다행아다~~~로 생각되는 DNA인가봐요
    죽지않아서 다행이다
    조금다쳐서 다행이다~~로 끝납니다ㅠ
    후대를 위해서 유전자도 학습된다니까
    학습시키세요 다행이다~~~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2197 불후의...우리오빠 나와요 15 ... 2018/04/21 2,346
802196 아파트 누수문제 6 DIAMON.. 2018/04/21 1,728
802195 다이어트 중 머리가 아프다면 3 다아 2018/04/21 1,465
802194 모바지 울샴푸로 빨아도 되는거죠 2 세탁 2018/04/21 885
802193 생식기가 시작되는 부분 바로위 바늘로 찌르는듯 통증은 왜일까요?.. 3 통증 2018/04/21 8,141
802192 딸둘 진짜 징글징글 위안 좀 부탁드립니다. 7 징글 2018/04/21 3,735
802191 하루에 우유 1리터 이상 먹는거 같네요 13 우유 2018/04/21 4,362
802190 좋은 책 있어 적고 가요 3 책소개 2018/04/21 1,436
802189 서재 없으면 책장 어디에 두나요? ㅠㅠ 3 bab 2018/04/21 1,385
802188 드루킹 이제야 끝났네요 지겨워서 원 12 ... 2018/04/21 5,931
802187 창포비누 써보신분...계세요? 4 ㄷㅅ 2018/04/21 1,032
802186 영화 콜럼버스 2017년 - 온통 초록 초록 초록.. 2 ... 2018/04/21 521
802185 한 문장이 어렵네 두둥 2018/04/21 373
802184 40대중반이 컴퓨터모니터안보고 앉아서 할수있는일이 있을까요? 2 물빛1 2018/04/21 1,346
802183 아래 여행 이야기가 있어서 국내 최고의 여행지 최악의 여행지 12 여행 2018/04/21 2,864
802182 교복치맛단 줄였는데 왕 이상해요ㅜㅜ 12 급 구조요청.. 2018/04/21 1,224
802181 10년 된 드럼세타기 건조하다가 중간에 멈춤 하고 ~ 4 마나님 2018/04/21 1,467
802180 (펌) 경기도지사 선택 29 고민 2018/04/21 1,608
802179 울릉도여행 최악의 여행지였어요 15 울릉도 2018/04/21 7,513
802178 82쿡 로그인 할 때 문제 없으신가요? 8 82쿡로그인.. 2018/04/21 581
802177 천연대리석 바닥은 뭘로 닦아야 하나요? 1 mm 2018/04/21 1,035
802176 지금위치의 냉장고에서 한뼘정도 왼쪽으로 이동... 4 냉장고 2018/04/21 911
802175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0 싱글이 2018/04/21 1,336
802174 열살 아이가,기침 계속나고, 쌕쌕 소리나서 천식같아요.. 9 걱정맘 2018/04/21 2,268
802173 펌)밥누나 납치 장면 실사 목격... 너무 무섭네요 - 오늘 .. 10 급해요 2018/04/21 15,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