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격상 극복을 못하는데 너무너무 괴로워요.

.. 조회수 : 2,697
작성일 : 2018-02-21 23:30:09
어떤일이 생기고 그러면 자기비하가 너무 너무 심합니다.
오늘도 교통사고가 났는데 미끄러져서 차가 심하게 고장나
보험처리 했는데요.제 실수 자책감에 너무 너무
우울하고 울고싶고 진짜 죽고싶은 생각이 들어요.
무슨 일이 생겼을때 감정이입이 너무 심해서
너무너무 괴롭습니다.
성격좀 바꾸고싶은데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제 스스로 너무너무 괴롭고 버겁습니다.
긍정적이고싶어요.
IP : 211.36.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1 11:36 PM (125.185.xxx.178)

    이미 일어난 일 자책한다고 안달라져요.
    사람 안다쳤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자책하는게 심한건 자존감이 낮아 그러니
    차분하게 마음먹고
    바쁘게 사시거나
    자존감 높이는 훈련해보세요.
    그리고는 스스로에게 괜찮다 사랑한다 감사한다는 말 많이 하세요.
    자존감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랑받는 겁니다.

  • 2.
    '18.2.21 11:36 PM (175.117.xxx.158)

    교통사고 위험한데 ᆢ사람안다치고 그만하니 다행인거에 감사해야 합니다
    자책은 누구나 합니다
    완벽성향이 본인을 못살게 하기도 해요

  • 3. 삼천원
    '18.2.22 12:01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차 팔아버리세요. 그냥 버스, 택시타고 나라에 애국한다고 생각하세요.

  • 4. 삼천원
    '18.2.22 12:02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중형차 팔아버리고 마음이 그리 아프더만 지금은 택시타도 즐겁고 미세먼지 보도하면 내가 자각있는 시민코스프레합니다. 물론 미세먼지때문에 차판것은 아니지만.

  • 5. 통크게
    '18.2.22 12:02 AM (124.53.xxx.131)

    크으게 생각하시면 좀 나을 거에요.
    윗 댓글의 내용이 바로 그거지요.

  • 6. 본인을
    '18.2.22 1:34 AM (211.221.xxx.227)

    스스로 위안해주고 편안하게 다독여주세요.
    님이 느끼는 죄책감은 어디서 온걸까요?
    혹시 어릴때 야단치던 부모님의 잘못된 꾸지람이
    님속에 내재된 센서가 되어 스스로를 검열하는 것은
    아닐까요?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실수 할 때마다 야단맞고 아니면 자책감 느끼고 하면
    사람이 어떻게 견딜수가 있겠습니까?
    원칙보다는 사람이 더 중요합니다.
    님을 괴롭히는 ' 이래야 한다'라는 원칙을 못지켰다고
    자책하기보다 '그럴 수 있어, 괜찮아'하고 자신을
    다독여 주시기 바랍니다.

  • 7.
    '18.2.22 9:56 AM (220.80.xxx.68)

    혹시 물질 중심 사고라 차 수리비, 보험비, 수습바용이 아까워서 자신을 다그치는 거 아녜요?
    아니면 윗님들 말씀대로 원글님이 먼저 위로를 받아야 할 상황에 다른 부차적인 것들이 원글님보다 더 가치를 인정받았던 상황이 많아서, 예를들면, 뜨거운 커피가 담긴 찻잔을 들다 잘못하여 떨어뜨려 원글님이 화상을 입은 상황인데 가까운 누군가가 응급상황의 원글님보다는 깨진 찻잔을 아까워 하며 원글님을 타박하는 일들이 성장중에 많았거나 하면 스스로의 가치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실수 특히, 물질적 손해 같은 일에 굉장히 위축되고 자책을 할 수 있어요.
    오늘부터 "안 다친 것만으로 다행이다! 내가 멀쩡하니 고맙다. "라고 생각하세요.
    교통사고에서 제일 중요한 건 원글님 생명이죠. 차나 수리비가 아니라.

  • 8. 염장이라고 하실지도
    '18.2.23 8:42 AM (223.38.xxx.251)

    전 늘 다행아다~~~로 생각되는 DNA인가봐요
    죽지않아서 다행이다
    조금다쳐서 다행이다~~로 끝납니다ㅠ
    후대를 위해서 유전자도 학습된다니까
    학습시키세요 다행이다~~~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377 아가씨 유부녀할거없이 남자들처럼 유흥즐기면 6 12 2018/05/11 3,532
809376 채널에이 보세요~ 6 ^&.. 2018/05/11 1,922
809375 안양역에서 시청역까지 출퇴근거리 괜찮을까요..? 4 .. 2018/05/11 924
809374 민주당의원들에게 전화돌려요.........성남 그돈 어디로 갔는.. 4 사라진 40.. 2018/05/11 928
809373 취득가액 계산 가능한 분 계실까요? 3 감사합니다 2018/05/11 592
809372 9595쇼 백반토론 최고 이읍읍이야기 계속 해줌 9 이너공주님 .. 2018/05/11 1,116
809371 오전 6시 층간소음 어떻게 생각하세요? 6 ㅇㅇ 2018/05/11 1,693
809370 엄마가 왜 그랬을까요 7 ㅡㅡ 2018/05/11 2,741
809369 답답 점집에 다녀.. 2018/05/11 433
809368 당신의 반려견이 정말 좋은 주인을 만났다는 6가지 신호 4 그러네 2018/05/11 2,739
809367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1 anfghl.. 2018/05/11 1,153
809366 등산용 보온병 몇리터?? 3 2018/05/11 1,309
809365 옷사야하는데 쇼핑몰좀 추천해주세요 1 패션불가능녀.. 2018/05/11 1,106
809364 미세먼지 매우나쁨이예요~~ 2 .. 2018/05/11 1,663
809363 조용필등 가수들 청와대초청받음 4 ,,,,, 2018/05/11 1,958
809362 몰래 돈사고친 아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6 ... 2018/05/11 7,118
809361 딸아이 방 꾸며주고 싶은데 좀 참을까요? Dd 2018/05/11 566
809360 혼수성태 단식그만두고 병원갔다는데.. 1 궁금 2018/05/11 1,235
809359 문빠가 박사모랑 비슷하다더니... 4 읍지지자 2018/05/11 1,046
809358 아이를 키워보니 어렸을때의 제가 자꾸 생각납니다 2 2018/05/11 1,649
809357 오늘 상큼한 치마에 연분홍 스카프 하고 나갔더니 2 언덕 2018/05/11 3,109
809356 홍준표, 지방선거 전날 북미정상회담 의심..˝'남북평화쇼로 선거.. 6 세우실 2018/05/11 1,379
809355 사회문화 인강 선생님 추천부탁드려요 8 고딩 2018/05/11 1,976
809354 이소라의 팔 살빼기 운동, 아프면 효과 있는 건가요? 5 .. 2018/05/11 2,607
809353 건조기에 무인양품 이불 넣어도 되나요? 1 .. 2018/05/11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