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월중순부터 1월말까지 2주정도 미국여행을 다녀와서 맡긴 곳인데
생각외로 넘 만족해서 글을 써요
실은 만족해서 다녀와서 애견인 분들께 정보를 드리고자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여행다녀와서 계속 바빴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는 광고 어쩌구저쩌구 얘기가 나올까봐
망설인것도 있어요
근데 조 밑에 여행가시는 동안 강아지 맡길곳 글이 있어서 이제야 쓰네요
울 강아지가 엄마껌딱지 나도 울강아지 껌딱지..서로 껌딱지라 맡기기전 넘넘 걱정했고
여행떠나기전 일주일 정도는 밤에 자는 모습 보면서 매일 울었어요 ㅋ
검색해서 안건 아니고 언니동네에 새로 생긴곳이 있다고해서 언니가 먼저 상담하고 그 담에
제가 여행가기 몇 주 전에 미리 데리고가서 3시간 정도 맡겼었어요
(여기 젤 좋은점이 앱 다운받아 실시간으로 아이들을 볼수 있다는거에요~)
핸폰으로 보니 놀지도 않고 문쪽에 붙어 앉아 아무것도 안하고 있더라구요;;;
여기가 케이지? 가 일단 굉장히 커요(울 아이는 3키로 말티즈).. 잠자거나 밥먹을때는 거기다 넣는데 넓어서 맘이 놓이고
그 외 아이들이 놀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요.
노는 공간이 엄청 넓은건 아닌데 그렇다고 좁은것도 아니구요
떠나는날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이 없어져서 넘 정신없어서 허둥지둥 급하게 맡기느라 울 경황도 없고 주의사항같은것도 공항가는 차 안에서 사장님께 전화드려 말씀드리고, 잠시후에 눈물이 ㅠㅠ ㅋ
같이 여행간 언니와 조카들이 제가 울 강아지때문에 제대로 못 놀까봐 여행가기전부터 엄청 걱정했는데
결론은... 완전 만족입니다
미국에서 동영상을 보는데 그렇게 엄마껌딱지 녀석이 빨빨거리고 친구들하고 왔다리갔다리 정신없더라구요
일행들이 다들 얼마나 좋아하고 안심했는지..
넘 잘노니까 살짝 아주 살짝 서운한것도 있지만 ㅋ 그래도 다른 아이가 바깥 문쪽 보고 짖으면
쪼르르가서 문쪽보고 잠시 앉아있더라구요.(절 기다리는거 같더라구요 ㅠㅠ)
그러다 다시 왔다갔다..
서론이 길었는데 여기 장점은 아이들 놀 공간 충분하고 잠자는 케이지 넓고
같이 어울릴수 있는 아이들이 있고 앱 다운받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거
그리고 1박에(24시간 기준) 2만원으로 금액도 비싸지 않고..(마킹하는 아이들은 하루에 2천원정도
패드비용 따로 있어요 그거 감안해도 비싸지 않죠).. 아 첨엔 몰랐는데 데리러 가서 비용 지불할때보니
열흘 맡기면 10%할인도 있더라구요
진짜 여행가기 한달정도 전 부터는 근심과 걱정이어서 울기도 많이 울었는데 넘 잘 지내서 덕분에 저도 여행을 아주
즐겁게해서 혹시 저같은 애견인 분들 계시면 도움이 될까 글 올려요
광고네 어쩌네 그런소리 듣고 싶지 않아서 동네와 상호명은 여기 적지 않을거구요
쪽지 기능이 없으니 원하시는 분들은 메일주소 알려주시면 보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