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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성년 아들이나 딸한테 내말 안들을거면 나가서 노숙해라 이러시나요?

ㅁㅁ 조회수 : 2,782
작성일 : 2018-02-21 17:51:13
성인이면 충분히 그럴수 있는데

미성년자애들한테도 내말 안들으면 나가라 이러시는지요

애를 낳았으면 성년되기전까지는 부모님들에게 책임이 있는게
맞다고 보는데

내말 안들을거면 나가서 혼자살아라

이건 부모로써 책임감이 없어보이는것 같은...
IP : 223.39.xxx.8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1 5:54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그게 아이들한테는 모멸감주는 말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그 말에 제대로 대응할수가 없으니까요
    힘없는 아이들에게 의식주 제공을 무기삼아 협박하는거죠

  • 2. ...
    '18.2.21 5:54 PM (221.151.xxx.79)

    솔직히 아이들도 머리 좀 크면 저런 소리 하는 부모 우스워보이죠. 설득력떨어지고 말로 안되니 우격다짐ㅅㄱ으로 권위로 찍어누르려는건데 나중에 늙어서 기력떨어지면 자식들한테 똑같이 당해도 할 말 없는거죠.

  • 3. ㅁㅁ
    '18.2.21 5:56 PM (223.39.xxx.89)

    애를 낳았으면 미성년때까지는 책임지고 키워야하는게 부모인데 그걸 못한다면 애초 결혼을 하지말았어야..

  • 4. 외국맘
    '18.2.21 5:56 PM (110.140.xxx.84)

    너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엄마가 책임을 져야 한다. 예를 들면 니가 자전거 탈때 헬멧 안쓰고 나가서 경찰에 걸리면 엄마가 경찰서에 가든, 벌금을 내던 해야 한다.
    18살까지는 그렇게 살아야 한다.

    엄마말 따르기 싫으면 니 맘대로 해, 하지만 책임은 너에게 있어. 엄마는 도와주지 않을꺼여. 자, 니가 선택해.

    이렇게 말합니다.

    얼마전, 큰 돈을 지가 가지고 다니다 잃어버렸어요. 엄마한테 맡기라고 했는데, 니가 싫다고 햇으니 니가 책임져. 엄마는 해줄수 있는게 없어. 했더니, 눈물 좀 흘리다, 자기 클때까지는 큰돈은 엄마한테 맡기겠다고 하더라구요.

    너는 너, 나는 나. 철저히 분리해야해요.

    공부도 하기 싫음 말라했어요. 대신 니가 커서 문제가 생겨도 엄마는 도와줄수 없어. 그땐 이미 엄마는 할머니니까 힘이 없어. 했더니 미래에 대해 걱정도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네요.

  • 5. ㅁㅁ
    '18.2.21 6:01 PM (223.39.xxx.89)

    적어도 미성년자까지는 책임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냥 다까고짜 너 내말 안들을거면 나가라.. 이건 부모로써의 의무를 포기하겠다는 말이라

  • 6. ㅁㅁ
    '18.2.21 6:02 PM (223.39.xxx.89)

    적어도 미성년자까지는 부모로써의 책임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냥 다까고짜 너 내말 안들을거면 나가라.. 이건 부모로써의 의무를 포기하겠다는 말이라

  • 7. 외국맘
    '18.2.21 6:02 PM (110.140.xxx.84) - 삭제된댓글

    그래도 전 아시안엄마니 이 정도지, 현지인들은 더 매정합디다. ^^

  • 8. 폭력
    '18.2.21 6:03 PM (211.108.xxx.159)

    연인사이에도, 화가 날 때 헤어지자는 말을 자꾸 반복하면 결국 건강한 관계는 박살납니다.
    하물며 정서적 지지대가 되어야 할 부모가 저런 말을 하면
    미성년 아이에게 성면 이후까지 영형을 길게 미치는 여러가지 부작용이 발생하기때문에
    정서학대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낳고 키워줬으니 내맘대로라는 의식이 강해서
    이정도는 학대라는 의식조차 없는 사람들이 대다수죠.

  • 9. 외국맘
    '18.2.21 6:03 PM (110.140.xxx.84)

    그래도 전 아시안엄마니 이 정도지, 현지인들은 더 매정합디다. ^^

    내 말 안 들을거면 나가라...가 아니고, 책임에 대한 대화후, 니가 나갈지 결정해라...입니다.

  • 10. 늑대와치타
    '18.2.21 6:13 PM (42.82.xxx.244)

    그말할거면 왜 낳았을까요 참...
    자식낳는건 아무나 해도 부모되는건 아무나 못하는 거 같아요.

  • 11. 나는
    '18.2.21 6:20 PM (73.153.xxx.199)

    지금 내 아이가 혼자 독립해서 설수있을때까지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기위해 노력하고있다.그런데 너의 미래를위해 네 자신의 발전을위해 충고하고 조력하는 나에게 반항하고 거부한다면 내가 너를 어떻게 도울수있을지 모르겠다.
    내가하는 의무와 책임이 무시당하는 기분이다.
    부모라고해도 자식이 무시하고 부모의견을 존중하지않는다면 서로 같은 공간에서 산다는게 어렵다.
    네 스스로 계획과 장래에대한 비전이 있으니까 그럼 네가 알아서 해봐라.
    이 공간은 부모의 공간이고 우리는 우리 아이들이 부모를 존중하고 우리가 가족으로서 서로의 최선을위해 협력하고 격려한다는 믿음이 있을때에만 함께할수있는곳이지 너희들맘대로 살테니까 부모로서 돈과 노동만 제공하라고한다면 그건 거부하겠다고해요.
    네가 자신이 있으니까 우리 의견이나 충고나 조언이나 대화가 필요없다고 하는거니 네 계획대로 살라고해요.
    내지붕아래서는 모든걸 우리와 상의한다는 전제하에 부모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하고있는거라고요.
    사랑한다고 네가 예의도없이 제멋대로 행동하는것도 다 받아줘야한다는게 부모러서의 의무는 아니라고합니다.
    소리지르고 감정적으로 말하지않고 네가 더이상 부모의 조언이나 상의없이 네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질수있다고 그렇게 큰소리를 친다니 그럼 진정한 독립을해서 네 스스로 결정한대로 살아봐라하고 말합니다.
    아무리 자식이라도 내집에서 너를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하면서 무시당하고싶은 맘은 없다고해요.

  • 12. 에뜨랑제
    '18.2.21 6:31 PM (59.15.xxx.109)

    73.153님 댓글이 너무 좋네요. 저장한다음 외워야겠어요^^

  • 13. 동이마미
    '18.2.21 6:40 PM (182.212.xxx.122)

    감사합니다 암기용으로 저장합니다

    지금 내 아이가 혼자 독립해서 설수있을때까지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기위해 노력하고있다.그런데 너의 미래를위해 네 자신의 발전을위해 충고하고 조력하는 나에게 반항하고 거부한다면 내가 너를 어떻게 도울수있을지 모르겠다.
    내가하는 의무와 책임이 무시당하는 기분이다.
    부모라고해도 자식이 무시하고 부모의견을 존중하지않는다면 서로 같은 공간에서 산다는게 어렵다.
    네 스스로 계획과 장래에대한 비전이 있으니까 그럼 네가 알아서 해봐라.
    이 공간은 부모의 공간이고 우리는 우리 아이들이 부모를 존중하고 우리가 가족으로서 서로의 최선을위해 협력하고 격려한다는 믿음이 있을때에만 함께할수있는곳이지 너희들맘대로 살테니까 부모로서 돈과 노동만 제공하라고한다면 그건 거부하겠다고해요.
    네가 자신이 있으니까 우리 의견이나 충고나 조언이나 대화가 필요없다고 하는거니 네 계획대로 살라고해요.
    내지붕아래서는 모든걸 우리와 상의한다는 전제하에 부모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하고있는거라고요.
    사랑한다고 네가 예의도없이 제멋대로 행동하는것도 다 받아줘야한다는게 부모러서의 의무는 아니라고합니다.
    소리지르고 감정적으로 말하지않고 네가 더이상 부모의 조언이나 상의없이 네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질수있다고 그렇게 큰소리를 친다니 그럼 진정한 독립을해서 네 스스로 결정한대로 살아봐라하고 말합니다.
    아무리 자식이라도 내집에서 너를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하면서 무시당하고싶은 맘은 없다고해요.

  • 14. ㅁㅁ
    '18.2.21 7:13 PM (223.39.xxx.89)

    외국맘//니가 나갈지 정해라 하는데 서로 협의를 하는거죠

  • 15. 저도
    '18.2.21 7:45 PM (180.230.xxx.161)

    윗 댓글에서 배우고ㄱㅏ네요..

  • 16. ...
    '18.2.21 10:32 PM (222.112.xxx.24)

    저도 고마워요

  • 17. 자식
    '18.2.22 12:35 AM (211.59.xxx.104)

    자식에 관한 좋은 조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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