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폴란드 스케이팅팀도 왕따논란..ㄷㄷ

ㅇㅇ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18-02-21 16:48:17
공교롭게도 오늘 우리랑 7,8위전 하는 팀이네요 ;;

http://sports.news.nate.com/view/20180221n27009

폴란드 여자 팀 추월 대표팀. EPA=연합뉴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에 이어 폴란드 여자 팀 추월 대표팀도 ‘왕따’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3명의 참가 선수 중 2명이 나머지 1명을 따돌리고 결승점을 통과한 것이다. 팀 추월 경기는 가장 마지막에 들어온 선수의 기록이 최종 기록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모든 선수가 한 몸처럼 움직여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대표팀 선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명 글을 올렸다.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팀 추월 8강(준준결승)전에서 나탈리아 체르본카(30)-루이자 즐로트코브스카(32)-카타지나 바흘레다추루시(38)로 이뤄진 폴란드 대표팀은 총 8개 팀 가운데 한국(7위)에 이어 8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은메달을 따낸 2014년 러시아 소치 올림픽 때와 선수 구성은 같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날 폴란드 대표팀의 팀워크는 최악이었다. 경기 후반, 체력이 떨어진 카타지나는 선두에 있는 나탈리아와 루이자를 따라가지 못 하는 상황이 됐다. 카타지나는 한국 나이로 올해 39살의 노장이다. 통상 이런 경우, 동료 선수들이 카타지나를 뒤에서 밀어주는 식으로 도와줘야 한다. 하지만 나탈리아와 루이자는 그를 외면했다. 두 선수는 카타지나를 제치고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바로 앞서 한국 대표팀의 김보름(25), 박지우(20) 선수 대열에서 뒤쳐진 노선영(29) 선수를 두고 7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것과 판박이 같은 모습이었다. 폴란드는 결국 3분 4초 80으로 꼴찌를 차지했다. 

하지만 폴란드 대표팀은 경기가 끝난 뒤 부진의 원인을 동료에게 떠넘기는 듯한 모습으로 논란을 자초했다. 팀 에이스로 평가되는 나탈리아는 이날 폴란드 TVP2 방송과 인터뷰에서 “우리 3명이 함께 훈련한 시간이 거의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카타지나를 언급한 뒤 “그가 2014년 소치 올림픽 이후 우리와 연락을 끊었다”며 “그건 그의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카타지나 때문에 훈련량이 부족해 꼴찌를 했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나탈리아의 ‘폭탄’ 발언에 폴란드 온라인에서는 불화설, 왕따설 등 온갖 추측이 쏟아졌다. 나탈리아는 다음 날인 20일(한국시각) 페이스북에 “훈련 시간이 짧았다는 뜻일 뿐, 그 이상 의미는 없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나탈리아는 또 “우리가 서로 훈련할 시간을 갖지 못 한 건 사실이다. 다만 이는 육체적인 준비를 마칠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팀워크는 경기뿐 아니라 훈련, 식사를 통해서도 길러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팀원들과 기술, 힘 및 효율성을 키우는 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며 “시작은 실패였고, 이를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하지만 나는 지금 이 결과가 팀을 재건하는 데 변화의 불꽃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폴란드는 21일 오후 한국 대표팀과 여자 팀 추월 7, 8위 결정전을 치른다. 

IP : 114.200.xxx.1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2.21 4:50 PM (114.200.xxx.189) - 삭제된댓글

    진짜 여자는 셋이 두면 안되나봐요.............;;

  • 2. ~~
    '18.2.21 5:11 PM (223.62.xxx.75)

    헐.. 기사에 이름만 바꿔넣으면 되겠..

  • 3. ~~
    '18.2.21 5:12 PM (223.62.xxx.75)

    희한하긴 하네요.
    저 나라 역사가 우리랑 비슷하던데..

  • 4. --
    '18.2.21 5:14 PM (220.118.xxx.157)

    오늘 어떤 기자가 썼던데요.
    저녁에 있을 팀추월 경기 순위결정전에서 폴란드와 붙는 우리나라를 보고
    똥맛카레냐, 카레맛 똥이냐의 문제라고.. ㅠ.ㅠ

  • 5. 팀추월 경기를
    '18.2.21 5:25 PM (124.54.xxx.150)

    올림픽에서 빼버려야겠네요

  • 6. 팀추월을 왜 빼요?
    '18.2.21 5:29 PM (223.62.xxx.166) - 삭제된댓글

    ㅋㅋ 다른 팀들 잘 하고 있고, 팀 정신 발휘해서 경기 운영하는 걸 보면 멋있다는 탄성이 나오는데 왜 경기를 없애요? 싸가지들을 없애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430 모르는 남자의 끊임없는 전화 문자 3 ㅇㅇ 2018/04/30 1,685
805429 석방된 마린 711호 선원 사진보는 문 대통령 2 ㅇㅇ 2018/04/30 1,321
805428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이 주는 의미...? 15 ... 2018/04/30 3,618
805427 피랍선원 ˝대한민국 국민, 자부심 느껴˝…文대통령과 통화(상보).. 6 세우실 2018/04/30 1,725
805426 신촌 월스트릿 잉글리쉬 궁금한게 있어요. 궁금 2018/04/30 458
805425 427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수많은 사람들, 비하인드 영상입니다... 18 감동 주의 2018/04/30 2,206
805424 사회공포증 치료해 보신 분 있나요 11 .. 2018/04/30 2,470
805423 트럼프에게 노벨평화상을 줘야 진짜 평화가 올텐데... 9 ... 2018/04/30 1,368
805422 통일에 대비한 남/북한의 전기규격 및 공급방식의 통일제안 5 꺾은붓 2018/04/30 1,293
805421 대북주어떤건가요?그ㅢ리고 7년만에 현대 건설 버닝중 1 대북주 2018/04/30 1,208
805420 리코타치즈만드는데 저어줘야하나요? 3 ㅇㅇ 2018/04/30 791
805419 기사) 한국은 유일한 영구 면제국 - 철강 알미늄 관세 3 이문덕 2018/04/30 1,685
805418 [펌]현재 노벨 평화상 배당 24 참고 2018/04/30 5,002
805417 여친의 행동 29 어쩌죠 2018/04/30 5,847
805416 자존감 자존감 하는데요 16 ㅇㅇ 2018/04/30 4,593
805415 중1 영어문법 인강듣고 2학년때 학원다니면 늦을까요 3 고민 2018/04/30 1,736
805414 개그맨 정종철씨 정말 멋있는 사람이네요 5 ㅇㅇ 2018/04/30 5,571
805413 초등학생 단기방학했나요 2 2018/04/30 1,114
805412 트럼프 트윗 비하인드.jpg 4 아베패씽 2018/04/30 3,136
805411 새옷인데 꼭 빨아서 입을 필요가 있나요? 4 새옷 2018/04/30 2,713
805410 혹시 당일접수 가능하지요? 3 서울대병원 2018/04/30 851
805409 합정역 수제 맥주집 3 궁금이 2018/04/30 1,170
805408 [단독]아이디어 낸 실무진 ˝도보다리에서 30분 넘게 얘기하실 .. 14 세우실 2018/04/30 5,229
805407 이게 차별로 가면 안되겠지만 12 남녀차이 존.. 2018/04/30 1,587
805406 주식 투자자 넋두리 13 gg 2018/04/30 4,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