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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우는 개가 털이 너무 너무 많이 빠져서

제라 조회수 : 5,084
작성일 : 2018-02-21 14:45:17

유기견인데요 잡종견인데 안크는 견종이라더니 
1년 사이에 너무 너무 많이 컷고요
크기도 크기지만 털이 어마무시하게 많이 빠져요.
그것도 매일매일

이제 한계에 다다른 느낌도 들고 왜 개를 버리는지 알겠어요.
뭐 압니다, 여기서 이런 글 쓰면 난리 오만 난리 다 날거라는 것도
그냥 세상 인도주의 박애주의자 다 나와서
떠들어 댈거라는 것도 아는데 
쓰는 이유는 버리기 전에 한번 더 해볼 거 없나 입니다.
나한테도 실비 보험도 하나도 드는 거 없는데
그냥 어려운 처지에 외롭게 살면서 조그만 강아지 하나
키우면서 서로 외롭지 않게 살려는 꿈에
버려진 개 작은 거
왜냐면 집크기도 그렇고 큰 건 감당도 안되고 
작으니까 늘 붙어 있으면서 위로도 되고
그렇게 살려고 한건데 이건 지금은 큰 개 
사료값도 그렇고 매일 오줌 똥 치우고 늘 엄청나게 빠지는 개털 때문에
내가 힘들고 주, 종이 바뀐 느낌이고 개를 키우는 
기쁨이 없네요.
전생에 죄를 많이 져서 보시한다하기에도
나한테 드는 실비보험도 못 넣고 사는 주제에 개한테 매달 
실비보험 이상 돈이 드는 것도 생각없는 짓같고 고민이 됩니다.
개털빗 사서 빗겨도 보고 했으나 소용이 없고 옷은 물어 뜯으니 그것도 소용도 없고 그러네요.

IP : 222.110.xxx.248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1 2:4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쓰는 이유는 버리기 전에 한번 더 해볼 거 없나 입니다.
    ?????????
    넘 무섭다.
    내가 이런 인간과 같은 종인게 싫다......
    돈도 없고 정신적으로도 문제있는 인간이 개는 왜 입양을 해서는...

  • 2. 에휴
    '18.2.21 2:50 PM (14.36.xxx.209)

    버리기 전에 한번 더 해볼거 없나........................

    벌써 또다시 버리려고 맘 속으로 작정하고 있는 것 같아서, 솔직히 그렇네요.

    그렇게 털이 많이 빠지면, 그리고 그것 하나 때문이라면 바리깡으로 밀어주고 옷을 입히세요. 물어뜯어도 자기가 스스로 벗기야 하겠어요? 밀어주고 옷도 안입히면 추워서 안돼요.

    그리고 유기견 데려다 키울때 키워보고 안되면 나도 버려야지 하고 데리고 온건 아니잖아요.
    돈 많이 들면 버린다. 그럴거면 처음부터 아예 안데려왔어야죠.

  • 3. 둥둥
    '18.2.21 2:51 PM (211.253.xxx.49)

    왜 매달 그렇게 돈이 드나요? 의문이네요.

    저희 라브라토 리브리버 마당서 키우는데
    집안서 키우려고 제가 목욕깨끗이 씻기고
    집안에 들여 놨다가 30분만에 마당에 도로 내놨어요

    근데.. 정말 집안에서만 키울셈이라면 로봇 청소기라도 살거같아요,
    저흰 마당이 있으니 그냥 포기했지만요.

    오늘 애견샵에서 죽어나간 기사도 있고
    정말 다시한번 생각해 보세요.
    혼자 시라니, 로봇청소기 놓고, 대소변 가리게만 하면
    충분히 키우실거 같은데요.

  • 4. 강아지 미용
    '18.2.21 2:51 PM (223.38.xxx.82)

    2-3만원이몀 이쁘게 미용해줘요.
    크면 3만원.
    털 밀면 잘 안빠져요.
    저희 장모치와와도 털을 뿜어낸다는 말이 뭔지 알 정도로
    빠지더니
    미용하고 보니 살 것 같아요.

  • 5. 작약꽃
    '18.2.21 2:52 PM (182.209.xxx.132)

    에고...
    이런글 쓰면 결국 이럴거면서 왜 시작했냐는 비난글 달릴거예요ㅠ
    첫 의도는 참 좋았는데...
    사람이 경험해보지않아서 덜컥 좋은맘으로 시작해선.. 고비?를 못넘기더라구요.
    원글님 맘 이해하지만 그래도 첨 시작했으니 다시 상처받을 그 아이를 위해 정을 한번 붙쳐보세요...
    그런 고비를 넘기고 이겨내고나면 비로서 가족이 될거 같은데...
    저도 애 등살에 키우던 푸들을 개 세마리 키우는 시누이가 여행때 맡아줬는데...
    그 집이 더 강아지가 행복할거 같아 거기 살아요.
    저도 아이 치닥거리 끝내놓고나서 개치닥거리를 하려니 미치겠더라구요.
    저는 비교적 한번씩 볼수있고 책임감과 사랑있는 시누이집에 파양해서 다행?이랄까요...
    위로드립니다.
    정말 집에 동물들이는건 신중에 또 신중을 기해야겠더라구요.

  • 6. ㅇㅇ
    '18.2.21 2:52 PM (125.190.xxx.161)

    그래도 버린다는 표현은 심하네요
    입양 보낼수도 있는걸
    이발기 사서 털을 짧게 밀어주세요 자신없으면 돈주고 미용 맡기시고요
    것도 생명인데 쉽게 생각하셨네요

  • 7. 작약꽃
    '18.2.21 2:52 PM (182.209.xxx.132)

    비로서 -- 》 비로소

  • 8. Dmd
    '18.2.21 2:52 PM (223.39.xxx.142) - 삭제된댓글

    버리기 전에 ...?

    나쁜년

  • 9. 저리 큰 걸
    '18.2.21 2:55 PM (222.110.xxx.248)

    어디다 다시 입양을 시키겠어요.
    어디 과수원이든 농장에서 마당견이 필요하면 모를까.
    그러니 입양이란 밀은 그냥 본인이 마음 편하려고 하는 소리지
    실제 불가능할 거 같아 그렇게 말하긴 어렵네요.

  • 10. ...
    '18.2.21 2:55 PM (58.236.xxx.49)

    어려운 처지에 외롭게 살면서 위로 삼으려고 개 키우는거 제일 반대에요.
    유기견 입양하면서 너무 생각없이 결정하셨네요.
    개 키울때 돈드는거 모르셨나요?
    진짜..화가나려해요.

  • 11. 223.39.xxx.142
    '18.2.21 2:56 PM (222.110.xxx.248)

    버리기 전에 ...?

    나쁜년

    나뿐 년이라 말한 년아

    그럼 니가 가져다 키워

    나쁜 년

  • 12. ㅇㅇㅇ
    '18.2.21 2:56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개 시중 드는 건 당연한 건데요.
    다 커도 혼자 할 줄 아는게 없는 혼자 살아갈 능력이 없게 진화된 특이종이 바로 강아지잖아요.
    그래서 키우는 사람이 느끼는 기쁨이 큰 건데 거기에서 사람이 위로를 받는 건데 원글님은 뭔가 어긋나 있어요.

    돈이 왜 많이 드는지 모르겠지만 적게라도 돈 안들 수가 없고요.

    도대체 왜 데려온 건지.
    또다시 유기견이 되면 불쌍해서 어쩌나요.

  • 13. ...
    '18.2.21 2:57 PM (14.36.xxx.209)

    입양도 안될 걸 뻔히 알면서
    버린다는 걸 보니
    나가 죽으라는 건가

    애초에 작고 어릴때
    원글이가 안데려왔으면
    맘씨 좋은 누군가한테 가서 사랑받고 지낼 수도 있었을걸.

    이제 크고 돈들고
    털빠지니
    버리고 싶다? 왜 버리는지 이해가 된다?

  • 14. ...
    '18.2.21 2:58 PM (121.169.xxx.230)

    일단 털을 밀어보세요. 애견 미용은 싸던데..
    그마저도 힘드시다면 이발기사서 깍아보세요. 물기없는 욕실에서 한두번해보면 어렵지않아요.

    저는 페르시안친칠라 고양이키우는데,
    장모종이라 털이 상상이상이예요. 올겨울 한파에 털들이 떨어져나와 굴러다니는데, 도저히
    안되겠기에 싹 밀어줬어요. 대신 집안은 훈훈하게 했지요.

    동물들이 불쌍하다고..일시적으로 구조하고, 키우는 마음은 이뻤지만,
    이렇게 살다보면 예기치못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죠.

    다들...동물들이 아기일때의 이쁜모습에 혹해서 키우려고 생각하지만,
    제발 개나 고양이키우는 집에 가서 그 실체를 보고 심사숙고했으면 좋겠어요.

    개 키우는 집의 냄새, 배변패드, 배변훈련, 사료값, 병원비, 털빠짐등을 보고,
    그 모든것을 기꺼이 감수하고서라도 함께 할수 있다면 키우는 거구요.
    안그럼 아예 생각도 말아야해요.

    그래야....중간에 죄짓는 나쁜생각 안합니다.

  • 15. ..
    '18.2.21 2:59 PM (223.39.xxx.54)

    저희 엄마도 야생 유기견 데려오셨었는데요.
    어떤상황인지 조금은 이해해요..
    저흰 실내에서 묶어놓고 키웠어요.(때론베란다에서)
    털이 긴데 그게 계속 자라는게 아니고 빠지면서 유지되는 종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빠지더라고요.

    비록 묶어키웠지만 다리까지 다쳤던 중형 유기견
    치료비 백만원 들여 치료해주고 10년이상 키웠으니
    그정도면 잘해준거라 생각해요.
    사람이 살고 봐야죠..

  • 16. ....
    '18.2.21 3:01 PM (118.219.xxx.127)

    털좀 빠지면 어때요??
    빠질때 마다 치우면 되죠.

    저희 개도 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빠지는데
    그냥 테이프로 찍습니다. 하루종일 찍는 날도 있어요.
    개는 똥도싸고 오줌도 싸고 털도 빠지고 짖기도 합니다.
    당연한 겁니다.


    그것도 모르고 데려다 키우셨나요??

    도대체 왜 데려다 키운건가요??
    도대체 왜???!!!!!!!!!!!!!!!!!!!!!!!!!!!!!!!!!!!!!!!!!!!!!!

  • 17.
    '18.2.21 3:01 PM (49.167.xxx.131)

    싹밀어주세요. 짧게

  • 18. ㅇㅇㅇ
    '18.2.21 3:01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얼마나 크길래 그러세요.
    미용하라는 글들이 있는데 미용 직접 하셔도 돼요.
    그럼 돈도 안들고 강아지도 스트레스 덜 받죠.

  • 19. ㅇㅇㅇ
    '18.2.21 3:02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정말 가까이 살면 도와드리고 싶네요 ㅠ

  • 20. 미용은
    '18.2.21 3:03 PM (222.110.xxx.248)

    안해 봤습니다만
    큰 개를 그것도 털로 덮혀 있는 개를 싹 밀어버리면
    추운 건 고사하고 개가 우울해 할 거 같기도 하고
    피부에도 일종의 보호막인데 그걸 벗겨 버리면
    피부에도 안좋을 것 같아 그건 생각도 못해봤어요.

  • 21. 개입장에서
    '18.2.21 3:04 PM (112.155.xxx.6)

    버려지는 것보다는... 털 다 밀어주고 데리고 사세요~ 남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 22.
    '18.2.21 3:06 PM (223.39.xxx.142) - 삭제된댓글

    나쁜년아 책임못지면 키우질말어

  • 23. 빡빡
    '18.2.21 3:06 PM (59.26.xxx.63)

    빡빡 미용도 성대수술도 버리는것보단 수백배 낫습니다.
    그렇게라도 해서 같이 살 수 있으면 ....

  • 24. 둥둥
    '18.2.21 3:06 PM (211.253.xxx.49)

    오죽하면 그런 결심했겠나 싶긴 한데요.

    님...........
    미용실 데려가서 아주 짧게 깍아 달라고 하세요.
    그러면 세달 정도는 편할 거고, 로봇 청소기 사서 돌리세요.
    좀 돈이 들어도 생명을 버리는 일보다야 낫겠지요.

    위에도 썼지만 저흰 라브라토리트리버 큰 놈은 마당에
    푸들 작은 놈은 집안에서 델고 사는데.
    푸들 작은 놈은 2달 지나 데려왔는데, 정말 껑충 커버렸어요.
    업자에게 속은 듯. 또 한참 이갈이 할때라 정말 정말 괴로웠어요.
    푸들이 또 수컷이라 얼마나 활발한지 말도 못해요.
    온집안에 똥칠, 오줌, 다 물어 뜯고요...
    애가 초등학교 들어갈때라 이제 손 좀 덜가나 했는데 또 중노동ㅠㅠ
    그런애가 2년 지나니 이제는 좀 점잖아 졌어요.

    작은 개들이 편할 거라는 거 편견이예요.
    대체적으로 큰 동물들이 참 순하잖아요.
    작다고 위로가 되는 것도 아니구요.
    지금 힘든 마음에 그렇게 쓰는거 이해 됩니다.
    그러니 제발 제발 꼭 대책을 세우셔서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애견샵 기사 한번 봐주시구요.

  • 25. .....
    '18.2.21 3:09 PM (112.221.xxx.67)

    애초에 나 좋으라고 나 외롭지않으라고 생명이란거 생각도 안하고 데리고오셨네요
    참 이기적이네요 입양안될거 알면서 어디에 버려요???

    개가 우울할까봐 털을 못민다고요? 버림받으면 더 우울할텐데요? 그냥 돈이 아깝죠??

  • 26. 근데
    '18.2.21 3:10 PM (118.219.xxx.127)

    퍼미네이트 라는 빗 한번 써보세요.

    비싸긴 한데
    빗질하면 죽은털 다 나와요.

    빗길때 마다 털이 나와요.

    근데 전 이제 안쓸려고요.

    아침저녁으로 빗질하는데
    털이 계속 나와서
    애가 반쪽이 됐어요.

    어마어마하게 빠지긴 해도
    풍성한 털이 매력인데
    퍼미네이트 쓰니깐 애가 완전 반쪽............

    털도 푸석푸석해지고요.

    그래서 그냥 원래쓰던 빗만 쓰려고요.

    퍼미네이트는
    진짜 죽은털만 나오는건지
    멀쩡한 털도 같이 빗기는건지 모르겠어요.



    암튼 빗질하면 덜 날려요.

  • 27. 223.39.xxx.142 나쁜년아
    '18.2.21 3:11 PM (222.110.xxx.248)

    나쁜년아 책임못지면 키우질말어

    223.39.xxx.142 나쁜년아
    나쁜년아 상관없으면 입털질말어

  • 28. ㅇㅇㅇ
    '18.2.21 3:12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223님
    반말하고 욕하지 마세요.
    여기 원글님도 어찌할 바를 몰라서 글을 올린건데요.

  • 29. 이해 되요
    '18.2.21 3:12 PM (124.5.xxx.51)

    전 개 16년째 키우는데요 이젠 아파서 병원비가 많이 나와요. 하필 제가 수입이 없을때 그러니까 식구들 보기에도 미안하고... 그래도 원글님 그 개는 원글님 만 보고 살아요. 저희 개처럼요^^;; 살면서 위로받을 일도 많고 끝까지 품어주세요. 털은 저처럼 싹 밀어버리시구요. 저희집 개도 한 털 하거든요~ 반려견 키우면그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거 같아요.

  • 30. ..
    '18.2.21 3:13 PM (223.38.xxx.120) - 삭제된댓글

    안락사 없는 동물보호소
    서울 잠실에 있고 책임비 2만원인가 3만원 내셔야 할 거에요
    010-6523-2305
    제대로 못 키울 거 같은 생각에 올립니다
    2-3만원 아까워 길에다 버리진 않으시겠져?
    유기견 데려와서 몇마리 키우는 사람으로 맘이 아프네요
    저희 집에도 강아지털 많고 검은 옷 입고 외출하려면 털 때는 일도 많지만 사랑으로 키우고있어요 안타까워요

  • 31. 작약꽃
    '18.2.21 3:13 PM (182.209.xxx.132)

    지나친 댓글이 있네요.
    저는 원글님께 방법 제시도 하고 좀 다독이는게 낫지않나싶어요.
    가끔 내가 낳은 자식도 지 방 안치우고 엉망치고, 사춘기 말대꾸하면 정말 갈등생기고.. 자식이 미울때 있잖아요..
    반려견이 아무리 사랑스러운 존재라도 때에따라 귀찮고 성가실수있죠.
    아직 원글님이 버린건 아니잖아요.. 버린다?는 표현 참 ㅠ
    뭐 자식은 버릴일은 거의 없겠지만...
    지나친 댓글은 보기안좋네요.
    그럴거면서 왜 키우냐 니요 ㅠ
    저 첫애낳고.. 멘붕왔었읍니다.
    이럴줄 모르고 자식 낳아 키우는중인거죠.
    뭐든 다 알고 시작하나요?

  • 32. 저저저
    '18.2.21 3:14 PM (222.110.xxx.248)

    저 퍼미네이트 있어요. 그걸로 빗겼어요.
    하다가 포기했어요.
    일단 개가 크고요 그거 해도 하루 정도나 괜찮을까 털바짐 똑같아요.
    털이 길고 소파 나무 한쪽을 아예 갈갈이가 무 갈듯이
    갈아 놓은 건 아예 포기한 상태로 사는데 털까지 이러니 정말 힘드네요.

  • 33. 어이가
    '18.2.21 3:19 PM (223.39.xxx.17) - 삭제된댓글

    버린다는데 나쁜년 맞지 뭘 옹호들을 하는건지

  • 34. 가나다
    '18.2.21 3:20 PM (203.226.xxx.100)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하는 글들 보고 용기얻어 강아지 잘 버리겠네요.
    ^^화이팅입니다.
    버리기전에 그럴만하다는 이유찾고 싶었나봐요. ㅎㅎㅎ

  • 35. 어휴
    '18.2.21 3:21 PM (210.90.xxx.75)

    댓글하고는....
    원글님도 너무 답답하니 여기 글올린건데...욕하려면 그 개 본인이 데려다 키우던지요...
    댓글중에 있는 동물보호소 데려다 주세요..단독집도 아닌데 좁은 공간에서 털빠지고 소파까지 물어뜯는다니 원글님이 키우기엔 한계가 있네요

  • 36. ㅋㅋㅋ
    '18.2.21 3:22 PM (223.39.xxx.89) - 삭제된댓글

    책임지지도 못할거 왜 키운건지
    버릴생각부터 하다니 대단하네요.
    똑같은 취급 꼭 받으시길 응원합니다!!

  • 37. 일단
    '18.2.21 3:24 PM (73.193.xxx.3)

    사료값 너무 많이 들면 사람 먹는 밥이라도 섞여먹여 보시는 것도 한 방법일 듯 해요.
    지난번 여기 게시판에 개에게 밥먹여도 되냐는 질문에 답글 달린 거보니 가능한 선택인 듯 얘기하신 분들 꽤 계시더라구요.

    털 많이 빠지는 것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알레르기때문이 아니라면 주인이 포기하는 것외엔 아주 뾰족한 방법은 없지 싶어요. 저는 코기있는데.... 뿜털이라는 별명이 있는 개라... 정도의 차이는 아주 조금 있을지언정 365일 빠져요. 다양한 털 종류가 가득해요. 그냥 절대 들어오기를 원치않는 지역을 막으시고 (부엌이나 침대방) 한 곳만이라도 털이 덜 들어오게 하는 방법이 가장 나을 듯 한데... 부엌은 뚫려있는 공간이라 별 소용이 없긴 할 듯 합니다. 처음엔 너무 힘들었는데...이젠 그냥 그러려니해요. 저는....

    소파 나무를 갉아놓았다고 하셔서...이가 간지럽거나 물어뜯는 것이 습관일 수 있어요. 저희애도 의자하나 완전히 갉아놓고 양탄자 구멍 뚫어놓고 매트 2-3개 해먹고... 자기 침대도 구멍 뚫었어요. 그냥 못쓰는 수건같은 거 물고 당기는 놀이같은 해주시면 물고 뜯고 하는 거에 좀 도움되고 자꾸 가르쳐서 주인이 주는 것만 뜯게 만들어야 해요.

    개는 주인이 애쓴 만큼 애정을 반드시 돌려줘요. 저도 처음에 데려와서 개가 아니라 야생동물인가 싶었는데...정말 꾸준히 노력하니...개 모양이 되긴 되더라구요.

  • 38. 웃긴다
    '18.2.21 3:24 PM (223.39.xxx.9) - 삭제된댓글

    책임지지도 못할거면 첨부터 안키웠어야죠. 욕하려면 데려다키우라니 이상한 논리 펴지마세요. 답답하다고 입양보다 버릴 생각부터 하나요? 글이 이러저러한데 도와주세요였음 욕안해요. 버린다버린다하니까 욕하는거지. 개를 왜 버리는줄 알겠다니 그걸 또 이해한다는 댓글까지 참 대단해요.

  • 39. 에횽
    '18.2.21 3:26 PM (1.243.xxx.134)

    저두 공감 ㅠㅠ
    속아서 산 푸들 13로까지 커요

  • 40. 위에 안락사없는 동물보호소라고
    '18.2.21 3:31 PM (14.36.xxx.209)

    친절하게 전번까지 알려준 분
    그러지 마세요
    요즘 안락사 없는 보호소라고 하지만, 그런식으로 갖다 버리는 사람들통에 미어터져요.
    다 수용 못해서 결국은 안락사 시켜요.

    꼴에 최소한의 양심은 있다고 보호소 앞에 버리고 가기도 하고
    얼마전 강남 아파트 쓰레기장에
    집째 버리면서
    추워요 도와주세요 라고 쪽지 적은 주인 하며...

    정보랍시고 알려주면
    올타구나, 적어도 안락사는 안시킨다니 마음 부담은 덜었다
    할 양심없는 인간들 마구 양산됩니다.

    그런 인간들은 마음 부담 가지는게 맞구요. 동물보호소가 그런 사람들이 버리라고 생긴 곳 아니거든요.
    동물보호소 후원자인데, 화가나서 답글 답니다.

  • 41. 박박밀면
    '18.2.21 3:31 PM (125.180.xxx.52)

    털안빠져요
    밀고 옷입히면되요
    애견인들 본인들이 애견바리깡사서 밀어주잖아요
    밀다보면 실력도 늘구요
    별거아닌데 왜 미용생각을 안하셨는지요
    개가 크년 미용비도 많이드니
    한번만 애견미용실서 미용해줘보고 집에서 하는방향으로 연구해보세요
    애견옷은 파는건비싼데
    안입는사람옷 팔부분으로 구멍내서 만들기도하더라구요
    검색해보세요
    기발한 아이디어 많더라구요
    저도 강아지두마리 직접미용해주면서 20년 키웠어요

  • 42. 힘내세요~
    '18.2.21 3:31 PM (218.154.xxx.27) - 삭제된댓글

    저희 집에도 유기된 믹스견 키웁니다.
    털갈이 한창일땐 애들이 자고 나면 온통 방과 거실에 잔디 깔린것 같다고 하네요.
    로봇청소기 살 형편은 아니라서 부직포 밀대와 옷테이프는 항시 대비하고 있고요
    그냥 털 이랑 함께 산다고 마음 먹고는 편해요
    털갈이 하는 여름과 겨울 특히 여름에 미용하고 나니 너무 좋더군요.(1년에 2~3번정도)
    1~2센티 남기고 밀면 강아지도 많이 부끄러워 하지 않더군요
    이쁘고 사랑스럽고 가 아니라 그냥 가족이라 그냥 살아요
    님 저도 실비보험 든거 없어요 ...

    털 밀면 강아지 힘들어 할 것 생각하시는 님...착하신 거 티 다 납니다.
    우울한 마음 털어버리고 강아지랑 행복해졌음 좋겠네요.
    화이팅요!!

  • 43. dddd
    '18.2.21 3:31 PM (211.196.xxx.207)

    3, 5만 사이의 미용기계 사서 털 미세요.
    첨에는 삐뚤거리고 층져도 돼요, 하다보면 요령 생겨요.
    다만 털이 문제라면요.

  • 44. ㅎㅎ
    '18.2.21 3:34 PM (14.37.xxx.202)

    님 버리는거 그거 불법인거 아시죠 ?
    신고 해야겠다

  • 45. ㅇㅇ
    '18.2.21 3:41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감당이 안된다면 고민해볼 문제지요

    내가 행복해야지요

    남의 말이라고 쉽게 하기는..

  • 46. ...ㅈ
    '18.2.21 3:41 PM (180.70.xxx.99)

    원글님 위로드려요
    내속으로 낳은 내새끼도 사춘기되면 미운데요..
    윗 님들 말씀대로 1cm 내외로 털을 미용시키는것이 어떨까요~~

  • 47. 에휴
    '18.2.21 3:43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본인 실비보험 들 능력도 없으면서 위안받자고 개를 입양하시다니요.. 개는 크건 작건 돈 엄청 들어갈 거 예상하고 입양하셔야해요.
    개가 너무너무 불쌍하지만 능력있는 분께 입양보내시는게 개를 위해서도 나을거 같습니다.
    다시는 다른 애완동물에 눈 돌리지 마시고요.

  • 48. 에휴
    '18.2.21 3:45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친절하게 댓글 주시는 분들..
    원글님은 강아지 아파 병나면 또 발 동동 구르며 내 병원비도 없는데 하면서 글 올릴거에요.
    잘 아시잖아요. 동물병원 한번 갈 때 몇백씩 깨지는거 일도아니죠.
    그때는 또 어떤 댓글로 처방하실랍니까.. 차라리 건강할 때라도 입양보내야죠.

  • 49. ....
    '18.2.21 3:54 PM (121.169.xxx.230)

    개한테 애정이 있고, 조금이라도 키울 맘이 있으시다면 털을 미세요.
    털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정 떨어지느니 밀어버리는게 훨씬 나아요.
    개가 말할수있다면 아마도 날 버리느니 차라리 털을 밀께요. 하겠죠.ㅎㅎ

    당연히 털밀리면 기분안좋겠죠. 우울하다는 얘기도 있던데, 그거야 추측이지만,
    그래도.
    사람하고 같이 살려면 어느정도는 맞춰야하는게 있어야지요.
    사람이 모든걸 맞춰줄수는 없잖아요.
    주기적으로 밀어주는게 낫다고 봅니다.

  • 50. 00
    '18.2.21 3:54 PM (14.45.xxx.5)

    하아 ,,, 저 개는 원글님이 엄마고 아빠고 하나님과 다를바없는 유일신 일건데
    그런 개를 버릴 생각을 하시다니 , 강아지 앞날이 너무 끔찍하네요
    돈이 없어도 주인이 할 수 있는 만큼만 받고 원래 주인과 같이 사는걸 개도 바랄거에요
    내가 입양한 개 한마리 책임 못진다면 세상 어떤 책임을 맡을수 있을까 생각해 보시고 좋은마음으로 키워 주셧으면 합니다 ㅠ
    저도 개 한마리 길고양이 6마리 동네 고양이 열댓마리 돌보는데 너무너무 힘들때도 있지만
    세상 사람들이 예전보다 저에게 호의적이고 하나라도 도와줄려고 해서 동물 키우기 전보다 상황이 훨씬 좋아졌어요 , 좋아진만큼 동물들 평생 더 잘 돌보려고 마음 먹고 삽니다.

  • 51. ..
    '18.2.21 3:55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털을 밀고 옷을 입히세요
    여러번 반복하니 털이 많이 덜빠져요

  • 52. ....
    '18.2.21 3:55 PM (121.169.xxx.230)

    아..그리고 퍼미네이터 효과 별로예요.
    동물입장에서는 털이 뜯기는 느낌이 크다고 하네요.
    사용해보니 별로였어요.

    애견인들,애묘인들. 털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은
    밀어버리세요.
    털없어도 잘 살아요.

  • 53. 82
    '18.2.21 3:56 PM (223.39.xxx.225) - 삭제된댓글

    사람과 개를 비교하긴 싫지만
    먼저 비교하신 분들이 있으니...
    내애도 힘들면 싫다구요?
    내 그래서 학대하거나 버릴건가요?
    강아지도 생명이에요.
    키우려고 데려왔음 힘든것도 참아야죠.
    욕먹을 행동을 했으면 욕먹어야지 왠 위로들인가요.
    본인도 욕먹는거 욱하지말고 욕먹을 행동했음 욕 좀 드세요.

  • 54. 자꾸
    '18.2.21 4:03 PM (73.193.xxx.3)

    털을 밀라는 분들 있어서... 원글님 개는 믹스견이라니 여러 종이 섞인 상태라 괜찮을 듯 하지만...종에 따라 너무 짧게 깍으면 다시 제대로 안나는 종도 있어요. 아마 견주분들이 아실 듯 하지만.... 그런 분들은 그냥 털 밀면 안됩니다. 대표적으로 코기는 털을 함부로 짧게 깍으면 피부에 영향줄 수 있고 제대로 털이 안날 수 있어 엉덩이정도 트림해주는 것 외에는 털 거의 밀지 않아요.

  • 55. ㅁㅁㅁㅁ
    '18.2.21 4:21 PM (119.70.xxx.206)

    바리깡사서 털 자주 밀어주세요

  • 56. ㅅㅇ
    '18.2.21 4:26 PM (114.204.xxx.21)

    과수원 지킴이ㅇ개 말한거 보니 개는 왜 키우는지?
    댓글말투보니..무식하기가 말로 표현 못하겠네요...ㅉㅉ 개가 불쌍하다..ㅜㅜ 또 버림 받겠네

  • 57. 허, 이해된다는 댓글들...
    '18.2.21 4:31 PM (14.36.xxx.209)

    내가 행복하고 봐야된다구요?
    잠깐 행복하려고 대책없이 개 데리고 왔다가, 또 개때문에 안행복하니 버리겠다구요?
    비난할거면 데려다키우라구요? 누가 애초에 입양하라고 등떠밀었나요?
    여기만 봐도 인간들, 진짜 책임감이 뭔지조차 인식못하는 사람들 많네...욕 나올듯.

    아까 기사보니...이런 것도 있네요.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2/21/0200000000AKR2018022110665105...

  • 58. 늑대와치타
    '18.2.21 4:48 PM (42.82.xxx.244)

    그놈의 실비보험 실비보험.
    생명 기르는 게 무슨 보험드는건가.

  • 59. ...
    '18.2.21 4:49 PM (108.200.xxx.254)

    개는 그렇게 버림 받고 나면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상황인데
    버리는 이유는 고작 털이 많이 빠져서
    나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와중에 개 건사하는게 억울해서라니...
    들일때는 나 외로워 들이고, 나 힘들면 버리고...
    애초에 본인이 어디서 중한 목숨으로 취급받지 못하고 살아서
    다른 목숨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이 그 정도밖에 안되시는것 같은데요.
    나같으면 여기에 글 쓰고 답글 달 시간에 털 또 치우고 미용하고 하겠어요...
    진짜 진짜 너무 나쁜 사람인것 같네요.

  • 60. ...
    '18.2.21 5:15 PM (223.62.xxx.23)

    아쉬우면 들이고 귀찮으면 내치는 주제에
    자기몸은 끔찍히도 아끼나보네
    그놈의 실비보험 타령은...

    그 주제에 개는 왜 들였어요?
    전주인도 모르는 유기견에 믹스종인데
    대체 누가 안 크는 견종이래요?
    앞뒤기 맞는 소리를 해야 들어주지 원...


    순실이만도 못하네 진짜
    정유라는 개똥은 안 치워도 개는 아껴서
    독일까지 데리고 다니더구만...ㅉㅉ

  • 61. ㅇㅇ
    '18.2.21 5:26 PM (1.246.xxx.142)

    저도 그맘 이해해요,,
    15킬로 우리집 개, 털이 어마어마하게 빠지고 응가도 마니싸고 먹는것도 마니먹고. 애기때부터 키워서 정도 많이 들었지만 제가 몸이 아프니 귀찮고 짜증날때가 많아요 ㅠㅠ
    그래도 이큰놈, 어릴때부터 키운 나도 힘든데 누가감당하겠나, 또 버려지고 크고 토실토실해서 누가 잡아먹기라도하면,,,
    이런생각하다보면 끔찍하고 미안해서 데리고 사는거죠
    힘든건 힘든거고,,,소파 갉아먹은건,,이갈이할때였거나 심심해서에요. 아직 한두살인가요? 십년도 더 살텐데.
    장난감 몇개 사주세요 일이천원짜리.

  • 62. 버리지마세요
    '18.2.21 8:13 PM (175.213.xxx.182)

    개를 그것도 털로 덮혀 있는 개를 싹 밀어버리면
    추운 건 고사하고 개가 우울해 할 거 같기도 하고
    피부에도 일종의 보호막인데 그걸 벗겨 버리면
    피부에도 안좋을 것 같아 그건 생각도 못해봤어요.....라고 생각한 사람이 키우던 개를 버리려하다니........

  • 63. ㆍㆍ
    '18.2.21 8:45 PM (210.178.xxx.192)

    개를 버리려하는건 나쁘지만 원글님 심경도 이해가요ㅠㅠ 위에 실비보험 운운하며 원글님 비아냥거리는 댓글있는데
    실비보험 중요하지요. 개나 고양이 참 좋아하고 키우고 싶지만 돈도 돈이고 그 털들이랑 배변 목욕등 시중들 자신이 없어서 못키우고 있어요. 끝까지 키우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이에요. 애견인들 12퍼센트만이 끝까지 키운다는 통계도 있지요. 정 힘드시면 최대한 좋은 입양처 알아보시는게 어떠신가요. 덩치큰 믹스견이라 좀 힘들긴 하겠지만 그냥 버리시거나 보호소(거의 안락사행ㅠ)에만 바로 보내버리지 않으셨음 해요. 그래도 그 개한테는 원글님이 전부니까요.

  • 64.
    '18.2.21 11:08 PM (49.174.xxx.141)

    진짜 원글한테 욕하는 년들은 모야

    댓글보면서 악플다는것들때문에 스트레스올라오네

    읽으면서 진짜 힘들겠다싶은데

    난그래서 바라만봐요 자신이없어서 그리 애견인도아니고 개빠는더더욱아니기에

    능력도 안되지만 동물들도 생명인데 거둘수있는 상황은되야죠

    원글님~ 잘생각하시고 좋은쪽으로 해결됐음하네요

    정말 힘들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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