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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샘이 많은데 어떻게 고쳐요?

..... 조회수 : 3,669
작성일 : 2018-02-21 14:15:04
샘이 많아서 남이 예쁘거나 남이 뭘잘하거나 조금만 저보다 잘되면 너무 샘이 나요
제가 너무 못나고 멍청해서인것 같아요

내자신의 장점 잘하는걸 생각하려고해도
아무소용없는짓이라고 해도 고쳐지질않네요

어떻게 해야하고
어떤맘으로 살아야해요?
너무 괴로워요ㅠㅠ
IP : 211.36.xxx.7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릴적에 사랑은 받고 자랐수?
    '18.2.21 2:19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지 못하면....부작용이 쓰나미처럼 몰려오지요......

    명상.
    선방 스님의 명상 숨쉬기 해보세요. 불안한 마음일때 이거 합니다...
    아미녀 운동으로 땀으로 승화시켜야죠........

  • 2. 그거
    '18.2.21 2:19 PM (58.226.xxx.120)

    고치기 엄청 힘들어요
    비교는 절대 금물이에요
    도닦는 마음으로 사세요

  • 3. 그런마음으로 살면
    '18.2.21 2:20 PM (223.39.xxx.41)

    자기가 자기를 친다고 하죠
    자기자신이 자기앞길을 막는거예요
    남 잘되길 바라고 남 잘된걸 축하하고 기뻐해주면
    그 좋은 기운이 자기를 빛나게해서 나도 잘된대요
    잘되고 싶으면 빨리 마음 고쳐먹으세요

  • 4. ...
    '18.2.21 2:23 PM (39.118.xxx.7)

    주위에서 잘되면 나중에 저한테도 좋더군요
    뭔가 콩고물도 떨어지고
    샘 내면 본인만 힘들어요

  • 5. ..
    '18.2.21 2:23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비교는 불행의 지름길
    어차피 세상은 불공평

    이거 두개 외치면서, 스스로 도 닦아야 해요.
    안 그럼 남들한테도 내 마음 다 들키고, 추접해져요.

  • 6. ....
    '18.2.21 2:28 PM (223.62.xxx.51)

    저는 샘이 별로 없는 편인데 생각해보니 절대 빼앗길 수없는 무언가가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자존감은 낮은 편이지만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어서 그렇게 쌓은 지식에 대해서는 누구한테도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어요.

    대학학벌 이런 거 보다도 그게 저는 제 자존감의 한 부분을 형성하고 흔들리지 않는 부분으로 존재해요.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있고 그 부분에서 내가 떳떳하면 되는 것 같아요.

  • 7. lil
    '18.2.21 2:29 P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인지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다행인거예요.
    저도 계속 내가 질투하고 샘내고 있구나
    이러면 안된다고 계속 타일러요.
    그러다 지나면 또 나아지구요.
    경쟁구도로 더 노력하려고 애 씁니다.
    다만 미모 학벌 재물..등등 실력 외로 안 될 것들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아요..

  • 8. ...
    '18.2.21 2:33 PM (222.112.xxx.24) - 삭제된댓글

    어차피 세상은 불공평
    내 위치는 이정도
    라는 것을 깨닫는 시기가 와요
    자존감의 문제일수도 있지만
    타고난 게 적은 사람들이 분명히 있어요

  • 9. 이해
    '18.2.21 2:38 PM (58.142.xxx.194)

    이해해요. 애정결핍의 대표적인 증상이죠.
    내 상황이 나아지면서 고쳐지기도 하는데 그게 또 어렵죠..
    내 힘으로는 고치기 쉽지 않고, 내 처지가 나아지면서 어느정도 만족을 하면 좋은데..그렇게 될 궁리를 먼저 해보세요.

    사실 명상이요..명상이 되는 사람이면 이런 고민도 안해요...

  • 10.
    '18.2.21 2:38 PM (175.117.xxx.158)

    얼굴이 찌그러진인상ᆢ되요
    어차피 나보다 더 잘난것들 많은세상인데ᆢ매사에 샘부리고 신경질나서 내꺼되는것도 아닌세상에ᆢ뭐하러 그러나요 샘부려 내가 가질수나 있으면 보람이라도 있지ᆢ내가 좋아하는거 찾아보세요 기쁠수있는거ᆢ

  • 11. ..
    '18.2.21 2:41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남이 나보다 걍 낫다
    생각하세요

  • 12. ....
    '18.2.21 2:47 PM (1.218.xxx.98)

    사회에서 님같은 성격의 여자애를 만났는데 그 아이는 지 입으로 직접 말하대요 심할정도로 샘많다고. 전 연락 자연히 끊었어요

    나보다 잘난사람이 항상 잘나가진 않아요 모든 사람의 인생은 평균으로 수렴해요 결국

  • 13. ...
    '18.2.21 2:51 PM (220.245.xxx.101) - 삭제된댓글

    남을 덜 살펴보세요.

  • 14. ...
    '18.2.21 2:54 PM (220.245.xxx.101) - 삭제된댓글

    남을 덜 살펴보세요. 원글님 허풍은 안 하세요?
    지인중에 질투 많은 사람을 보니 질투하다 지기 싫으니 막 거짓말을 하던데요. 더 잘난사람 못난사람 있지만 결국 다 비슷비슷해요.

  • 15. ...
    '18.2.21 2:56 PM (211.207.xxx.167)

    고치기힘들지만 직면하면서 질투하는 그순간 내마음 인식하고 노력하니까 나아지는건 있어요
    좀더 덤덤해지긴해요


    무의식중에 남의 자식들 잘난거 비교까지 되면 스스로도 힘들어지니까 샘내는 그순간은 본인을 불태우고 괴로워지니까요

  • 16. ....
    '18.2.21 3:03 PM (223.62.xxx.51)

    자존감의 기준을 돈이라던지 학벌이나 미모 이런 남과 비교대상이 되고 자주 바뀌는 것으로 하면 그렇게 될 거 같아요. 저건 저 사람이 나보다 낫지만 나는 그것보다 나은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내가 공들여서 뭔가 개선할 수 있는 걸로 나를 더 갈고 닦으면 되는 걸로 기준을 바꿀 수 있다면 좋겠어요.

    잘 생각해보세요. 나만 가지고 있는 장점이 전혀 없을까요. 악착같은 생활력이라던지. 선행을 쌓아 왔다던지. 그리고 장점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상대평가하지 말고 절대평가하세요. 어려서부터 우리나라는 너무 경쟁적으로 아이들을 키워서 어른이 되어도 이런 경우가 종종 있는 거 같아요. 꼭 남보다 잘나야 하는 걸까요.

  • 17. 동병상련
    '18.2.21 4:14 PM (223.62.xxx.128) - 삭제된댓글

    타고난 성향이예요
    저도 님과 비슷해서 너무 괴로웠어요
    그러지말자-단단히 마음먹어도 안되요
    샘많고 승부욕많고 ㅠㅠ

    근데 몇달전 82게시판에서 본 글하나에 마음가짐이 바꾸었어요
    내 옆에 있다는 이유로 질투한다면 상대방에게 너무너무 미안한 일이라는걸요

    세계1위의 부자를 질투하진 안잖아요
    고작 내 주변 친구를 질투하는 제가 너무너무 못났어요
    너무 소중한 친구인데
    질투의 이유가 내 옆에 있는거잖아요

    내 옆이 아니였다면 질투대상이 아니였을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쁜 생각들때 마음의 싹을 잘라버려요

    잘 안될때도 있지만 계속 연습해요

  • 18. extra123
    '18.2.21 4:41 PM (58.87.xxx.234)

    좋은 댓글 저장합니다

  • 19. 첫댓..
    '18.2.21 4:58 PM (112.161.xxx.105)

    부모사랑과 관계없어요. 개인 성향이예요.형제중에 사랑듬뿍받고 자라도 질투 잘하는 분계서셔요.

  • 20. ㅇ.ㅇ
    '18.2.21 6:08 PM (218.52.xxx.146) - 삭제된댓글

    그런 동서있어서 온식구가 엄청 힘든 세월 겪었네요.
    시모가 그집 장례식가서 들으신 말이 있는지
    첩의딸이고 잘나가는 본가자식들한테 치여서 그러니
    그려려니 하라해서 이해도 되더군요.
    여자의 시샘과 질투는 좋게 쓰면 자기 계발로 이롭지만 아니면 모든걸 다 망가뜨려놔요.
    원글님은 자각을 하고 계시니 잘 다루어 주변 피해없이 사시길 빌어요.

  • 21. 그러네요. 첫댓님.
    '18.2.21 10:05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꼭 그런거 하나는 있죠...천성이 그런 사람이 있긴 있어요.
    근데...대개 보면....부모의 사랑과 자식의 심리 상관이 아주 깊답니다...ㅎㅎ
    하다못해 소비성향까지 사랑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하네요.
    과소비...스스로 절제하지 못하는 사람들 보면 어릴적 부모사랑을 못받은 한이 더라구요...

  • 22. 그러네요. 첫댓님.
    '18.2.21 10:09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스스로가 괴롭다니..고쳐질수 있을것 같아요.
    어릴적에 님같은 반 아이가 있는데, 생기기도 딱 그리생기고 말투와 눈빛이 그래서 내가 다른애들에게 그랬다고 말하니깐 그친구가 다니 내게 외서 정말 미안하다고 진실되게 말하면서 자기 성격이 이런거 너무 싫다고 막 힘들어하던게 생각나요.
    자기도 고치고 싶어하던 그친구의 마음이 안쓰러워서 내마음도 녹았었어요... 고치려 노력하면 고쳐질거에요. 그래도 원글님의 그 고치려는 마음이 이쁘네요...

    심리상담소에 한번 가서 말해보세요....시간당 5만원 이상이지만 ....몇번 하다보면 뭔가 느껴지는게 있을거에요. 정신병원 아니에요. 심리상담가 에요. 요즘 동네보면 가족상담소 이런거 있어요.
    근데 상담가가 국립대 박사 인지 꼭 보세요...박사수료하고 나온분이면 빋을만 합니다. 잘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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