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대학 못가면
왜그러냐니까 윗동서 아들이 작년 고3이었는데 공부를 못했어서 동서는 지방대라도 보내야된다그러고 시숙은 인서울 아니면 필요없다그러고 결국 대학 못가게되었는데 시숙이 전부터 아이만 끼고 있지말고 돈이라도 벌러 다니라니까 아이뒷바라지해야된다고 집에만 있었지만 결과가 이렇게되자 그동안 집에서 한게 뭐가 있냐고 싸움이 크게 나서 결국 설날에 부부 다 안왔대요
이혼하느니 어쩌느니 그러고 있다는데 아이가 공부못해서 인서울 못하면 아내가 전업이면 남편들이 아내탓하나요
1. ....
'18.2.21 10:31 AM (221.157.xxx.127)전업아니라도 다 엄마탓 하던군요 엄마가 잘못키웠다고 아빠는 뭐하느라 무관심하다가 결과만보고
2. 남편도
'18.2.21 10:34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아이 성적이 안좋으니 짜증나서 싸운거겠죠
고3 일년은 가족들도 조심하고 비상이잖아요
그렇게했는데도 결과가 안좋으니 막말한거겠죠
그러다 정신차리고 정상으로돌아오겠죠3. ᆢ
'18.2.21 10:35 AM (223.33.xxx.226) - 삭제된댓글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에요
전업이어도 탓하고 직장맘이라도 탓하고
탓할 사람은 어찌해도 탓해요
직장맘이라도 집에서 애나 좀 관리하지, 얼마나 벌어들인다고...탓 하는 남편인들 없을까요
그냥 애가 맘에드는 대학 못간거 자체가 맘에 안들어
타인에게 책임전가 하고 열내고 있는 거죠 펴ᆞ4. ᆢ
'18.2.21 10:36 AM (175.117.xxx.158)자식농사가 울나라는 크죠 ᆢ어지간히 타박하고 속뒤집어져 그랬겠죠
그래도 고졸보다 지방이라도 보내야지ᆢ 별수있나요
애만 가방끈 짧아 개고생하겠네요
그냥 전업자체가 못마땅한 남편이 트집거리 잡은거 같은ᆢ
자식마누라 돈쓰는거 아까워 하는 남자도 많아요 벌벌떨고ᆢ5. 에구
'18.2.21 10:37 AM (211.204.xxx.23)그러게요.왜 대학 못간게 엄마탓일까요?
고3되는데 저도 스트레스예요
남편이 매일 의대합격하면 소원이 없겠다고 그러네요ㅠ
그럴 애가 아닌데ㅠ6. 눈물
'18.2.21 10:37 AM (114.200.xxx.22)재수해서 합격했어요.추가로.
남편은 자기기준에 못미친다고 열심히 안했다고,네가그럴줄 알았다고 애붙들고 술마시고 주정하는데..
저도 그만 이혼하고싶더라구요. 애도 열심히 했는데 수능이삐끗하니 정시로가기 힘들더라구요7. ...
'18.2.21 10:42 AM (183.98.xxx.95)그런 집이 있어요
여자가 집안 관리 잘못해서 그랬다고 친정아버지는 며느리 싫어하셨어요
돌아보면 대입은 전업주부인 엄마탓이 아닌데 참..안타깝네요8. ..
'18.2.21 10:53 AM (58.230.xxx.110)그애비 꼴값을 떨었네요~
나가 돈벌었음 또 그핑계 댔을 놈이죠...
전업탓하는놈은 직딩탓도 합니다~9. ...
'18.2.21 10:56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남자들 그래요.
애들한테 (공부로) 돈쓰는거 필요없다 하면서
공부 잘하면 좋아하고
못하면 뭐했냐고 그러고
전형적인 남탓이죠.10. 멍청한 애비
'18.2.21 10:58 AM (14.52.xxx.212)같으니라고..... 애가 무사히 입시를 치뤘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할 일이에요. 인생 대학이 다가 아닌거
모르나요? 대학 안가고 자기 일 찾아서 하는 사람도 많구요. 애비가 되가지고 그거 밖에 못해요.
제발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하라 하세요. 자기 인생은 뭐 그리 대단하다고.11. ..
'18.2.21 10:59 AM (49.170.xxx.24)아이 입시결과 탓이 아니라 평소 부부간에 뜻이 안맞았네요. 그게 아이 입시결과를 계기로 터지는거죠.
12. ...
'18.2.21 11:09 AM (223.38.xxx.136)맞벌이도 여자 탓해요.
13. 남자들
'18.2.21 11:36 AM (1.225.xxx.50)애 교육엔 관심도 없다가
대학 입시결과 나올 때만 갑자기 열혈아빠인척 해요. 같쟎아서.
왜그런고 하니
술자리에서 동료들 중에 애 대학 잘 간 사람이
자랑을 하거나 한턱 쏘거든요.
괜히 자존심이 상하니 집에 와서 처자식을 들들 볶는 거죠.
못나 빠져가지고선 ㅉㅉ.14. 116님딱
'18.2.21 11:41 AM (211.36.xxx.138)제가쓰고싶은말..
15. 116님딱
'18.2.21 11:42 AM (211.36.xxx.138)댓글들 정말현실적..
16. ...
'18.2.21 11:51 AM (211.186.xxx.198) - 삭제된댓글울시댁은 아주버님이 조카3살때 이혼하고 지금껏 시부모님이 부족함 없이 키웠어요. 엄마라는 사람은 더 좋은데 시집간다고 아이 두고 가버렸고 아빠라는 사람은 주말마다 본가에 오지만 자식에 관심 전혀 없었어요. 이번에 조카가 게임만 하다 공부를 너무 못해서 지방인데도 전문대도 듣보잡에 겨우 들어가는걸 보고 대학 못보냈다고 이제껏 키워준 부모 원망하더이다. 시어머니 고3때 넘 스트레스 받아서 암까지 얻었네요.
17. 많이 듣던 레퍼토리~
'18.2.21 11:52 AM (182.172.xxx.23)오죽하면 없던 아빠가 아이 중 3 또는 고 3 되면 돌아온다 잖아요...
그전까진 30년전 생각만 하다
결과가 안좋으면 아이 엄마 탓만 모두가 합심하여 하는거죠..
요즘 입시는 직접 안당해본 사람은 몰라요.
그냥 입 다물고 응원이나 해주면 좋을것을...18. 공부가.
'18.2.21 12:44 PM (1.233.xxx.179)무슨 자판이 물건 사듯이 되는줄 아는 남자들.. 어설픈 부모들 많은
이런 안목으로 애 키우니 이나라.ㅠㅠ
아이들은 재벌아닌 부모탓. 부모들은 못난 아이탓.
부모자식세대 모두 투기에 눈돌아간 이 분위기.ㅠ19. 명언들
'18.2.21 2:22 PM (211.36.xxx.138) - 삭제된댓글많네요 ㅎㅎ
20. 제가이런얘기하면
'18.2.21 2:23 PM (211.36.xxx.138)남자만 나쁜놈이래요.. 그래서 '아니 다행이다'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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