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너무 귀찮을때 어떻게 하시나요?

ㅇㅇ 조회수 : 3,212
작성일 : 2018-02-20 21:14:51
평소에 대부분 예쁘고 귀여운데 퇴근하고 집에 와서 피곤한데 자꾸 엄마 불러대고 말시키면 짜증나고 귀찮을 때가 있어요. 매일 애들도 제가 데리고 자거든요.

오늘 짜증이 너무 나서 남편한테 애들 데리고 자라고 했는데 애들이 저를 찾네요. 잠깐 안방에 혼자 있는데 너무 조아요..ㅜㅜ

쓰고 보니 못된 엄마네요...
IP : 1.234.xxx.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2.20 9:18 PM (122.35.xxx.170)

    남편 있는데 무슨 걱정이에요.
    자는 척 하세요ㅎ

  • 2. ...
    '18.2.20 9:18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전 화장실로 숨었어요.
    응아라고 냄새나니까 오지 말라구요.
    거기 한참 앉아있었어요

  • 3. 애가
    '18.2.20 9:18 PM (116.127.xxx.144)

    님만의 애가 아니잖아요
    내아들딸 만은 아닌거죠

    남편의 아들딸이기도 한거잖아요
    한국의 직장여성들은
    직장인. 아내. 엄마. 며느리......너무너무힘들어요

    남편들은 직장인 만 해도 잘한다 소리 듣는데

    남편도 같이 힘드는게 맞고요
    힘들면 애들도 싫게돼있어요.

    부부와 애들 같이 자지 왜그러세요.
    힘들면 힘들다고
    남편한테도 얘기하세요

    나이든 5-60대 여자들중에 남편이 자기 하나도 안도와주고
    음식물 쓰레기나 일반쓰레기 버리는것도 못한다고 열내는 여자들

    알고보면
    지가 그렇게 만들었더구만요뭐
    지가 다 알아서 집안일 하고 돈벌고 애들 가르치고...

    수십년 그래놓고
    남편 탓만 하면 안되죠

  • 4.
    '18.2.20 10:04 PM (1.224.xxx.88)

    아..왜케웃기죠. 글읽었는데 지금의 저와 똑같아서요.
    퇴근이 늦은엄마이고, 집에와서는 애들 엄청놀아주고
    사랑해주는 엄마입니다. 근데오늘은 다 너무귀찮아서
    다 빨리 자라고 방으로쫓아내고 혼자쇼파에앉아 쉬는중
    힘들땐 그냥 힘들다 말하고 쉬세요. 엄마도 살아야지요

  • 5. 엄마
    '18.2.20 10:23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찾을 때 잠깐이예요.
    전 아이들이 그렇게 빨리 클 줄 알았음 더 잘해주는건데

  • 6. 엄마
    '18.2.20 10:41 PM (125.177.xxx.106)

    찾을 때 잠깐이예요.
    전 아이들이 그렇게 빨리 클 줄 알았음 더 잘해주는건데
    저도 귀찮아 했네요. 진짜 왜 그랬는지...ㅠㅠ

  • 7. ㅇㅇㅇ
    '18.2.20 11:02 PM (124.49.xxx.143) - 삭제된댓글

    나중에 후회 마시고 애들이 엄마 찾을 때 맘껏 안아주고 사랑 주세요.
    부끄럽지만 아이가 어릴 때 엄마~ 하며 어깨에 매달리는데 너무 힘들고 귀찮아서
    애를 떨구다시피 바닥에 내팽개친 기억이 계속 뇌리에 남아 괴러워요.
    아이도 그 기억을 가지고 있을까봐 너무너무 미안하고요.
    점점 아이가 말을 안하고 마음의 문도 닫아요.
    그러지 마세요...

  • 8. ㅇㅇㅇ
    '18.2.20 11:02 PM (124.49.xxx.143)

    나중에 후회 마시고 애들이 엄마 찾을 때 맘껏 안아주고 사랑 주세요.
    부끄럽지만 아이가 어릴 때 엄마~ 하며 어깨에 매달리는데 너무 힘들고 귀찮아서
    애를 떨구다시피 바닥에 내팽개친 기억이 계속 뇌리에 남아 괴로워요.
    아이도 그 기억을 가지고 있을까봐 너무너무 미안하고요.
    점점 아이가 말을 안하고 마음의 문도 닫아요.
    그러지 마세요...

  • 9. 엄마자격 없는 것들은
    '18.2.21 9:57 AM (175.193.xxx.144)

    애 못낳도록 조물주가 막아줬으면 좋겠어요.

  • 10. 윗님
    '18.2.21 1:29 PM (58.142.xxx.194)

    윗님 같은 사람은 태어나지 않게 조물주가 막아줬음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280 어제 초등학교 인질 검거 과정이래요.. 3 오늘은선물 2018/04/03 3,186
796279 김경수 도지사 출마 반응 어때요? 12 ㅇㅇ 2018/04/03 2,548
796278 죽음과도 같은 슬픔을 겪고 있는데 14 기역 2018/04/03 4,274
796277 개헌이 협의 안되면 어찌되는건가요? 개헌 2018/04/03 408
796276 MB, 김 여사에 "조사에 응하지 말라" 신신.. 3 털릴까봐 2018/04/03 3,057
796275 나무하나 스니커즈 어떤가요? 1 나나 2018/04/03 2,245
796274 피자마루 피자 뭐 맛있어요?? 3 ..... 2018/04/03 1,357
796273 김남주 송지효 같은옷 다른느낌 38 ... 2018/04/03 20,133
796272 동백꽃뱃지를 구할 수 있을까요? 5 혹시... 2018/04/03 1,166
796271 전해철 "'깜깜이 경선' 안 돼.. TV토론회 열어야&.. 5 경기도 2018/04/03 820
796270 군대훈련소끝나고 13 푸른바다 2018/04/03 2,589
796269 파리 7박8일 자유여행 일정과 숙소 고민 15 불어라 남풍.. 2018/04/03 2,428
796268 새 아파트는 화장실 좀 작게 짓고 세탁실은 크게 지었음 좋겠어요.. 3 Dd 2018/04/03 2,886
796267 흰머리 염색했더니 새까맣게 됐어요 2 염색 2018/04/03 1,969
796266 서울 북쪽에서 한시간 거리 벚꽃 구경 좀 추천!! 해주셔요 2 한말씀~ 2018/04/03 680
796265 2박 3일 배낭 몇리터가 적당할까요? 1 ... 2018/04/03 392
796264 약간19? 오늘 새벽에 있었던 웃기고 슬픈 일 59 2018/04/03 21,064
796263 5대암 공단검진대상자라면서 왔는데요 3 . 2018/04/03 1,522
796262 한국에 오는 프랑스 고등학생 식사 메뉴 24 홈스테이 주.. 2018/04/03 3,454
796261 퇴직금 중간정산 신청 7 E=mc 2018/04/03 1,250
796260 이마 주름 ..화장으로 커버 어떻게? 5 ㅇㅇ 2018/04/03 2,661
796259 서울 주택 평균가격 6억원 돌파…2008년 이래 처음 8 ........ 2018/04/03 1,336
796258 같은 44키론데 9 .. 2018/04/03 2,096
796257 권성동, 문대통령 지독하고 잔인하다 29 이 c.. 2018/04/03 4,520
796256 요즘 운전얘기가 나와서 길에 주차하는 사람들 왜.. 2 운전 2018/04/03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