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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달라진 언론 대응 ‘핀셋으로 집는다’

좋아요 조회수 : 2,076
작성일 : 2018-02-20 20:12:16
청와대의 달라진 언론 대응 ‘핀셋으로 집는다’


언론중재위까지 가서 오보 바로잡는 적극 대응 주문…언론인 출신 김의겸 대변인 오보 대응 역할 늘고, 청와대 콘텐츠도 오보 대응 주력



청와대가 언론의 오보와 왜곡보도에 대해 적극 대응하라는 지시를 내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의겸 2기 청와대 대변인이 ‘사실과 다르다’며 특정 언론 보도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청와대의 언론 대응 기조가 올해 들어 ‘핀셋’ 대응 방식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권 출범 초기 오보에 대해 공개석상에서 경고하고 입장을 밝히는데 그쳤다면 핀셋으로 짚고 건져 올리듯이 오보를 끝까지 바로 잡는 방식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2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외교부 청사에서 정부 부처 대변인 회의(대변인 협의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언론 대응 기조 변화를 예고했다. 이 자리에서 윤 수석은 언론의 오보나 왜곡 보도가 드러나면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언론중재위원회까지 가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신청인 측이 사실보도가 아니라며 정정 및 반론 보도를 청구하는 절차를 진행하면 이를 중재하는 기관이다.

청와대가 신청인으로, 특정 언론사가 피신청인으로 얼굴을 맞대고 갑론을박을 벌이면 언론중재위에서 중재를 시도하지만, 결렬됐을 경우 신청인 측은 ‘불성립’된 중재위 결과를 받아 안고 고소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법적 대응을 하기 전 중재를 타진할 수 있는 마지막 절차라고 보면 된다.

윤영찬 수석이 이같이 언론중재위원회를 거론하며 적극 대응을 주문한 것은 그만큼 잘못된 언론 보도에 대한 피해가 많고 정책 추진에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 부처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언론에 오보가 났는데 덮고 넘어 간다던지, 아니면 청와대 입장이 이러이러하다고 사실 설명 자료를 내고 끝냈다고 한다면 이제는 오보가 바로 잡힐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고 필요하면 중재위까지 가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하략....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1388#csidx072cd...
IP : 123.99.xxx.2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권을
    '18.2.20 8:14 PM (116.127.xxx.144)

    잡았으면 제대로 해주세요
    다른건 다 좋아요. 맘편하게 나라걱정 안하고 살수 있게돼서 정말 행복해요

    다만, 나쁜놈들 삼성,명바기 근혜 가짜뉴스등등 이런거
    정식으로 제대로 처벌해주세요. 법대로.
    나쁜놈들에게까지 좋은정권이다...소리 들을 필요없잖아요

    1년도 안된 정권이 흔들릴 정도로
    언론이 난장판을 만들고 다니게 하면안되죠

    나쁜놈은 처벌하고
    서민은 편하게 살게해주세요.

    법대로 해주세요 제발

  • 2. ..
    '18.2.20 8:17 PM (115.140.xxx.215)

    윗님 마음은 이해하지만, 사법부의 영역까지 정부가 할 수는 없어요;;;
    다만 행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대응해주세요.

  • 3. 정권을
    '18.2.20 8:18 PM (116.127.xxx.144)

    앗.그런가요?
    그러면 어째야 하나요?
    아.............답답하네요.

  • 4. 잘하십니다
    '18.2.20 9:13 PM (118.176.xxx.191)

    근데 카톡 가짜뉴스 좀 잡아주세요. 그게 제일 심각합니다. 나이들은 어떻데 아는지 또 나이먹은 어르신들한테만보낸대요.

  • 5. 퓨쳐
    '18.2.20 9:43 PM (114.207.xxx.67)

    ㅍㅎㅎ~~ 진짜 웃긴다. ㅋㅎㅎ~

  • 6. 좋은 소식이네요
    '18.2.21 1:37 AM (211.36.xxx.254)

    바로 잡지않다가는 해외언론만 봐야되는 상황이 될수도
    있을정도로 국내언론이 개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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