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있으면 우울해져요

5689 조회수 : 2,433
작성일 : 2018-02-20 18:37:04
혼자있으면 우울해져요.저 애엄마인데 애기 어렸을때도 우울했는데 아이때문에 억지로 웃었어요.
근데 자꾸 우울해지고 집안일할 힘이 없어요.그리고 제가 자꾸 상황을 나쁘게 몰아가더라구요.그러니 더 우울해지는거죠.상황을 자꾸 나쁜쪽으로 재생각하니까요.저 이거 어떻게 고치죠? 여러분들은 안그러신가요?유년기 불행했던 가정생활때문에 그런것 같은데..여러분들도 그러신가요?그리고 어떻게 고치죠?혼자 있음 힘도 없고..자꾸 우울해지고 내가 왜 사나 싶어요 ㅠㅠ
IP : 175.209.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0 6:38 PM (182.209.xxx.180)

    혼자 있으면 대부분 다 우울해져요
    나가서 운동하던가 뭔가를 하세요

  • 2. 진진
    '18.2.20 6:59 PM (115.3.xxx.19)

    저도 한 우울하는데...
    가장 일단 시작하기 쉽고 돈 안들고 효과 좋은건 운동이더라구요.
    저는 매일 1시간30분 걸어요.
    걷기전과 걷기후의 기분이 달라요.

    그냥 몸을 움직이면 우울 물질이 몸에서 없어지는거 같아요.
    억지로 죽을힘을 다해서 나가서 걸으세요.

  • 3. 저두
    '18.2.20 7:00 PM (1.231.xxx.151)

    저두 어릴때부터 결혼하기전까지 정말 우울했어요
    어릴때 저희집이 문제가 많았거든요
    지금까지도 문제는 있지만 전 출가해서 모른척하지만....

    조금이 아니라 정말 상상초월하게 힘든사건들 속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결혼하고 아이 키우면서 어릴때 기억이 나면서 우울하고 힘들었구요
    힘든건 여전히 진행중이기도하죠....
    그런데 정말 너무너무 싫어서 잘살고싶어서 행복하고싶어서
    노력했어요
    문득문득 생각날때는 정말 어쩔수없지만 생각안나게 열심히 노력하고 내아이만은 행복하게 행복한 기억 주고싶어 노력합니다
    아이가 있으시다면 내아이만큼은 행복한 아이로 자랄수있게
    많이 노력해보세요
    꼭....행복까진 아니라도 내아이때문에 웃을수있고 고마워할수도있고 이런게 행복한건가? 싶은 감정까지 생길수있습니다

  • 4.
    '18.2.20 7:22 PM (117.111.xxx.28) - 삭제된댓글

    내 아이
    내 책임이라는 생각을 항상 하세요
    그 끈을 잡고 있으면 견디실 수 있어요
    훗날 내가 잘 견뎌냈구나 하실거예요
    내가 가진거 무엇무엇인가
    손꼽으며 헤아려 보세요
    조금씩은 감사한 마음이 생길거예요
    사는 일이 대다수 비슷해요
    그래도 견디고 사는 거예요

  • 5. 행복학
    '18.2.20 8:31 PM (121.176.xxx.44)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면 혼자 있어도 콧노래가 나오고
    집안 정리도 해보고...할 수 있는데
    지금 원글님은 행복하지 않으신가봐요.
    그 이유를 다 헤아리지는 못하지만
    제가 죽고 싶고 혼자 있으면 눈물만 나던 때
    그나마 그 시기를 버티게 해준 방법은
    1. 걷기..걸으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많이 도움이 되었고 체력이 길러지니 기운도 차려지더라고요
    2. 하버드대 52주 행복연습 이라는 책을 읽으며
    매주 1가지 씩의 미션 수행에 집중했어요. 월요일마다 카톡 대문글에 이번주 미션을 적고 일주일 동안 그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는거죠. 그러니까 시간도 잘 가고 감사하는 마음과 생기도 얻을 수 있었어요. 하버드대 행복학 강의와 관련된 다른 책도 있으니 검색해보시고요.,어렵고 힘든 시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015 어린시절.. 초코파이에 대한 기억... 5 초코파이에 .. 2018/04/01 1,518
795014 돈쥐고 주지않는 남편 33 남편 2018/04/01 15,090
795013 천안함과 일본 1 ㅇㅇㅇ 2018/04/01 906
795012 허구헌 날 구인광고 내는 식당은 왜 그런거에요? 7 그것이 알고.. 2018/04/01 2,051
795011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과잉의전 아닌가요? 34 ... 2018/04/01 3,047
795010 대학병원 식사비는 얼마일까요? 5 ? 2018/04/01 2,622
795009 planet shipper뜻이 뭔가요? 9 ... 2018/04/01 2,959
795008 제주 올레길에 운동화 신어도 되나요? 2 ... 2018/04/01 1,950
795007 중2 아들땜에 정말 홧병생기겠어요 10 튀긴 돈까스.. 2018/04/01 4,249
795006 영화음악 33곡 모음 하니 2018/04/01 926
795005 PT하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5 PT 2018/04/01 1,633
795004 카톡 프사를 거의 매일 바꾸는 사람. 76 ... 2018/04/01 37,272
795003 SM 이수만 과거 범죄 경력과 성향보니 충분히 10 ... 2018/04/01 4,695
795002 아베는 무슨 물 마시고 ,음식이나 그런거 조절 어떻게 하나요? .. 3 일본전역오염.. 2018/04/01 1,990
795001 강원도 꼭 가볼만한 여행지 어딜까요? 3 보통사람 2018/04/01 1,726
795000 어제 방송에서 차승원 무대 서는거 보니까 멋있던데 실제로 ..?.. 9 ... 2018/04/01 3,779
794999 메이드인 이태리...의미가 없겠네요 6 happy 2018/04/01 4,003
794998 자궁유착수술 많이아픈가요 1 모르겠지 2018/04/01 1,219
794997 503이 독서를 한다면서 2 만화 삼매경.. 2018/04/01 1,367
794996 브라바 as 문제없나요? 11 ? 2018/04/01 2,317
794995 중고로 휴대폰 공기계 사도 될까요?? 2 중고나라 2018/04/01 895
794994 WTO 일본 방사능 식품: 일본 입장 지피지기 2018/04/01 796
794993 1%의 우정에 나오는 카페 궁금해요 1 카페 2018/04/01 884
794992 펌)민주당 긴장케할 엄청난 자한당후보!! 13 경악충격 2018/04/01 3,146
794991 부자가 아닌 경제 조언 다 헛소리다 14 쩜두개 2018/04/01 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