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패턴이 매번 똑같아요
남자도 여럿 만나보았지만
패턴이 늘 일관적이에요
전 누군가에게 빠지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라
간도 쓸개도 빼 줄듯 잘해주고 늘 옆에서 온갖 비위 다 맞춰주고
절대 화 한번 내지 않아요 늘 그러려니 하고 다 이해하고
이러니 남자들이 초반에는 꿀떨어지게 잘해주다가
뭐랄까 좀 우습게 본다고 해야하나요
저를 점점 하대하고 화도 자주내고요
그 과정중에 저는 혼자 삭히면서 실망도 많이하지만 티는 안내고 꾸준히 잘해줘요 이게 누적이 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상대방이 절 차도록? 만들어요
그리고 차이면 잘됐다고 생각하며 홀가분하게 떠나가요
그러니 당연히 뒤돌아볼일도 없고 상대방의 밑바닥까지 본 상태이니 더이상 미련도 없고 또다시 다른 사람만나면 올인하느라 원래 만나던 사람은 관심밖이죠
그런데 남자들이 이상한게
그렇게 저를 막 대하던 놈들이 헤어지고 나면 180도 돌변해서 돌아와요
자기 아니면 안될거 같던 여자가 자기 없이도 잘 사는걸 이해못해요
그리고 자신에게 돌아올것이라고 착각하더군요
저한테 한없이 잘해주고 자기 눈앞에서 다른남자 만나는것을 목격하고도
순애보처럼 매달려요 독하게 하면 할수록 더요
남자들 여럿 만나봤는데 한결같이 이 패턴이에요
이게 남자들의 알수없는 습성인건지
매번 똑같으니 저는 사귈때는 상처받고 헤어지고 나서는 이미 맘이 떠나버린 후라 아무리 잘해줘도 관심이 1도 없구요
그렇게 좋아했던 남자인데도 헤어지고나면 호감이 완전 식어서요
뭐랄까 남자들한테는 아무리 좋아도 일부러라도 모질게 대해야하는건지
또 일부러 그렇게 하는건 제 입장에선 즐거운연애가 아니고 ㅠ
혹시나 이런 비슷한 성향이신분들은 연애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제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하는건지
솔직히 이젠 지쳐서 연애고 뭐고 안하고싶고
이중적인 모습들에 질려서 남성혐오증까지 생길려고해요
1. ㅂㅈㄷㄱ
'18.2.20 4:57 PM (121.135.xxx.185)누구에게 빠지면 무조건 올인하는 스타일을 바꾸세요. 그 스타일 계속 고집하면 평생 그렇게만 연애합니다.
2. 음
'18.2.20 5:02 PM (121.130.xxx.156)서로 퍼주는 연애가 결국 결혼하게됐어요
나만큼 애정주는 상대 만나고
소중히 대하는 사람과 함께해요
아 근데 의존하는 모습은 많이 안보여줬네요
너 없으면 사네 못사네
이런거요3. ....
'18.2.20 5:03 PM (121.128.xxx.32)아직 인연을 못 만나 그래요
진국인 사람은
님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 줘요.4. ddd
'18.2.20 6:01 PM (116.126.xxx.124)심리상담을 받거나
스스로를 더 잘 알기위한 심리 공부들 해보세요
쉬운걸로 에니어그램 추천해요5. 아마도
'18.2.20 7:09 P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마조히스트 성향이 있을 수 있어요.
반대성향과 요철처럼 맞아 떨어지게 되죠.
꼭 성적으로 그렇다기 보다는 정서나 정신적으로 그럴 수 있다는 거죠.6. ᆢ
'18.2.20 7:46 PM (117.111.xxx.28) - 삭제된댓글오~~~
nono
남자가 좋아 죽겠어도
너무 좋은티 내지말구요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
남자란
좋아죽겠다고 다가와서 느긋해지는 동물이라
착하게 매번 해주니 실증 느끼고 가는거예요
연애시에 칼자루는 님이 쥐어야 해요
때로는 시크하게 무심한듯
이게 말이 쉽지 정말 절제가 어려워요
보고싶어 죽을 거 같아도 참아야하고
내자신이 중심이 되어서 안바빠도 바쁜척
온전히 내게 더 신경쓰고
때로는 살갑게 잘 챙겨주고 잘해주기도 해야해요
남자가 궁금해하고
님에게 관심을 더 갖도록 해야해요7. ...
'18.2.20 8:20 PM (49.170.xxx.24)상대에게 의존하는 연애를하시는 것 같습니다. 온전히 본인부터 사랑하는 연습을 하세요. 일부러 연애할 대상을 찾지마시고 본인 위주로 생활하시다가 일상 중 만난 사람 중에 편안하고 호감가는 사람 있으시면 그 때 다시 연애 시작해 보세요.
8. ///
'18.2.20 9:24 PM (1.224.xxx.86) - 삭제된댓글밀당이라는 말 뭐 좋아하진 않지만
그 남자들이 문제일수도 있지만 그 남자들은 평범한 사람들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원글님은 사랑에 올인한다...말은 뭐 좋지만
호불호도 제때 표현하지 못하고 무조건 좋아하면서 다 참아주는거요
이게 사람 질리게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남자들도 인간대 인간으로 동등하게 품위와 인격을 갖춘 상대를 존중하며 연애를 하고 싶은걸 원하지
내 발 아래서 하녀처럼 구는 여자를 사랑하고 싶지 않을거 같아요
사랑받고 있는 여자로서 원글님은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이에요
본인을 함부로 하는 여자를 누가 사랑하고 싶을까요9. ///
'18.2.20 9:26 PM (1.224.xxx.86)밀당이라는 말 뭐 좋아하진 않지만
그 남자들이 문제일수도 있지만 그 남자들은 평범한 사람들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원글님은 사랑에 올인한다...말은 뭐 좋지만
호불호도 제때 표현하지 못하고 무조건 좋아하면서 다 참아주는거요
이게 사람 질리게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남자들도 인간대 인간으로 동등하게 품위와 인격을 갖춘 상대를 존중하며 연애를 하고 싶은걸 원하지
내 발 아래서 하녀처럼 구는 여자를 사랑하고 싶지 않을거 같아요
사랑받고 있는 여자로서 원글님은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이에요
본인을 함부로 하는 보잘것 없는 여자를 누가 사랑하고 싶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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