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만 없으면 집에서 담배를 펴요
1. 헐
'18.2.20 4:13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요즘 베란다에서 피는 간 큰 남편도 보기 힘든 세상인데 굉장하네요.
근데 여자가 경제력 없고, 남자가 개념 없으면, 딱히 방법이 없는 일 같아요.2. ...
'18.2.20 4:16 PM (103.10.xxx.195)저는 직장다니고 남편은 영업이라 가끔 낮에 저없을때 피는것 같아요 휴...
3. 헐
'18.2.20 4:17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그럼 별거를 제안해야죠.
담배 가지고 별거니, 이혼이니 하는 건 웃기지만,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강력 대응 안하면 개선이 안되거든요.4. 전 참 조용한 사람인데..
'18.2.20 4:17 PM (182.222.xxx.108) - 삭제된댓글너무 울컥해서 실성한 듯이 욕도 하면서 화를 내니 고쳐지더군요..
5. ...
'18.2.20 4:21 PM (103.10.xxx.11)애 외동 딸아이 앞에서 왠만해서는 싸우는 모습 안보일려고 하는데 뒤집어 엎어야 하나요?
진짜 회사에서 딸 전화듣고 열받아서 ...
더웃긴건 아랫글에 조카데리고 놀러갔다온 남편이예요
그 글 쓰자마자 딸한테 전화와서 아빠가 집에서 또 담배를 폈다고
칭찬 궁둥 팡팡 하려고 했던 마음이 쏙~ 들어가고
너무 열받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6. 성가시지만
'18.2.20 4:22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화장실을 없애고 고전으로 복귀 하는 겁니다
요강을 써보세요
베란다를 터서 거실로 만들면 어떨까요
화장실과 베란다의 공간이 거실로 모두 흡수되어 생활공간이 겁나 확보될 것으로~
물론 남편분도 강제 금연이 될 것이고요.
담배값을 미리 땡겨서 집 내부공사대금으로 활용하신다면 모두가 행복해질것 같네요....는 뻘글이고요
담배는 흡연자의 절대적 금연의지 없이는 어려운 얘긴가 보더라고요.
예쁜 따님에게 들켜가며 나쁜 짓(?)을 왜 그렇게 하는지 참;;;7. ..
'18.2.20 4:25 PM (49.170.xxx.24)진지하게 별거를 고민해보세요. 담배 냄새 나는 집 들어기기 싫을 것 같아요.
8. 보헤미안
'18.2.20 4:32 PM (49.173.xxx.99)애도 아니고.. 참..
딸앞에서 부끄럽겠네요.
흡연은 인간적으로 이해하지만
같이사는집에서 아내와 딸이 싫다는데 몰래 담배를 핀다는건 대체 어느정도 정신상태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