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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작은엄마가

조회수 : 1,867
작성일 : 2018-02-20 13:38:49
중3인 제게 같이 제사음식하자고
그래서 그럼 작은엄마 딸인 사촌동생도 함께하자
했더니 자기 딸은 어려서 안된다고
하하하
보다못한 우리엄마가 며느리가 셋인데
너까지 뭘하냐며 방에 들어가라고 했죠
작은엄마는 끝까지 제사음식 할 줄 알아야한다~
엄마는 제사는 집마다 다르니 결혼하고 배우는거고
제사 안지내는 집가면 지금 배우는게 헛거라고 했네요
결국 제사 안지내는 집이랑 결혼했어요
이러저러해서 그집과 연끊었는데
우리 안가서 사촌동생이 일하고 있을지 궁금해졌네요
작은엄마가 공주처럼 살피던 애인데 말이죠
IP : 121.130.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8.2.20 1:50 PM (1.227.xxx.5)

    예전에 우리 큰엄마가 친정서 일 많이하면 시집가서도 일해야되는 팔자가 된다고 사촌언니 서른 다 되어 시집갈때까지도 집안일은 물론 명절이나 제사 음식 부침개하나 못뒤집게 했어요.

    근데 큰집사촌언니도 시부모 없는 장남에게 시집가서 결혼첫해부터 시조부모제사 시부모제사 명절까지 일구더기에 빠졌죠. 언니 시집가기 전까지 사촌형부의 숙모들이 지내던 제사를 언니에게 다 넘김.
    뭐 그런 경우도 있더군요.

  • 2. ...
    '18.2.20 2:18 PM (72.80.xxx.152)

    다 제가 파놓은 구덩이에 제가 빠지는 거죠

  • 3. 본인도
    '18.2.20 2:32 PM (175.223.xxx.161) - 삭제된댓글

    안하고 자기딸도 아까워 절대 안시키더니(일시킬까 안절부절)
    그리 아끼던 딸은 마흔넘어 시집도 못가고(안가는거아님)
    본인밥상(중풍) 차리고 있음.
    외며늘은 본인보다 더 안하고 앉아서 밥상 받는 며느님이라ㅎㅎ
    지금은 안보고살지만 저지경쯤되고보니 불쌍.
    뿌린대로 잘 거두고 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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