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설 바로 앞뒤로 제사가 있어요.

물방울 조회수 : 2,896
작성일 : 2018-02-20 09:51:44
설 3일 앞에 시아버지, 설 5일 후 시할머니 제사가 있어요.
차례포함 제사 6개인 집안이고
저는 결혼 후 단 한번도 제사에 빠진 적 없어요.
보통 시댁에서 시숙모와 제가 전을 굽고
시어머니가 다른 거 준비하는데
작년 시아버지 제사때 큰시누 작은시누가 와서는
숙모와 함께 전을 굽더라구요.
부엌이 좁아서 사람 3명 들어가면 꽉 차고
괜히 제가 보태면 복잡해져서 저는 그냥 아이보고 있었어요.
음식준비가 끝나고도 지들끼리 방에 들어가 속닥속닥.
저는 거실에 앉아 콩나물 다듬거나 멍하니 티비보고..
밤까지 그렇게 있으려니 할 짓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이 병원 핑계대고 남편이랑
같이 저녁에 가겠다고 했더니
왠일로 시어머니가 흔쾌히 승낙하더라구요.
근데... 오후 5시쯤 (보통 음식은 4시쯤에 끝나요)
7살 시조카가 시누폰으로 전화와서는
숙모 안오냐고... 숙모 보고 싶어서 그러냐니
아니요~ 숙모 너무 늦어요. 이러고 한참 수화기를
들고있다가 끊더군요.
남편이랑 시댁에가니 시조카가 저를 보자마자
너무 늦었어요! 이러고...
시누 시모한테 인사하니 작은시누는 절 쳐다보지도 않고요.
시누들은 다른 제사때는 안오고 자기 아빠제사때만 와서
음식하는데... 올케가 와서 안도왔다고
그게 그렇게 아니꼬운가요?
막상 제가 있어도 지들끼리 똘똘 뭉치고,
시어머니도 시누들 있음 기세등등해서 저한테 더 무례하고.

그냥 저혼자 해도 되니
시아버지 제사때 시누들은 저녁때 오라고 해도 될까요?
제사 전 종류도 양도 많아 혼자하려면 힘들지만
그래도 정신적으로 힘든 것 보다는 나을것 같아서요.
그래도 온다고 하면 저는 어떡하죠?
IP : 49.170.xxx.19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8.2.20 9:55 AM (49.170.xxx.191)

    그리고... 제가 집에서 전을 해가겠다고 했더니
    저희 시어머니가 그건 절대로 안된답니다.
    이유를 모르겠네요.
    장보기 재료다듬기도 힘들텐데 그걸 다 제가
    집에서 해가겠다고 해도 안된답니다.
    본인 집에서 다같이 모여서 해야한다고...

  • 2. 시가일은
    '18.2.20 9:56 AM (116.127.xxx.144)

    남편을 통해 하세요
    며느리 사람취급도 안하는데 말해봐야 본전도 못뽑고
    미치년 취급 받아요

    모든 시가일은 남편 입 통해서 하세요.
    남편이 나서야죠.
    시집살이는 시모와 시누가 시키는게 아니라, 남편이 시키는겁니다.

    님 남편 성향이
    님편인지
    남..............................................편인지에 따라
    전략이 달라지는거죠.


    시모와 시누들 행실은 스마트폰 녹음으로 다 해두든지하고(남편이 남................편이라면 이것도 테클걸수도 있음)

    님 남편 성향부터 파악해보세요
    엄마라면 깜빡 죽는 아들녀석인지
    정상적인 사고를 할수 있는 녀석인지.

  • 3. ....
    '18.2.20 9:58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친정가깝고 전업인 시누들이면 아무리 저녁에 오라고해도 말안듣고 아이 학교보내고 나면 바로 올겁니다

  • 4. 으이그
    '18.2.20 9:58 AM (175.113.xxx.162) - 삭제된댓글

    일단 그 시조카는 나중에 커서 최소 30살 넘기 전까지는 자기 엄마가 잘했고 숙모가 얌체라고 생각할겁니다. 정주지 마시고.

    여기서 시누들 오지말라고 내가 다할거라고 하면 원글 입장에선 더럽다 니들은 빠져이지만 그쪽에선 우리가 뭐라 했더니 올케가 반성하고 맘잡았다가 됩니다.

    살아보니 시집식구들 평가는 진짜 아무데도 쓸데없이 나만 갉아먹어요. 기준 자체가 틀렸으니까요.
    7살짜리 기집애가 저렇게 싸가지없이 지껄일정도면 애앞에서 얼마나 난리를 쳤겠어요. 그냥 무시하고 원래 내 페이스대로 그들을 길들인다고 생각하셔야해요. 그래야 그나마 길게 갑니다.

  • 5. 시가일은
    '18.2.20 9:59 AM (116.127.xxx.144)

    전해간다는거 싫어하는 사람 많을걸요
    개인주의? 그렇게 비칠수도 있어요

    저희 올케도 그렇게 만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시누인 저...올케한테 뭐라고 말도 한마디 안하지만,,,기분은 별로지만
    그들 사정이니...뭐.....

    남편...남편
    무조건 남편이 나서야해요.

    그거 아니면 이혼생각하고
    시모하고 붙어야 합니다.

  • 6. 말안들을
    '18.2.20 10:02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친정 가깝고 전업인 시누이들이면 일찍오지말라고해도 남편출근하고나면 바로 친정 올거에요

  • 7. 원글
    '18.2.20 10:10 AM (49.170.xxx.191)

    제사 준비하는데 많은 인원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저라면 제사도 많은 집안에서
    아빠제사만이라도 자매들끼리 준비하고
    올케는 빠져라 할 것 같은데
    다 내생각같진 않으니...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안 볼 생각입니다.

  • 8.
    '18.2.20 10:13 AM (27.35.xxx.162)

    제사나 명절이란게 시엄마앞이나 시댁식구들앞에서
    이벤트에요. 시댁 일 하는 거 보여주는 거.
    모여서 뭔가 일벌여야 가족의 느낌이 나는 것인가

  • 9. 시가일은
    '18.2.20 10:17 AM (116.127.xxx.144)

    헐?
    왜 올케를 빠지라고 해요?
    그들은 그런재미(올케 욕하고 따 시키고)로 만나는걸요.
    그들은 흥미진진할거고
    님은 안전부절....그런 재미로 만나는거예요

    지들셋이 만나면 무슨 재미가있나요?
    괴롭힐놈이 하나 있어야 재미가 있지.

    심리가 보이잖아요. 딱 글만봐도

  • 10. ㅇㅇ
    '18.2.20 10:18 AM (175.223.xxx.143)

    무슨제사를 그렇게 연달아 한답니까?
    좀 횟수를 조정해야지 진짜 사람 힘들게들 하네요.

  • 11. 이래서
    '18.2.20 10:19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시누이많은 친구얘기들어보니 이래서 차라리 시누이들 다 맞벌이인게 좋대요
    제사지낼시간에 맞춰서 오니까 일찍 와서 참견 안해대서요

  • 12. 신경쓰지 마요
    '18.2.20 10:25 AM (112.216.xxx.139)

    그 일에 대해 남편은 뭐라고 하던가요?
    이 대목에선 남편 역할이 중요한데......

    명절 앞뒤로 제사...
    횟수 조정을 좀 하든가 하지.. 22222

    죽은 사람 챙기는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당신 집 식구들(시누이들)이 살뜰히 챙기고 있구만..

    신경쓰지 마세요.
    남편이 뭐라 하거든 `나 말고도 여자가 몇인데.. 괜찮아~` 그러고 쿨하게 넘기세요.

  • 13.
    '18.2.20 10:30 AM (175.120.xxx.153)

    전 쪼가리 어디서 부쳐오든 아무 상관 없는데 왜 그 시어머니는 꼭 모여서 부치래요?
    하여튼 시대에 뒤떨어진 제사 형식 고수하며 같은 여자끼리 적이 되는 이런 폐습은 하루빨리 사라져야 할 것같아요.
    제삿날에 가족 모두 모여 음식 적당히 차려놓고 고인을 추모하는데 의미를 둔다면.. 음식을 따로 해오든 마트에서 사오든 큰 상관 없을텐데.

  • 14. 그옘병할 제사
    '18.2.20 10:54 AM (218.154.xxx.130)

    마초종가집도 없애고 여행가고 낚시가고 알아서 살아요
    그런싸가지없는 시모와 시누이란년들이 하던말던
    가지말고 할말하세요 이혼을 불사하고 그래야 맘고생덜해요
    내가 제사차례 없앤 종가 맏며느리인데요 우리며느리는 결혼하고
    한번도 차례제사 안지내보았어요 우리는서울살고 아들네는대구살아요
    명절에 안모이고 여름방학 겨울방학때 모여요 내가평생넘게 살면서
    제일 잘한일이 제사차례 없앤 일이예요 우리며느리는 어머니때문에
    지가 덕보고 산다고 현명하다고 합니다 왜갈등을 만들어요

  • 15. ..
    '18.2.20 11:10 AM (203.229.xxx.102)

    며느리에겐 남의 집 귀신일 뿐인데
    왜 저 ㅈㄹ들일까요. 본인 조상 본인들이 잘 섬기길.
    징그러운 시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556 워터프론트 영화 아시나요? 말론브란도.. 3 .. 2018/12/30 734
886555 요즘 딸기 넘 맛있죠 12 2018/12/30 4,380
886554 지움 27 흠흠 2018/12/30 16,802
886553 방학되니 식기 세척기 사용해야겠네요.사용 팁 부탁드립니다. 9 방학 2018/12/30 1,997
886552 요즘에도 오빠 밥 차리는 여동생이 있군요 7 .. 2018/12/30 3,280
886551 11화 예고에 뜬금포 키스씬 ㅠ 11 .. 2018/12/30 5,756
886550 쿠@내솥이 군데군데 코팅이 벗겨졌는데.. 6 2018/12/30 2,144
886549 아까 올라온 게이문제 글 1 게이 2018/12/30 1,259
886548 대전쪽 미용실 추천좀 4 감사 2018/12/30 1,004
886547 이해찬 세종시당 올해 송년의밤 사진 53 ㅋㅋㅋㅋㅋ 2018/12/30 3,024
886546 빵 터진 댓글.. 웃어봐요ㅎㅎ 7 ㅎㅎ 2018/12/30 4,066
886545 방탄팬이시거나 호감있으신 분만 봐주세요. 38 .. 2018/12/30 2,410
886544 하나투어 푸켓패키지 가보신분 계신가요? 7 여행 2018/12/30 2,244
886543 알함브라 서비서가 죽다니 33 흐엉 2018/12/30 7,600
886542 먹방 유투버들 어찌 그리 말랐어요? 15 궁금 2018/12/30 5,847
886541 전 이태란 역이 완전 공감되는데 17 김ㅇㄹ 2018/12/30 2,842
886540 꼬막 삶아서 냉동했다가 나중에 먹어도되나요 5 궁금 2018/12/30 2,691
886539 낼부터 드뎌 방학시작이네요.ㅠ 3 ㅁㅁ 2018/12/30 1,738
886538 여자들이랑 친하기가 어려워요 26 yearen.. 2018/12/30 9,190
886537 애 학원 끝나기 기다리는데 2 ㅜㅜ 2018/12/30 1,714
886536 이재명 _ 검찰수사 치명타 피하고 돌파력 입증해 전국구로 발돋.. 12 2018/12/30 1,295
886535 신재민 "KT&G문건 내용 알음알음 들어서 알았.. 14 미친넘 2018/12/30 1,512
886534 19) 별건 아니지만 ㅠㅠ 5 Asdl 2018/12/30 7,730
886533 홈쇼핑에서 쓰는 '컬러'라는 말이 듣기 싫어요. 10 -- 2018/12/30 2,921
886532 보통 돌아가시기전에 재산정리를 다 하시나요? 1 8484 2018/12/30 2,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