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되는아이 특목고 영어 고민좀 봐주세요

영어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18-02-20 09:10:32
이제 중3 되는 여자아이입니다
영어는 영유부터 꾸준히 해와서 잘하고 있어요
어제 영어학원 테스트를 보고왔는데 좀 한다하는 학원에 특목고반이 나왔어요
수업은 일주일에 두번가고 일주일에 한번은 특강 즉 주 3일 영어학원을 가는거죠
특강은 특목고 준비 즉 자소서 인터뷰 준비를 한다고했어요
아이는 특목고가기를 원하고 (외고나 국제고) 갑자기 영어학원을 주 3일씩
간다니 비용도 만만치 않고요 수학이 좀 약해서 수학을 해야할것 같은데 고민이 되네요
국어도 걱정이 되고요
겨우 A받았거든요
주위에 물어보니 영어는 지금 하는거 유지만 시켜주고 수학에 힘을 줘라 하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운좋게 특목고를 가더라도 내신깔아줄것 같고 이제 중3되는 아이들은 입시가 바뀌어서
내신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데 ...
그곳 원장님 말로는 내신이 절대평가가 되서 특목고가 유리하다는데
첨듣는 소리라 .. 그렇게 바뀌나요?
아이 국제고 보내보신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

IP : 39.7.xxx.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등맘
    '18.2.20 9:20 AM (118.36.xxx.235)

    내신이 절대평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긴 한데 아직 확정은 아니에요. 현행 내신으로는 일반고가 대학 가는데 유리하다고는 하는데 아이가 수학이 약하고 문과성향이라면 외고가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아요. 어느 외고인지 모르겠지만 영어는 텝스 기준 800점 정도는 되어야 외고 가서도 내신이 어느 정도 나올거에요. 수능영어가 절대평가가 되어서 영어에 힘을 안 쏟는 분위기라지만 일반고든 특목고든 내신 단위는 수학과 같고, 일반고는 영어 내신이 어렵지 않다지만 변별력 문제는 나올 테고 외고는 더 높은 수준의 내신 공부가 필요할거고요. 결론은 아직 영어를 손 놓기에는 좀 일러요.
    그런데 확정이 아닌 것을 자기들 유리한 쪽으로 얘기하는 걸 보니 그 학원 원장님 신뢰도가 떨어지네요.

  • 2. 글쎄요
    '18.2.20 9:21 A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내신 절평하면 특목 강남에 날개 달아주는겪일텐데요
    교육부가 그렇게 할까요?
    지금 여러말들이 많아서 일단 입시안 발표를 지켜봐야할거같아요

  • 3. 내신
    '18.2.20 9:23 AM (211.108.xxx.4)

    상대평가고 수능이 절대평가인데요
    이번 중3들 비교과 비중 축소해서 내신교과비중 올라가고 수시비중은 높아지고 있는거 아닌가요?
    수능은 절평되서 수능변별력 떨어지고요
    그러니 고등내신이 가장 큰 핵심..학종에서 소논문.동아리나 교내수상 생기부 기재사항 축소하고 교사추천.자소서도 폐지라는데 그럼 내신이 수시의 절대적인 힘을 발휘하는거 아닌가요?
    내신교과에 힘이 실리고요 내신따기 어려운곳보다 수시로 내신 잘받는곳 가는게 유리
    특목고 지원도 동일한 날짜다보니 일반고 지원이 늘어 일반고도 내신따기 어렵게 되겠죠

  • 4. ...
    '18.2.20 9:26 AM (220.120.xxx.158)

    외고 영어는 영어권해외거주자들이 상위권 다 차지합니다 이건 전공어도 마찬가지지만 영어의 벽이 훨씬 공고하죠
    국내파 아이들, 학원 최고레벨이었던 아이들이 그다음 차지이지요
    영어시수도 거의 10시간에 육박해 영어점수가 내신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나머지과목도 쉽지않은게 영어최상위권 아이들은 다른아이들 영어공부할 시간에 다른과목에 매진하니 만만치가않구요
    국내파 아이들 외고 가는거 신중해야합니다
    영어절대평가제에서 영어학원은 특목반이 있어야 유지가 되니 무조건 외고 가야한다 할거예요

  • 5. 혹시..
    '18.2.20 9:41 AM (58.234.xxx.92)

    수능영어 풀어보게 한 적 있나요?
    수능영어 풀어보면 영어를 더 해야 할지 수학에 힘써야 할지 답 나올껍니다
    사실 지금은 무조건 수학이긴 합니다만..
    외고정도면 영어는 기본으로 깔고 가는 학생들이라
    수학, 국어에서 내신이 갈리기는 해요.

  • 6. 국내파
    '18.2.20 10:51 A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

    외고 올해 졸업생이고 최상위권이었어요.
    순수 국내파에 텝스 700 을 들고 진학했는데 영어 점수로
    힘들었어요. 전과목 올백이었는데 영어만 3~5 등급을 왔다갔다
    했는데 막판에 애가 마음 잡고 덤벼서 영어 3과목 중 2과목을
    백점 맞고 한 과목은 1개 틀리고..

    해외파가 유리하지만 내신 점수는 자기가 하기 나름이에요.
    아이들이 완전 짱짱해서 교사주관적 싯점으로 공부해야 하고
    채점하고..즉 찰저히 수업 내용만으로 시험 보고. 채점도
    교사가 수업한 내용으로 합니다.

    즉 성실한 아이가 유리하다는거죠.

    제2 언어도 마찬가지에요.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입학전까지 그 언어를 한번도 배워본적이
    없는데 3년 내내 전시험 100 이에요. 현지인도 있었는데
    그 친구가 2 등하고..

    내신과 실력은 완전 별개이고..
    성실하고 근성 있는 아이라면 툭목고 보낼만 합니다.
    일반고와 대학 합격률은 비교불가에요.

  • 7. 외고
    '18.2.20 10:52 AM (175.223.xxx.68) - 삭제된댓글

    외고 나와서 뭐하나요?
    문과는 명문대 나와도 취직 못해 아우성인데요.
    ky문과 출신들, 대기업 아니고 중견기업도 못가는 경우 많아요.
    로맨스 패키지 네이버 다니는 남자는 명지대 공대출신입니다.

  • 8.
    '18.2.20 11:10 AM (49.167.xxx.131)

    저희딸도 중3되는데 수능모의 1등급 하지만 문법이 문제라 오히려 내신이 걱정이예요. 요즘 외고는 예전만 못해 가서 열심히하면되는데 영어는 다들 잘해 수학에서 당락이 결정된다고하더군요.

  • 9. 반대
    '18.2.20 11:17 AM (183.109.xxx.87)

    이번 외고 경쟁률 예년과 비교해보세요
    거저 붙은거나 다름없는경쟁률에 정말 잘하는 학생들은
    외고부터 포기하고 오히려 일반고로 몰렸어요
    그나마 합격해도 그 비용 투자할 가치없어요
    내년엔 미달 될겁니다

  • 10. 외고
    '18.2.22 10:59 AM (211.36.xxx.75)

    조언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292 요즘은 얼굴만 잘생기거나 예쁘다고 미남-미녀는 아니라고 하네요... 5 renhou.. 2018/02/20 2,732
781291 방목형으로 자유롭게 자란 아이들의 장점이라고 느끼신거 뭐 있나요.. 4 장점 2018/02/20 1,847
781290 매스스타트란 경기가 기다려지네요 18 ... 2018/02/20 5,136
781289 자기가 먹은 그릇은 각자 설거지 시키는 집 있나요? 13 설거지 2018/02/20 3,806
781288 [담론 생산자와 만나다]페미니즘의 죽음부터 부활까지 1 oo 2018/02/20 368
781287 이스카프 어때요 나이들어 보이나요? 회색이요 7 사십대후반 2018/02/20 1,581
781286 바미당? 밤이당으로 들리는 바른 미래당 1 진정한 철판.. 2018/02/20 374
781285 *벤자임 복용하시는 분들(더러움주의) 3 진짜궁금 2018/02/20 1,737
781284 부족함 없이 자란 요즘 세대 아이들의 가장 큰 문제점 13 .... 2018/02/20 6,653
781283 김보름 국대 박탈 청원 1초당 10명이상 동의하네요 49 어머 2018/02/20 3,125
781282 기레기아웃 청원을 해야할듯 1 ㅅㄱ 2018/02/20 462
781281 구토.설사후 왜 허리가 아플까요ㅠ 2 qweras.. 2018/02/20 1,070
781280 노선영 선수 인스타그램에 격려의 말 남기고 왔어요 2 2018/02/20 2,076
781279 고등학교 선택 도움 주세요~~ 4 ... 2018/02/20 671
781278 런던겨울쇼핑 4 ^^ 2018/02/20 1,539
781277 신용카드를 왜그리 많이사용하시나요? 25 82cook.. 2018/02/20 9,422
781276 오피살면서 벤틀리가 애마인 무개념남!!! 17 간만소개팅꽝.. 2018/02/20 5,700
781275 좀전에 sbs 모닝와이드 팀추월 뉴스 16 ar 2018/02/20 8,210
781274 자식도 '남' 이라는 걸 언제 느끼셨나요? 16 자식 2018/02/20 5,612
781273 시가문화는 문화계의 성폭력과 같은 갑질문화다. 1 루치아노김 2018/02/20 849
781272 청소년 교통카드 문의드려요 6 교통카드 2018/02/20 1,131
781271 엄마의 세심한 관심 받고 자란 아이 vs 방목형으로 자란 아이 16 어려서부터 2018/02/20 7,813
781270 이방카 탈북자들과 만남 재추진 2 이방카 2018/02/20 730
781269 세상에... 25세에 생을 마감한 노선영의 동생 노진규 선수의 .. 11 분노주의 2018/02/20 14,784
781268 옻칠수저 한국산 베트남산 차이 많이 날까요? 4 ..... 2018/02/20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