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목형으로 자유롭게 자란 아이들의 장점이라고 느끼신거 뭐 있나요?

장점 조회수 : 1,973
작성일 : 2018-02-20 09:04:06
제가 느낀 건
애들이 대담하고 스케일이 크더라구요 ㅎ
소심한 애들 키우는 엄마 입장에선
큰 장점으로 보였어요^^

IP : 39.7.xxx.2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0 9:09 AM (222.237.xxx.47)

    제가 방목형으로 자란 케이스인데..자랄 땐 외롭고 막막할 때가 많은 게 사실이에요...그러니 최소한 초등학교까지는 챙겨줘야 해요...대신 사춘기부터는 풀어주고 본인 결정에 귀기울여주는 게 좋을 듯....전 어떤 일도 누구에게 상의하기보다 혼자 결정하고 실행해요.....빠르고, 남에 대한 원망도 없고......혼자 시간도 잘 견디구요...

  • 2. 방목형의 가장 큰 성공담은
    '18.2.20 9:15 AM (73.33.xxx.53)

    김어준 총수라고 생각해요.
    본인 입으로도 바쁘기도 했지만 성향상 붙잠고 가르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엄마를 두어서 철저한 방목으로 자랐는데 중요한 것은 김총수가 일찌감치 책임감에 대해 꺠달았다는 거예요.
    초등 2학년 때인가 어느 날 공놀이 하다가 옆집 유리창을 깨뜨렸는데 보통의 엄마들과 달리 엄마는 혼내지도 않고 그래? 하시더니 니가 깼으니 니가 알아서 하라고 쿨하게 얘기하셨대요.
    그때 '아 내가 마음대로 해도 되는데 내가 한 일은 내가 책임져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보통 방목이라고 하면 '마음대로'를 떠올리죠.
    뭔가 사람이 오픈마인드에 도전적이고 자유로운... 이런 모습들을 떠올리는데 그 모든 것 뒤에는 내가 나를 책임지는 것, 절제, 판단력 등이 반드시 따라야 그것들이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3. 방목형
    '18.2.20 10:47 AM (112.164.xxx.65) - 삭제된댓글

    말이 좋아 방목형이지
    방임이지요

  • 4. 우리애들
    '18.2.20 10:49 AM (61.82.xxx.129)

    아빠는 좀 간섭주의자지만
    엄마인 제가 좀 귀차니스트라
    특별히 이래라저래라 안하고 키웠어요
    좋은점
    지할일 지가 알아서 다 한다는점
    그리고 잔소리를 안하니
    오히려 지들쪽에서
    미주알고주알 보고하고 수다떤다는 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3164 쓰레기 **시장 거짓 선동 클라스 5 아수라? 2018/04/24 721
803163 진정한 진보의 가치는 4 .... 2018/04/24 464
803162 단순절도가 아니라 공모 1 ㅇㅇㅇ 2018/04/24 550
803161 그림 잘 그리는 능력은 어떤 능력이 주일까요? 17 흠흠흠 2018/04/24 9,284
803160 친구 한명도 없다는게 10 가능한가요 2018/04/24 5,653
803159 오늘 뉴스공장 이철희얘기중 핵심. 6 ㄱㄴㄷ 2018/04/24 2,320
803158 민주 '폭행 혐의' 靑 행정관 출신 사상구청장 예비후보 제명키로.. 16 ........ 2018/04/24 1,371
803157 조에밀리 추방 및 영구 입국 금지 청원 11 추방 2018/04/24 1,882
803156 결국 질좋은 일자리는 인맥이네요 49 ㅇㅇ 2018/04/24 4,414
803155 이쯤되면 영화 아수라 궁금해짐 5 ..... 2018/04/24 1,309
803154 '외유성 출장 의혹' 김성태·이완영 고발, 시민단체 ".. 5 dd 2018/04/24 1,063
803153 조씨네 갑질은 그 세계에서는 별로 14 뭐라뭐라 2018/04/24 5,336
803152 여교사는 아직도 시집을 잘 가는 직업인가요? 35 이방인 2018/04/24 16,511
803151 새아파트 전기료 생각외로 많이 나오네요 6 아끼고싶다 2018/04/24 1,970
803150 충격!!정신병원 강제납치 입원된 김사랑에게 강제로 놓은 주사약의.. 27 무섭다.. 2018/04/24 7,362
803149 이재명 전시장 의혹 청와대 청원 링크입니다. 20 국민청원 2018/04/24 1,035
803148 제가 일 시작하고 예민해진 아들 ㅜㅠ 15 힘들다 2018/04/24 2,732
803147 남경필 "이재명 '혜경궁 홍씨' 논란에 답해야".. 19 일베제명 2018/04/24 2,410
803146 이읍읍 얘기 나누는거 더럽게 싫은듯 3 어눌한질문 2018/04/24 549
803145 리모델링 업체가 망했는데 이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세금 2018/04/24 924
803144 교회에서 왜 훈련을 빙자해서 3 ㅇㅇ 2018/04/24 1,210
803143 열무 물김치 절이기 알고싶어요 6 열무 2018/04/24 2,064
803142 김경란 아나운서 파경 45 ... 2018/04/24 34,988
803141 집구하는 중인데 통장에 넣어두느니 보증금으로 쓰는게 낫겠죠? ... 2018/04/24 838
803140 스위스 뉴스에도 조씨일가 갑질얘기 대문짝 하게 났어요... 5 .... 2018/04/24 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