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는 왜 이런 말을 할까요?
형제계를 해서 모임때 밥값도 곗돈으로 계산하고요.
저희는 저희보다 시동생이 돈을 잘 번다해서 베풀어야된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실제로도 베푼적도 없고요.
단, 시동생은 처가가 어려워 장인, 장모를 책임져야하고
저희남편은 오히려 처가에서 도움받지요.
그래서 자산도 저희가 많아요.
배경설명을 하자면 이런데요.
시아버지는 이따금 이런말씀을 하세요.
작은아들더러 많이 버는 만큼 새벽에 나가서 늦게까지 일하더라.
그리고 이번 설에 시동생네가 해외여행을 갔는데 전 암생각이 없었어요. 시댁은 신정을 쇠요. 그냥 여행갔는가보다 하는데 시아버지가 비행기표.왕복 40만원 줬다더라. 그러는거에요. 저희는 여행을 자주 다니진 않아요.
혹시 제가 시동생보다 돈못벌어온다고 남편 긁을까봐 그러는걸까요?
어쨌든 동서가 시부모한테 돈자랑을 많이 하거든요. 저는 입다물고.있고요.
그냥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면 될까요?
1. 아 . 그래요
'18.2.20 3:24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아무 의미 없음
있어도 님은 모르는 걸로2. 나는누군가
'18.2.20 3:42 AM (211.177.xxx.45)나중에 시댁 안 모실거잖아요? 그럼 말씀 하나하나에 민감할 필요도 없을 듯 한데요. 그냥 지나가며 한 것일수도, 싸다고 한 것일수도, 너네 남편 기 죽이지 말란 것일 수도 있죠. 그런데 설사 이것에 대해 알게 된다 한들 시댁과의 사이가 달라지나요? 안 모실거 모실것도 아니고 모실거 안 모실 것도 아니죠? 그럼 그냥 '뭐래~ '하고 속으로 무시하면 됩니다.
3. 무슨뜻인지
'18.2.20 4:02 AM (125.181.xxx.136)알아도 모른척 몰라도 모른척
뭐 그런걸 일일이 의미해석하나요
지나고나니 어른들 말에 쓸데없이 신경쓰고 휘둘렸던 게 젤 부질없어요4. 시부 연세가..
'18.2.20 4:48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나이가 아주 많아지면
듣고 본대로 아무 꺼리낌없이 아무 말이나 하시기도 해요
노인 말이니 걍 그러려니..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별 뜻이 있어 하신들 뭐 어쩌겠어요.
노인들 화법이 그러시면 어쩔수 없어요.
안됐지만 대화 줄이고 그래도 피할수 없다면
만남도 줄여야죠.5. ..
'18.2.20 4:56 AM (116.37.xxx.118)무시가 답이긴 한데..
시동생네가 해외여행 간 걸
옆에서 괜히
원글네한테 미안해 하시는 것 같네요
별거 아니니 신경쓰지마...6. 우미노호시
'18.2.20 4:58 AM (116.37.xxx.118) - 삭제된댓글ㄴ 지레 노파심에서 비롯된...
7. ᆢ
'18.2.20 5:17 AM (58.140.xxx.99)별말아닌데 혹시 자격지심있는거 아니시죠?
8. 무시가 답
'18.2.20 11:39 AM (218.154.xxx.130)무시하고 될수있는데로 시아버지를 안보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아요
우리남편은 내가 며느리향해서 우리남편에게 물어요
재는뭐했길래 지금 장보러갔냐고하니 우리남편이 며느리이름부르며
하루종일 며느리도 바쁘다고 입다물라고해요 전혀 잔소리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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