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선물받은 사과, 배 저희만 이런가요??

선물 망했다. 조회수 : 2,582
작성일 : 2018-02-19 23:56:44
아주 가까운 지인의 가족이 사과농사를 하셔서
설에 선물용 사과를 최고급으로 주문해서 거래처에 다 보냈어요.
저희집 차례에도 쓸려고 한상자 여유있게.
먹을려고 보니 절반이 썩어있네요.ㅠㅠ
다른 지인이 보내 준 알이 큰 사과도 역시 많이 썩었고
거래처에서 보내 온 멜론만한 배도 속이 갈색으로 변해 1/3은 도려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과일이 다 겉은 멀쩡한데 안이 그리 썪었네요.
공통점은 농사지은 걸 직접 받은건데, 백화점 과일은 괜찮나요?
그 동안은 메론이나 키위, 망고 같은 후숙 과일을 주로 했거든요.
거래처에는 오늘 다 연락해서 죄송하다 했는데
지인에게 어떻게 말해야할지 난감하네요.
앞으로도 주문 안 할수가 없는데.. ㅡㅡ


IP : 42.82.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ㅓㅓ
    '18.2.20 12:00 AM (115.136.xxx.247)

    너무 추워서 얼어버린듯요.

  • 2. 프린
    '18.2.20 12:02 AM (210.97.xxx.61)

    백화점 꺼라고 다르지 않아요
    가서 직접보고 사는 경우가 아님 다 그런듯해요
    저희 백화점 관계자가 있어서 팔아주어야 하는 상황이라 매년 주문해서 돌렸는데요
    언젠가 선물받은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사과,배가 늘 조금씩 상해 있는데 올해는 반이 그런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산 사람한테 얘기하니 본인이 싼건아니라 그렇다는데 그 다음해부터는 좋아요
    그런거 보면 선물보내면 확인못하고 우리나라 정서상 선물에 대해 이렇다저렇다 못하니 막 보낸듯 해요

  • 3.
    '18.2.20 12:16 AM (222.101.xxx.249)

    배 선물 받았는데요, 사이즈가 크고 정말 고급품이 온건데도 안이 다 얼어있더라구요.
    날씨때문에 그런걸까.. 했어요.

  • 4. ^^
    '18.2.20 12:22 AM (223.39.xxx.50)

    날씨때문이든 뭣때문이든
    농장이나 유통업체 과일 담당자나
    그거 가늠 못하진 않을겁니다
    다들 선수들이죠.전문가.
    일부 그런거 알면서도 섞어서 판매하는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5. dd
    '18.2.20 12:39 AM (61.98.xxx.111)

    남편 거래처에서 항상 사과를 보내는 이가 있는데요 친구가 하는 농장이라고
    첫해는 정말 맛있는게 오더니 작년 추석에는 흠과 .한두개 오다가 멍든게 아니고 열개 넘는게 다 흠이라고 하기에도 큰 상처입은것들 .이때는 정말 화나더라구요 .딱 봐도 선물용이 아닌데
    이번 설때는 개인적으로는 반짝거리는것보다 좋지만 겉이 거칠거칠하고 색도 히멀건 거...
    이렇게 오네요...

  • 6.
    '18.2.20 7:34 AM (211.36.xxx.240) - 삭제된댓글

    선물용이 거의 쓰레기급 과일이 왔어요.
    주문할때 사돈댁에 보낸다고 제일 좋은것으로 달라고 말했다는데
    어려운 사이라 썩은 과일이 와도 말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했는지...

  • 7.
    '18.2.20 8:39 AM (121.167.xxx.212)

    겉은 좋은데 깍아보니 배는 죽 같고 사과는 씹으면 과육이 버석거려요

  • 8. .........
    '18.2.20 5:45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사과2상자 배2상자
    비니만 하나 살짝 물렀고
    다 괜찮아요.
    근데 과일은 변수가 많은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8174 우겨대기 끝판왕 배현진 asdf 2018/05/08 1,118
808173 자아가 강하면 바보라고 하는데.. 5 ㅇㅇㅇ 2018/05/08 2,035
808172 저렴이 화장품 추천 댓글 릴레이 40 공유해보아요.. 2018/05/08 5,106
808171 靑 '방산비리 혐의 69명 기소..탈세혐의 방산업체 13곳 적발.. 6 월화수목금 2018/05/08 1,552
808170 김성태 피습 사건 전날 면상을 보아하니 5 ... 2018/05/08 1,737
808169 어머니께 선물할 양산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6 2018/05/08 1,534
808168 다담 된장이 싸서요~~ 10 행사 2018/05/08 3,212
808167 이거 혹시 사유 아시는 이재명 지지자님 계신가요? 7 ㅇoㅇ 2018/05/08 930
808166 감기에 애드빌 드시는 분도 계신가요? 19 ㅇㅇ 2018/05/08 25,055
808165 자궁내막이 항상. 두꺼운 상태면 6 문의 2018/05/08 3,687
808164 생애 첫 라운딩 갑니다 옷차림 좀.. 4 베이글 2018/05/08 1,862
808163 청소년 스마트폰 금지법. 누가 청원안하나요? 좀해주세요! 24 ... 2018/05/08 2,163
808162 나쓰메소세키전집이목표에요 9 tree1 2018/05/08 1,450
808161 두물머리갔다하남쪽으로 1 하남 2018/05/08 1,209
808160 코(속)구멍이 작아져서 숨쉬기가 힘들어요 6 oo 2018/05/08 2,145
808159 파셨나요?대북주들요 2 대북주 2018/05/08 1,847
808158 자궁경부암 검사후 세포변형이라는데 괜찮은건가요? 2 걱정 2018/05/08 5,495
808157 진짜 개판임)국회에 계류중인 안건이 만개 라네요. 4 ... 2018/05/08 745
808156 대학생 딸 주근깨 10 * * 2018/05/08 2,191
808155 촛불들고 문프에게 부처의미소 보여줬던 그 아기가 커서.. 16 이쁘다 2018/05/08 3,089
808154 나경원 목소리 홈쇼핑에서 많이 듣던 목소리 1 .. 2018/05/08 783
808153 사회복지사 생각외로 할만 한가봐요? 10 ㅁㅈㅁ 2018/05/08 5,093
808152 스마트폰에 유튜브 앱 없앴다고 애들이 못 보는거 아닙니다... 1 답답해 2018/05/08 1,040
808151 기차로 2박3일 목포 다녀온 이야기 37 추억으로만들.. 2018/05/08 5,763
808150 수술하고 일주일 내내 수액맞고 세끼정도 먹었는데 살쪘어요ㅠㅠ 7 속상 2018/05/08 2,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