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며늘이고 연로한 홀시어머니 계신데
매년 해외여행, 작년 가을까지도 가셨을만큼 정정하신데
매일매일 아프다 하시는 스타일입니다.
언젠가는 합가 해야할까봐 너무 무섭고 싫어요.
연로해 돌아가실때까지 끝끝내 함께 안 살 수...없나요.
다들 어떠신지 궁금해요.
근처로 모셔서 매일 봐 드리는 정도는 백번 양보해 가능하겠네요.
시어머니를 싫어하는 이유는 얘기가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결혼 후 10년을 매주 찾아뵈었고 경제적으로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1. .........
'18.2.19 10:31 PM (216.40.xxx.221)남편의 생각이 한몫 하겠죠.
2. ..
'18.2.19 10:32 PM (220.121.xxx.67) - 삭제된댓글합가 안하는 방법은 박봉이라도 취업하는겁니다..
합가하자는 소리 못나올거에요
알바말고 직장이어야 하고요3. ..
'18.2.19 10:38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미련하네
자기팔자 자기가만들면서
매주 시짜 찾아가고 이젠 아무래도 안한다하는데 이런사람 결국 합가하지 에그 왜저럴까4. ..
'18.2.19 10:39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미련하네
매주찾아가고 돈주고 그리살면서
님은 딱 합가할스타일5. ....
'18.2.19 10:42 PM (221.157.xxx.127) - 삭제된댓글이혼불가 싸워야되더라구요 ㅜ
6. ㅇㅇㅇ
'18.2.19 10:42 PM (175.223.xxx.51)점 두개님 리플, 마음 아프지만 맞습니다. 제가 진짜 미련했지요. 그래도 결혼한지 10년정도 돼 가니까 이제야 용기도 생기고 그러네요.
7. ....
'18.2.19 10:42 PM (221.157.xxx.127)차라리집나가 혼자살겠다 이혼불사 싸워야됨
8. ㅁㅁ
'18.2.19 10:42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그럴 필요가 없던대요
요즘은 어른을 셋방얻어드리고
자식들이 자주 들르더라구요
저 사는곳 지층도보니 팔순어른 혼자사시느네 친구분들 맘대로 놀다가시고
자식도 손주도 자주 오고 자주 모셔가고 그래요
이웃에 다른 어른도 그렇고
그게 피차 편하더라구요9. ..
'18.2.19 10:45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지나치게 미련한거. 심리치료받아야되요
자존감낮거나 무슨그런 심리적인문제있는거에요
그리고 최악은 이혼이니 님이 지금이라도 독립가능할준비가 되있으면 되지않나요? 막연히 일어나지않은일을 두려워말고 현재에집중하면서 남편이랑사이 좋아도 혼자살아도될정도로 경제적 정신적 독립해두시길
그리고 이혼두려워 합가해도 우울증걸려 이혼해요10. 남편과
'18.2.19 10:46 PM (175.209.xxx.57)얘길 잘하세요.
11. ㅇㅇㅇ
'18.2.19 10:55 PM (175.223.xxx.51)점두개님 고마워요. 남편이랑 사이좋아도 경제적정신적 독립준비 꼭꼭 새길께요. 보기엔 사이좋아보이는 부부지만 결국 제가 참고 살아서 유지되는 평화일뿐이죠. 건강하지 못한 결혼생활이예요. 악다구니치고 싸우는 부부가 어쩜 나을수도?
12. 버티세요
'18.2.19 10:57 PM (218.146.xxx.235) - 삭제된댓글나이들면 다 죽게 되어 있어요.
죽어도 같이 모실 수 없으면 그렇게 살아야지요.
옆에 굳이 모시지 않더라도...
먹을 것 만들어 보내고. 한번씩 다녀 오세요.
그리고...더더 나이 드셔서 못 움직이면 그때 요양 병원에 모시세요.
내가 있고 시엄니 있어요.
내 영혼 갉아 먹어 가면서, 남의 엄마..그것도 보기 싫은 노인 모시는 게 효도 아닙니다.
욕이 배 뚫고 들어 오지 않습니다.
내 집에서는 내가 쉴 수 있는 곳이지요...13. 근처 집에 투자
'18.2.20 12:40 A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근처 작은집 사놓겠어요. 훨씬 편하죠.
14. 경험자
'18.2.20 1:03 AM (218.154.xxx.130)남편도 늙으니 결혼생활 오래했어도 몸에서 사리나올것 같아요
시어머니는 못모셔요 젊어서미운소리나하고 내가먼저죽게 생겼더라구요15. ...
'18.2.20 2:20 AM (121.124.xxx.53)행여나 남편이나 시모입에서 그런말 나오면 남편보고 가서 살라고 하세요.
매주 간다는걸 보니 멀진 않아보이는데..
내가 시모에게 당신을 양보하겠다고 말씀 하심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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