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중에 다들 갖추고 사는것 같은데 나만 없는것?
건조기 에어프라이어 없어요^^
아 캡슐커피머신도 없어요
근데 인터넷 sns하다보면 저만 없는것 같아요
주부 15년차
제일 먼저 고르라면 건조기 사고싶고 소소하게는 예쁜 홍차잔세트도
사고싶어요^^
뭐 사려면 사겠지만 늘 우선순위에 밀리는 느낌
며칠전 갑자기 신랑이 건조기가 그렇게 좋대
사면 어디 놔두지? 하길래 이게 왠일( 저는 건조기ㄱ도 말 꺼낸적 없음)
사기만 하면 머리에 이고라도 있을께 했어요ㅋㅋㅋ
아 그리고 요즘 네스프레소 버츄오라는 제품을 광고하길래
유심히 보고있었는데 중학생 딸애가 엄마 저거 사고 싶지?
그러길래 왜? 하니 눈빛이 너무 사고싶은 눈빛이야
내가 돈 모아서 엄마 생일에 사줄께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괜찮아 엄마에겐 나영씨(맥심모카골드)가 있어
했지만 내심 기대되는건 또 왜일까요ㅎㅎ
사실 아침마다 원두갈아서 핸드드립커피 마시는것도 하나의 즐거움이에요
미세먼지가 점점 심해지니 공기청정기가 우선인가 싶고
현실적으로 제일 사고싶은건 예쁜 구두^^
건조기나 공기청정기나 신고 나갈 수는 없잖아요
아....이래서 암것도 없나 봅니다^^
저녁밥 맛나게 드셔요
1. 살림사랑
'18.2.19 5:45 PM (175.112.xxx.201)무선주전자요
2. 저도
'18.2.19 5:48 PM (116.125.xxx.64)저위에것 중 아무것도 없어요
사실 그닥 사고싶지도 않고요
집에 짐 느는게 넘싫어서요
동생이 캡슬커피 머신 싸게 나온것 있다고 사라고 하는데
별로 사고 싶지 않아서요
지금 있는짐도 버리고 싶어요3. ....
'18.2.19 5:50 PM (1.227.xxx.251)원글 속 살림 다 없고
전자렌지, 전기밥솥 없어요
굳이 사고 싶지도 않구요4. 저도
'18.2.19 5:53 PM (211.59.xxx.161)사는게 너무 싫은데
사고나면 편함에 녹아버려요
캡슐도 다이슨도 버티다 샀어요
에어프라이어도 ㅠㅠ
다만 건조기는 인살래요
자리가ㅠㅠ
짐 너무 싫은데
다이슨은 지난걸 버렸으니 대체네요
벽에 붙어 훨씬 자리 덜 차지하네요
에휴 올해는 늙고 추워
온수매트까지
저전거는 크는애들이라 4대....
짐 느는거 너무 싫어요 저구5. SNS하는 주부 자체가
'18.2.19 5:54 PM (211.177.xxx.4)소수예요.
쌀씻는바가지 김치 버무리는 다라이로 인스타 할리는 없잖아요.6. 저희는
'18.2.19 5:56 PM (211.58.xxx.142)정수기 비데 없어요
미개인 모드 입니다
문명의 이기를 못누립니다
못 미더워서...7. ..
'18.2.19 5:59 PM (211.36.xxx.227)예전에 유행했던거 다 사보고나니 다 부질없다싶더라구요. 짐을 쌓아놓고 살았죠. 요즘은 전기밥솥비워볼까 생각하고삽니다..ㅎㅎ
8. @@
'18.2.19 6:07 PM (121.182.xxx.90)저도 원글님 말한거 다 없어요...
그냥 청소기도 없고...전기밥솥도 없어요.9. 없이
'18.2.19 6:11 PM (58.122.xxx.137)가전 없이 살고 싶으나 있는 거 버리지는 못하고
웬만하면 안사는 방향으로 살 고 있어요.
공기청정기는 사셔야할 듯...서울이라면요.10. ㅇㅇ
'18.2.19 6:15 PM (175.223.xxx.143)전자렌지 전기포트 밥솥도 없어요.
원글님이.말씀하신거 하나도 없습니다.
근데 요즘 집안정리중인데 버릴게 왜 이리 많은지
사람이 이많은걸 가지고 살아야함에 놀랍니다.11. 딸
'18.2.19 6:16 PM (175.223.xxx.123)저기 쓴 거 다 있어요. 단 돈 모아 엄마가 가지고 싶은 거 사준다는 딸이 없네요ㅜㅜ. 원글님 윈!
12. ..
'18.2.19 6:18 PM (124.53.xxx.131)님이 나열한거 다 없고
정수기 비데도 멀쩡한거 떼서 버렸어요.
청국장기계 요구르트 토스트기 테팔그릴 롯지팬 그릴,
다 다 버렸어요.
그래도 살림이 많다고 느껴져 심란해요.
티비 다이를 새로 사야는데
사얄지 안사고 벽에 걸지 몇달째 결정장애네요.
이제 살림도 슬슬 귀찮고
살림 느는거 진짜 무서워요.13. 저도 그닥...
'18.2.19 6:22 PM (61.98.xxx.144)그냥 통장에 잔고 쌓이는게 젤 흐뭇해요 ㅎ
14. ㅇㅇ
'18.2.19 6:24 PM (180.229.xxx.174)저는 이상하게 공기청정기만 틀면 목이 아프고 두통이와서 안방 거실에있던거 다 반납했어요.
15. . . .
'18.2.19 6:24 PM (121.141.xxx.134)저 중에 건조기 주문했습니다
목덕이 냥이털 제거입니다
수건으로 얼굴 닦으면 얼굴에 묻은털
그거라도 없애보려구요16. 다있어요
'18.2.19 6:29 PM (121.145.xxx.183)그중에 갑은 건조기입니다..대체불가
17. 몇달만참자
'18.2.19 6:31 PM (180.65.xxx.239)오쿠, 착즙기, 자이글, 건조기, 제습기,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없어요.
그만 쓰고 싶은건 쿠쿠. 자리 차지 하고 있는데 풍년이 일 잘해주고 있네요.
사고 싶은건 엘지 스타일러요.18. ---
'18.2.19 6:38 PM (114.206.xxx.211)저는 언급하신거 건조기 빼고 다~~~ 있어요
그런데 없어도 살겠더라고요
다이슨 없을때 정전기 청소포로 청소 잘 했구요
에어프라이어 없을때 프라이팬 전자랜지 잘 썻고
캡슐 커피 머신은 잘 쓰다 이제 안써요 알루미늄 치매 유발 어쩌고 봐서 찝찝하고 실제 캡슐커피 마실 때 두통이 심했거든요 그냥 가루 커피 끓인물에 한잔씩 마셔요
공기청정기는 강추합니다19. 저는
'18.2.19 6:44 PM (118.220.xxx.126)위에것 다 있고 전기 밥솥과 정수기가 없음요
20. 짐싫어요
'18.2.19 7:00 PM (124.53.xxx.147)토스터기 에어프라이어 무선주전자 믹서기 휴롬 음식건조기 없어요.. 대신 빨래건조기 식기세척기 스타일러는 젤 잘산가전들이예요
21. 다 없어요
'18.2.19 7:26 PM (182.221.xxx.150)저도 나열하신 것
다~ 없어요~
그닥 갖고 싶은 맘이 강하지 않은가봐요~^^22. ..
'18.2.19 8:18 PM (218.55.xxx.182)저도 토스터기, 에어프라이어, 휴롬, 음식건조기, 정수기, 비데, 자이글, 제습기 없어요
다이슨, 커피자동머신, 건조기, 식기세척기는 없어선 안 될 강추제품이네요23. ㅇㅇ
'18.2.19 8:55 PM (61.254.xxx.8)쓰신거 하나도 없구요, 심지어 김치냉장고도 없어요.
다니다 보면 김치냉장고 없는 집은 저희밖에 없더군요.
30평대 아파트인데 이상하게 둘데도 없더라는...
공기청정기는 있는데 필터가 너무 비싸네요ㅠㅠ24. 저도
'18.2.19 9:04 PM (121.160.xxx.69)다 없고 전기밥솥도 없어요
주방가전은 오븐겸용전자렌지. 전기주전자. 뿐 근데 녹즙기는 있어요
공기청정기는 꼭 사려고요^^25. 심플라이프
'18.2.19 9:40 PM (121.160.xxx.59)전자렌지, 진공청소기, 전기밥솥, 김냉, TV, 커피머신, 건조기, 에어프라이어, 가습기, 정수기, 식기세척기, 비데 등등 없어요.
필요성을 못느껴서요...
대신 전기쿡탑, 공기청정기, 에어컨, 데스크탑, 통돌이세탁기, 제습기, 소형오븐, 냉장고 그리고 뉴스공장 듣는 라디오 있네요.
덕분에 전기요금 적게 나와요.26. 어지간하면
'18.2.19 11:00 PM (218.154.xxx.130)그냥살아요 전자제품에 치어죽어요 내친구가 아파트는 25년된 오래된 아파트에살면서
리모델링을안해서 귀신나오게생긴 아파트인데 세탁기와 청소기를 몇백만원들여서 사놓고
자랑 하더만 하나도 안부럽고 세탁기 놓을자리가 부족해서 툭튀어 나왔더라구요
불편해서 어떡게살까 몰라요 나이도 많은데 그런 어처구니없는짓을 하더만 답답해요
아마 후회엄청 했을꺼예요 말을못해서 그렇지 전자제품에 목숨거는 여자들꽤나있어요27. 없는대로살고싶다
'18.2.20 12:07 AM (58.234.xxx.174)원글님이 말씀하신 것 중에 공기청정기랑 건조기 있고 나머지는 없어요.
그 외에 보통 가지고 계실만한 청소기, 전자렌지, 전기밥솥, 전기주전자, 정수기, 가습기 없어요.
주방가전이 정말 사려고 들면 끝이 없는데 믹서하나말곤 없어요
집에서 세끼먹고 도시락 까지 싸는데도요.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지고, 또 그렇게 살고싶네요. 가볍게 살다가고 싶어요.
단, 밥솥말고는 다 예전에 가져봤었다는게 함정 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