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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싸움중입니다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질문 조회수 : 7,775
작성일 : 2018-02-19 16:23:02
남편이 전자담배를 핍니다
본인이 피는건 수증기에 물이라는겁니다
향은 과일향이 나요
그걸 베란다에서 피는데 아침 저녁으로 화장실에서도 피워요
저는 베란다에서 문열고 피는것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안방화장실에서는 절대 피우지 말라고 하고있어요
그런데 꼭 화장실가면 피워요
그향이 과일향이라 안방 드레스룸에 있음 냄새가 확나거든요
명절때 지방 내려가는데 차막히니 내릴수가 없어 창문 열고 또 피워요 ㅠㅠ 뒷자석에 중딩아이들 있어서 냄새난다고 난리였는데 이것도 금단현상인지 휴게소에서 피우고 길거리에서도 피우고 그래요
하는말이 수증기고 물이라면서 전혀 해롭지 않다고 하는데 그럼 그걸 왜 못 끊고 피우는거냐고 하니 끊을수는 없답니다
그럼 담배랑 뭐가 다른건지..

전자담배도 담배 아닌가요?
IP : 211.108.xxx.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9 4:24 PM (125.177.xxx.43)

    똑같은 담배에요 냄새만 안난다 뿐이죠

  • 2. ...
    '18.2.19 4:25 PM (220.75.xxx.29)

    방금 글 보고 검색 한번만 해봐도 해롭다고 줄줄줄 나오는데요?

  • 3. 아이들이
    '18.2.19 4:26 PM (118.32.xxx.100)

    보고 배우겠네요.



    물이면
    식구전체ㅡ원글포함 애들까지 물고 있으랴? 물어보세요.

  • 4. ...
    '18.2.19 4:2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수증기가 물이면 물을 처먹지 왜 그걸 핀대요? ㅎㅎㅎ
    액상 니코틴을 전자담배 안에 넣어 버튼을 누르면 뜨거워지면서 기화가 됩니다.
    즉 니코틴을 빨고, 니코틴을 뱉는 것이지요
    일반담배와의 차이점은 뭔가를 태우는게 아니므로 타르가 없다는 것 뿐입니다.

    남편한테 분명히 말하세요
    너는 전자담배가 그냥 수증기면 액상니코틴 넣지 말고 물넣고 피우라고요

  • 5. ..
    '18.2.19 4:30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본디 모든 싸움은 상대와 의견을 조율하려고 하면 오백프로 져요.
    상대 의견 따위 상관없이 내 요구만 강하게 밀어붙일 때 이기는 거예요.
    얘기할 틈도 안주고요.
    이런 경우엔 같이 차탈 수 없으니 따로 가자고 해놓고
    차편 없으니 못간다고 뒤통수를 쳐야죠.
    집에서는 각방 쓰고.
    경제력이 없으면 말빨이 안 먹힐 위험이 있긴 해요.

  • 6. ..
    '18.2.19 4:30 PM (223.38.xxx.15)

    법적으로 똑같이 규제해요.

  • 7. ...
    '18.2.19 4:31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그리고 교육적으로도 매우 안좋아요.
    아이들이 늘 아빠가 담배물고 있는 것보고 굉장히 호기심느끼고 자신들도 피우고 싶어해요.
    사춘기때 유혹이 오면 부모가 흡연자인 경우 더 쉽게 손대게 되고요.
    차라리 일반 담배면 나가서 피고 들어오기나 하지 노상 입에 물고 있어봐요.
    얼마나 궁금하겠어요.

  • 8. ...
    '18.2.19 4:32 PM (175.223.xxx.196)

    태우는 담배는 담배자체가 아니고
    담배연기 안에 1급 발암물질이 들어있는건 맞는데
    전자담배는 담배연기가 안나오잖아요.
    주변사람이 폐암 걸릴 확률은 낮아요.

    본인 건강 생각하면
    담배 끊어야 맞겠구요.

  • 9. 개수작
    '18.2.19 4:32 PM (218.236.xxx.244)

    뻥치지 말라고 하세요. 울남편 같았으면 벌써 그 주둥이 한번 휘갈겨 줬겠네요.
    담배 맞아요. 그래서 인터넷 구입도 불법입니다.
    담배가 아니면 왜 온라인구매가 안되겠어요?? 니코틴은 다 들어있는건데.
    그리고 그거 살때 니코틴 함량을 원하는만큼 늘려줍니다. 담배보다 더 안좋아요.

  • 10. ....
    '18.2.19 4:33 PM (112.220.xxx.102)

    자식들앞에서 담배피는거랑 뭐가 다를까요??
    정신차리라고하세요
    자식들이 뭘 보고 배울까 ㅉㅉㅉㅉ
    70대 저희 아부지도 자식들 앞에서는 담배 안피워요

  • 11. ㅎㅎㅎ
    '18.2.19 4:38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싸워라 싸워라.피터지게 싸워라...화이팅!

  • 12. oo
    '18.2.19 4:44 PM (49.1.xxx.134)

    그럼 중학생 아들한테도 사서 피우라고 하세요
    인체무해하면 같이 피워도 되겠네???물어보셔요

  • 13. 전자담배도 오래 피우면
    '18.2.19 4:48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못 끊어요.^^ 중독증세가 있다는 거죠. 당연한 것 아닌가요. 니코틴이 액상 형태로 들어가는데....

  • 14. ^^
    '18.2.19 4:56 PM (125.252.xxx.42)

    20년 넘도록 큰댁에 가도 하루한갑
    흡연하시는 아주버님 항상 수시로 집밖에 나가
    담배피고 들어오셔 못보던 모습을
    전자담배로 바꾸시고 베란다 의자에 앉아
    피우는 모습을 이번 설에 첨 봤는데
    좋아보이진 않았어요

  • 15. ..
    '18.2.19 5:05 PM (49.170.xxx.24)

    전자담배도 간접흡연 위험 똑같다고 합니다. 거기서 나오는 수증기가 담배연기예요.

  • 16. 행복한새댁
    '18.2.19 5:06 PM (220.77.xxx.134)

    그래도 그냥 담배보다는 나은것 아닌가요?
    금연 노력하시는 건가 본데.. 좀 봐주시는건 안되요?

    그냥 담배 말고 전자 담배만 피우는 것도 그 헛헛함을 참는게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전 전자담배로 바꾸고 침대에 누워서도 피운다는 말 들어 봤어요.. 그래도 진짜 담배 흡연으로 인한 냄새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 17. ,,,
    '18.2.19 5:09 PM (1.240.xxx.221)

    다른집들한테 피해 줄 수 있으니까 베란다에서도 절대로 피우면 안됩니다
    무개념 남편이네요

  • 18. ........
    '18.2.19 5:1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피어요.
    해로운건 같다는데 본인이 그게 낫다고 하니.
    피우지 마라하지는 않구요.
    본인은 자꾸 냄새 안 난다하는데
    본인이 모르는 거지
    냄새 난다고 제가 계속 주지시켜요.
    제가 냄새에 민감하거든요.
    집안에서는 절대 안 펴요.

  • 19. 기사에 해롭다고 하네요.
    '18.2.19 5:17 PM (222.106.xxx.100) - 삭제된댓글

    전자담배에서 배출되는 연기 같은 것이 수증기라고 생각하시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이게 조금 어려운 말씀이지만 기체 상태인데 그 기체 상태 안에 고체나 액체의 어떤 성분들이 포함이 돼있는 걸 우리가 '에어로졸'이라고 하는데요. 수증기가 아니라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것은 ‘에어로졸’입니다. 그래서 이해는 조금 어려우시겠으나 반드시 기억하셔야 될 것은, 전자담배에서 배출되는 것은 ‘에어로졸’이고 그 안에 니코틴, 발암물질, 독성물질들이 다 포함이 돼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간접노출 되었을 때에는 건강에 해를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http://bit.ly/2mI6qUi

  • 20. 기사 읽으면
    '18.2.19 5:21 PM (222.106.xxx.100) - 삭제된댓글

    법으로도 전자담배는 금연구역에서 피면 안된다고 하네요!

  • 21. 222
    '18.2.19 5:26 PM (180.224.xxx.210)

    물이면
    식구전체ㅡ원글포함 애들까지 물고 있으랴? 물어보세요.
    222

  • 22. ㅇㅇ
    '18.2.19 5:48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비흡연자 골라서 결혼했는데..

    흡연자는 정말이지 에러입니다

    남한테 피해만 주는 .. 길거리에서 피는 모습만 봐도

    제눈엔 하나같이 왜 뿔량해보일까요

    흡연자 남편 상상이 안됩니다..

  • 23. 남편분
    '18.2.19 6:13 PM (180.70.xxx.130) - 삭제된댓글

    정말 수증기와 물이라면 사무실 본인 자리에서 한번 피워보라 하세요.
    그럼 인정해 드립니다.

  • 24. 문화상품권
    '18.2.19 6:25 PM (220.85.xxx.30)

    남편이 웃기고 자빠졌내구요.
    담배랑 똑같은 취급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전자 담배 필거면 그냥 담배 피라고 해주세요!

    참고로 니코틴은 피부로도 들어가니,
    아이나 본인 터치 못하게 하시구요.
    괜히 피부에 붙이는 니코틴 패치가 있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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