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역을 제대로 말안하는 경우는 뭘까요?
알고보니 경기도 싼지역...
부산간다 그래서 부산인가보다 했더니
부산근처 어디...
이런 심리는 뭘까요?
1. ??
'18.2.19 4:21 PM (211.212.xxx.148)서울은 모르겟고
지방같은 경우 상대방이 그지역에대해서 잘모르기에
그냥 크게 뭉텅거려 얘기하는거죠2. ..
'18.2.19 4:24 P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그게 이상스레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저희 사업장에 손님중 매번 잠실산다고 하셔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지난번에 친구랑 같이 오셔서도 잠실어쩌구하시니까 옆에 친구가
네가 무슨 잠실을 살아?천호동이면서?
그소리에 엄청 당황해서는 어쩔줄몰라하더라구요
저야 잠실도 천호동도 안살아봐서
다 서울안인데 뭐가 다른가싶어서 이상했어요ㅜ3. .......
'18.2.19 4:27 PM (211.200.xxx.28)같이 말 많이 섞기 싫을때?
예를들면, 정확하게는 창원가요 그러면 끝나지가 않아요..
한국인들은 한국인임에도 한국지리 레벨이 아주 낮은 경우가 다반사거든요..
창원간다고 하면, 그게 어디예요? 충청도냐고 묻는 여직원도 봤고. 부산옆이라고 알려주면. 거긴 KTX도 없을텐데 뭘 타고 가냐고 또 묻고..
지긋하달까. 지방에 아는도시가 부산밖에 모를것 같다 그러면, 그러면 그냥 부산간다고 합니다.4. ........
'18.2.19 4:32 PM (14.33.xxx.242)잘모르는분인데 그분이 잠실산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수원사는사람을 촌사람취급을해서
수원사는사람들이 조금 화가났어요 뭐 우리는 잠실은 비싼데구나 대략 이렇게만 아니까
젠장 수원도 많이 좋아졌다고 ㅋㅋㅋ 하며 그랬는데 나중에 다시 볼일있어서 얘기중에
또 잠실부심으로 말하는데 옆에친구가 너 문정동이자나 무슨 잠실 이래서
우리가 문정은 또뭐니 이랫는데 알고보니 췌. 좀 황당하긴햇습니다 .5. ..
'18.2.19 4:3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걍 그렇게 대충 근처 대도시로 말해요.
남양주에서 살다오신분이 저희집으로 이사왔는데 부동산에서는 그분을 서울 사모님이라고 부르던데요.
남양주가 서울인가요?
시댁이 조치원이에요.
근데 사람들이 잘 몰라요.
그래서 공주라고 해요.
그럼 공주는 들어보기는 했는데 어딘지 모르니까 말 길어지고..걍 충청도라고 하던지 천안이라고 해요.
거기가 거기니까요6. 대충 대도시로
'18.2.19 4:39 PM (223.62.xxx.36)귀찮아서요. 어차피 모르면서 경기도라 하면 또 물어보고 성남이라 그런가 보다 하는데.
그러다 나중에 알게 되면 왜 분당을 성남이라 그러냐고.
뭐 그리 궁금한지..7. zz
'18.2.19 4:44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근데 대부분 좀 더 업그레이드 되게 이야기 한다는 게 문제...ㅋ
사당사는 데, 방배"쪽" 이라 그러고
거여사는 데, 잠실"쪽" 이라 그러고8. asqd
'18.2.19 4:49 PM (211.178.xxx.102)왜냐면 못 알아 먹더군요.
송파쪽 살았는데 설명해도 못알아 먹어서 그냥 잠실쪽 산다고 하니까 알아먹음9. ..
'18.2.19 4:51 P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댓글읽다보니 더 궁금..
잠실과 천호동.거여.문정 다 같은지역인듯한데
왜 굳이 얼굴까지 벌겋게 되가며 잠실?이라고 주장하시는지...10. 그
'18.2.19 5:24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동서가 김포 사는데 다들 서울에서 온다고 하는데요. 한 번도 아상타 생각 안한 제가 이상한가 보네요.
11. 피곤해요
'18.2.19 5:27 PM (112.216.xxx.139)그냥 근처 큰도시(다들 알만한)로 얘기하는게 나아요.
안그럼 정말 계속 물어봐요. ㅠㅠ
남편 고향이 기장인데 기장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ㅎㅎㅎㅎ
요즘이야 부산쪽 많이들 여행가고 하시니 지명 정도는 알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지금도 기장이 어디냐 묻는 사람들 많아요.
그래서 그냥 남편 고향은 부산쪽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도 위에 zz님 얘기처럼 하긴 하는데
내가 사는 지역을 업그레이드 하려한다기 보다
지하철 노선으로 말하게 되니까 그래요. ^^;;
거여동 이라고 하면 아는 사람 별로 없어요.
거여동? 그게 어디야? 열이면 여덟은 그렇게 물어요.
그러니 그 방향(주로 집에 가는 방향, 사는 곳 물을때)으로 말하는거죠.12. ...
'18.2.19 5:34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업그레이드는 거기가 유명하니까 하는거죠.
귿이 말하자면 업그레이드보다는 업혀가기?
거여.신천.송파 다 잠실쪽13. 업그레이드보다
'18.2.19 5:42 PM (180.70.xxx.78)원래 사는 지역 말하면 모르니까 대충 그 동네 산다 해요. 지방에 여행갔는데 식당 같은 곳에서 어디서 왔나 묻는데 진짜 제 지역 얘기하면 다 모르거든요. 거기는 어디 옆이고 어쩌고 설명이 길어져 대충 서울 누구나 알만한 동네로 얘기 해버려요.
14. 늑대와치타
'18.2.19 5:45 PM (42.82.xxx.244) - 삭제된댓글글쓴님 사고방식에 답이 있는 것 같아요
경기도 싼지역15. 늑대와치타
'18.2.19 5:46 PM (42.82.xxx.244) - 삭제된댓글글쓴님 사고방식에 답이 있는 것 같아요
경기도 싼지역16. 늑대와치타
'18.2.19 5:46 PM (42.82.xxx.244) - 삭제된댓글경기도 싼 지역 ->> 지역을 경제력으로 판단하는 님의 눈
17. 근데 사람들이
'18.2.19 5:48 PM (110.15.xxx.47)정말 지리에 무지한가보네요
김포 기장 남양주 조치원을 몰라서 되묻는다니요
송파 거여 말 할 정도면 서울사람일텐데 거기가 어디냐니...18. 늑대와치타
'18.2.19 5:58 PM (42.82.xxx.244) - 삭제된댓글기장은 울산부산지역사람들이나 알거 같아요.
서울에서 기장이라고 하면 모르겟죠.. (영화 보안관때문에 기장이 약간 알려졌을지도 모르지만 )
시의 외곽지역인 경우에야 대도시지명으로 말하는게 이해되요...
남양주 조치원 모를 수도 있죠 뭐...
한국지리시간에 나온 지역도 아니고 하다못해 국사시간에 들어본 지명도 아니니...
이렇다저렇다한들 ..
누가 강남산다 분당산다는게 곧 그 사람의 경제력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어버린 현실은 맞으나
굳이 지역으로 상대의 경제력을 살펴보려는 얄팍한 수를 드러내는게
좀 저급해보여요ㅠ....19. ...
'18.2.19 7:07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기장 어딘지 몰라요. 지금 처음 들어봄.
잠실 바로 옆동네 방이동 사는데 잠실쪽이란 얘기는 많이해요. 아니면 송파구라고 하던가.
방이동 말하면 모를거 같아서. 또 올림픽공원, 올림픽선수촌 아파트..다 방이동인데
다들 잠실인줄암. 잠실이 좋은점이 올림픽공원도 있어서..이런 얘기도 하고.
사당동에 산적도 있는데 방배쪽? 이런건 전혀 생각안해봤네요.
바로 옆이긴 하지만 다른 지역구일뿐 아니라, 사당동은 다들 잘 아는데.
거여동도 지금은 가까우니까 알지 이동네 살기전엔 전혀 몰랐음.20. ...
'18.2.19 7:09 PM (119.64.xxx.92)기장 어딘지 몰라요. 지금 처음 들어봄.
거여동도 지금은 가까우니까 알지 이동네 살기전엔 전혀 몰랐음.
잠실 바로 옆동네 방이동 사는데 잠실쪽이란 얘기는 많이해요. 아니면 송파구라고 하던가.
방이동 말하면 모를거 같아서. 저도 여기 이사오기전에는 못 들어본 동네이름 ㅎ
또 올림픽공원, 올림픽선수촌 아파트..다 방이동인데 다들 잠실인줄암.
잠실이 좋은점이 올림픽공원도 있어서..이런 얘기도 하고.
사당동에 산적도 있는데 방배쪽? 이런건 전혀 생각안해봤네요.
바로 옆이긴 하지만 다른 지역구일뿐 아니라, 사당동은 다들 잘 아는데.21. ..
'18.2.19 7:32 PM (39.119.xxx.128)과천인데..서울간다 했다고 혼났어요.
아는 분에게..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1101 | 일본여행 중인데 여권이 물에 젖어 손상되었어요. 4 | 도와주세요 | 2018/02/19 | 2,721 |
781100 | 여성호르몬이 많아서 이런건가요? 2 | 궁금 | 2018/02/19 | 2,058 |
781099 | 플랫시트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5 | 호텔침구 | 2018/02/19 | 671 |
781098 | 경추베개 추천좀해주세요 1 | ㅠㅠ | 2018/02/19 | 1,132 |
781097 | 유재석 나경은 8년만에 둘째 임신 3 | 축하 | 2018/02/19 | 6,459 |
781096 | 후라이팬 밑면이 3 | 불에 녹기도.. | 2018/02/19 | 986 |
781095 | 한끼줍쇼김수미 묵은지찜 해보신분^^ 15 | ᆢ한끼줍쇼 .. | 2018/02/19 | 15,289 |
781094 | 알리오올리오 할때요 7 | dd | 2018/02/19 | 1,680 |
781093 | 여러분 수도는 안녕하신가요? 4 | 수도 | 2018/02/19 | 1,026 |
781092 | 사람의 마음이 얼굴에 나타나나요? 5 | 어떤모습 | 2018/02/19 | 2,809 |
781091 | 근데 북한 응원단요 39 | 카라 | 2018/02/19 | 3,249 |
781090 | 진주식거지탕이라고 아세요? 12 | 혹시 | 2018/02/19 | 2,544 |
781089 | 올림픽 보러가고 싶어요 8 | 올림픽 | 2018/02/19 | 1,293 |
781088 | 30만원대 침대도 쓸만하지요? 19 | 침대 | 2018/02/19 | 5,024 |
781087 | 이윤택사건을 보고 저런 비율이??? 2 | tree1 | 2018/02/19 | 1,978 |
781086 | 댓글 대선개입 원세훈 사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심리한다 4 | 기레기아웃 | 2018/02/19 | 684 |
781085 | 살림중에 다들 갖추고 사는것 같은데 나만 없는것? 27 | 문득 | 2018/02/19 | 7,420 |
781084 | 올케이야기 투 45 | 시누 | 2018/02/19 | 9,257 |
781083 | 겨울이 어찌나 긴지.... 6 | ㅠㅠ | 2018/02/19 | 1,692 |
781082 | 집이 3채 있지만 다해서 6억도 안되요. 6 | 보유세 | 2018/02/19 | 3,704 |
781081 | 흑미로만 밥을 하면 어떤가요? 9 | 고 | 2018/02/19 | 4,150 |
781080 | 귀 뚫은데가 아프다는데 약국약 만으로도 괜찮을까요? 아님 병원약.. 8 | .. | 2018/02/19 | 884 |
781079 | 고양이 이불에 오줌싸요ㅠㅠ 23 | 항상봄 | 2018/02/19 | 12,641 |
781078 | 이케아 광명 평일 오전에도 사람 많은가요? 4 | 이케아 | 2018/02/19 | 1,497 |
781077 | 맞벌이 천넘는 분들은 얼마나 쓰세요? 18 | 저도 궁금 | 2018/02/19 | 5,2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