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어프라이어 장.단점

아프지마요 조회수 : 10,454
작성일 : 2018-02-19 15:11:06
지름신을 못 참고 연휴 직전에 저렴이로 하나 샀어요.
위에서만 바람 나오고 타이머 장착하면 중간 취소 안되는 ㅎㅎㅎ

저는 크로와상 냉동실에 뒀다가 양면팬에 구워서 아침 식사로 자주 했거든요.
이것도 나쁘지 않은데 시간을 못 맞추면 가끔 태우는 불상사가 있고
씻는 동안 지키지 않고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코스트코 베이크와 깔조네 데워 먹기 남은 치킨 데워 먹기 정도 용도로 생각했어요.

결과는 크로와상은 드라이어로 말린듯 좀 별로였어요.
겉은 푸석하게 마르고 속은 덜 데워져 부분적으로 차가웠어요.

다음은 잘라 놓은 깔조네
잘린 부분으로 내용물이 보이는데 이 부분도 까칠하게 말라서 별로였어요.
또한 두께감이 있어서 냉동상태로는 겉과 속이 고르게 데워지지 않았어요.

치킨 너겟은 나름 나쁘지 않았고요.

크로와상과 깔조네 결과가 찜찜해서 과감하게(?) 삼겹살을 구워 봤어요.
수육용으로 사서 혹시 몰라 길이로 반을 잘라 조금 얇게 해서
소금 후추 허브 뿌렸다가 200도에서 20분 구웠어요.

결과가 제일 좋았어요.
시간을 좀 더 짧게 해도 좋을듯 했지만 냄새도 적고 기름 튀는 것도 없고
누구는 먹고 누구는 굽고 없이 한 번에 구워서 동시 식사 ^^;;
먹고 남는다면 매운 바베큐 양념 구워서 데워도 좋을듯 했어요.

제 나름의 결론은 원래 목표했던 데우기 보다 굽기 용도가 더 나을듯 하다 입니다.
그래서 삼계탕용 닭을 사서 통구이도 한번 해볼까 궁리중이랍니다 ㅋㅋㅋ


IP : 125.7.xxx.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린
    '18.2.19 3:21 PM (210.97.xxx.61) - 삭제된댓글

    냉동식품들에 좋다는데 저희입에는 다 별로였어요
    냉동식품중엔 냉동피자만 맛있게 되는데 요건 평면이 작아서 한번에 못 데우니 또 그게 단점이더라구요
    제일 맛있는건 통삼겹살이랑 등갈비,고등어 아주 다르것과 비교 안되게 맛있어요
    그것때문에 잘산 품목이라 생각중인데요
    장점은 저위에 거가 비교불가 맛있다고
    단점은 청소가 힘들어요
    초기부터 깨끗이 쓰자 주의라 열심히 닦았는데요
    저가라 그랬던건지 청소도중 튀어 나온곳에 찔렸는데 너무 많이 찢어져서 제 평생 가장 피 많이 본날이예요
    그래서 워낙 싸니까 대충 닦아쓰고 그냥 또 사자로 바꿨어요

  • 2. 프린
    '18.2.19 3:23 PM (210.97.xxx.61)

    냉동식품들에 좋다는데 저희입에는 다 별로였어요
    냉동식품중엔 냉동피자만 맛있게 되는데 요건 평면이 작아서 한번에 못 데우니 또 그게 단점이더라구요
    제일 맛있는건 통삼겹살이랑 등갈비,고등어 아주 다르것과 비교 안되게 맛있어요
    등갈비는 소금숯불구이 좋아하는데 숯향빼고는 이게 더 맛있어요
    그것때문에 잘산 품목이라 생각중인데요
    장점은 저위에 거가 비교불가 맛있다고
    단점은 청소가 힘들어요
    초기부터 깨끗이 쓰자 주의라 열심히 닦았는데요
    저가라 그랬던건지 청소도중 튀어 나온곳에 찔렸는데 너무 많이 찢어져서 제 평생 가장 피 많이 본날이예요
    그래서 워낙 싸니까 대충 닦아쓰고 그냥 또 사자로 바꿨어요
    비교불가인 맛은 있어서 없애지지는 않더라구요

  • 3. 아프지마요
    '18.2.19 3:23 PM (125.7.xxx.11)

    프린님

    식품 감상평은 저랑 같으시네요 ^^;;
    제 경우 청소는 내.외솥이 전체 분리가 되어서 편리해요.

  • 4. 크로와상 깔조네 등등...
    '18.2.19 3:34 PM (119.203.xxx.70)

    온도 160-180도로 낮춰서 하세요. 아님 겉이 너무 마른것 같으면 살짝 분무기로 한번 뿌려줘도

    오븐에서 갓 구운 것 같은 크로와상을 만나실겁니다. ㅠㅠ

    피자도 저흰 1/4 180도에 5분이면 오븐에서 갓 구운 피자 만납니다. ㅠㅠ

    나만 찔수 없어 팁 남깁니다.

    고기는 200도 빵이나 다른 것은 160-180도로 낮춰서 하세요.

  • 5. 저는
    '18.2.19 4:25 PM (223.62.xxx.24)

    군밤 해보시길 추천해요
    겉껍질 조금만 벗기고 180도 20분내외

  • 6. 오 군밤!!!
    '18.2.19 5:13 PM (49.170.xxx.4)

    군밤구우러 갑니다ㅎㅎㅎ
    김말이 감튀 고구마 마늘빵도 잘되고
    갈비도 기름쫙빠지고 잘구워져요ㅎㅎ

  • 7.
    '18.2.19 8:13 PM (202.215.xxx.169)

    빵들 데울 때 .. 해동을 전자렌지에서 30초에서 1분 정도만 하고 프라이어 데우면 수분이 덜 빠지고 적당히 맛있어요

    저는 코스트코 피자 사와서 작게 자르고 냉동시켜서 .. 먹고 싶을 때 마다 데워먹는데 ... 가성비가 최고인듯 합니다 .

    식품코너 튀김이나 후라이드 치킨 데워 먹을 때도 유용하구요

  • 8. 아프지마요
    '18.2.20 9:48 AM (125.7.xxx.11)

    맞아요.

    해동을 살짝해서 넣어야 좋을것 같네요.
    팁 고맙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364 인덕션 직구 보증기한 몇년 하셨나요? 2 Io 2018/04/03 1,118
796363 '인복'이라는 것이 진짜 있는 걸까요? 7 아쉬운맘 2018/04/03 3,929
796362 삼성에어컨 팔고, 캐리어 트윈원 살까요? 도움좀주세요 2 ar 2018/04/03 1,278
796361 핏플랍 슬리퍼 사이즈가 크게 나오나요? 8 .. 2018/04/03 2,999
796360 샤워부스 청소 어떻게 하세요? 6 에구~허리야.. 2018/04/03 2,949
796359 남편 아내 둘다 말없고 내향적인분들 계세요? 5 쏘롱 2018/04/03 3,151
796358 5학년 아이 입을 배기바지 살 곳 2 배기바지 2018/04/03 490
796357 쫌전에 기사보다가 넘 화가 나서...(애견인) 7 열받아서 2018/04/03 1,436
796356 펑 합니다... 17 아~~~오 2018/04/03 4,372
796355 부산근교에 돗자리펴고 쉴수있는사람많지않는 조용한곳 있나요? 4 ㄴㄱ 2018/04/03 1,246
796354 많은 읽은 글 아들 카드 이야기에서요. 4 궁금 2018/04/03 2,037
796353 영어 질문ㅡ 쉬운데 어려운거(부탁드려요♡) 13 영어 2018/04/03 961
796352 분당 대진,낙생,영덕여고 같은 곳에서 주요대학 정시 수시 비율이.. ... 2018/04/03 1,362
796351 제가 관심있던 여자한테 24 2018/04/03 7,063
796350 우리 평양 공연단은 선곡이 넘 별로네요. 14 .... 2018/04/03 4,144
796349 지금 만나러 갑니다 보고왔음-시시한 스포 3 영화 2018/04/03 1,481
796348 물욕많은 중1딸 어떻게 가르쳐야할까요 9 나무안녕 2018/04/03 3,135
796347 금융감독원 직원이면 공무원인가요? 5 기다리자 2018/04/03 4,197
796346 들깨쑥국 끓이는방법 알려주세요 5 ㅡㅡ 2018/04/03 1,420
796345 크게 감흥없는 인간관계도 유지하시나요? 8 올드미스 2018/04/03 3,062
796344 한인학생들 美출판사 움직였다..교과서에 韓 역사·문화 반영 3 기레기아웃 2018/04/03 1,181
796343 세상에 이명박 박근혜 같은 인간도 쓸모가 있었네 그려! 3 꺾은붓 2018/04/03 2,050
796342 공부에 신경많이 써준 큰애보다 신경 못 써주고 자유롭게 키운 둘.. 5 은지 2018/04/03 3,718
796341 70세이상되신 부모님 실비 들수있나요? 조언부탁드려요 1 2018/04/03 1,001
796340 부모님은 둘다 키가 큰데 작은경우는 왜 그런걸까요..?? 26 ... 2018/04/03 11,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