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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수비용 나눔 문제 좀 봐주세요^^

엔분의 일 조회수 : 3,465
작성일 : 2018-02-19 11:34:09
며느리 셋이고
제가 1번 선수 입니다.
2번 선수는 남편과 오랜만에 해외갔고
(사전 양해 구했고 저도 재밌게 놀다 오라했어요.
며칠 전 글 올렸어요)

평소 제수비용 나눠 내는데
솔직히 저희가 더 부담해요.
60만원 썼어도 45만원 나왔다고
15만원씩 받는식..
갈 때는 먼 데서 오니 기름 값 하라고
5만원이라도 꼭 넣어주었어요.
뭐. .이건 큰 불만 없어요.
좀 더 여유 있어서 그리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릴 뿐..
저도 기쁘게 그리 해 왔어요.

이번에 안 온 동서네
아이들만 전 날 버스타고
왔어요. 올해 대1 대2됩니다.
여기서 부터가 궁금해요.
그럼 둘째네 제수비용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부부가 빠지고 아이들만 왔지만
먼 길 왔으니 그걸로 된 건지. .
(조카들이 너무 기특하고 예뻤어요)

아니면 다른 며느리들 일 할 때
해외 가느라 못 왔고 아이들은 보냈다면
본인들 몫은 내야 하는게 맞는지. .

IP : 124.53.xxx.19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야죠
    '18.2.19 11:36 AM (118.221.xxx.84)

    놀러갔음 미안해서라도 15만낼거 20 내야도리라고생각합니다

  • 2. ...
    '18.2.19 11:36 AM (220.75.xxx.29)

    안 와도 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3. 제사
    '18.2.19 11:40 AM (220.85.xxx.210) - 삭제된댓글

    제사를 저희 놀러갔다고 안지내는건 아니니까요

  • 4.
    '18.2.19 11:45 AM (117.123.xxx.53)

    사람수 줄었다고 제수가짓수도 줄이는 거 아니니
    내는 게 도리

  • 5. ooo
    '18.2.19 11:45 AM (122.35.xxx.69)

    안온다고 안받으면 다들 명절때 빠질 궁리할듯...

  • 6. dma
    '18.2.19 11:46 AM (222.110.xxx.140)

    오든 안오든 1/n 내야 할 것 같아요.

  • 7. 안와도
    '18.2.19 11:47 AM (59.5.xxx.203) - 삭제된댓글

    내야죠. 재수비용 깍아주지말고 제대로 받으세요
    저희엄만 한번도 받은적없지만 친정작은집들보니 고마운줄 전혀 모름.

  • 8. 내야죠
    '18.2.19 11:49 AM (223.62.xxx.189) - 삭제된댓글

    제사 자체를 걸렀다면 모를까 1번과 3번은 돈도내고 노동력까지 제공했잖아요.
    그리고 60 만원 나온 거 45만원 나왔다고 줄여서 얘기하지 마세요.
    제대로 20씩 받고 기름값을 10만원 주는 게 더 나아요.

  • 9.
    '18.2.19 11:51 AM (210.123.xxx.40) - 삭제된댓글

    당연해 제수비용 내야죠.
    회비 내서 모임하는 것도 아니고 제사인데요, 안 오면 안 먹으니까 제수비용을 안 낸다는 생각인가요?
    그럼 여행가더라도 제수비용 내고 도우미 보내서 자기 몫 일하게 해야죠.
    그리고 제수비용은 드는 만큼 1/N 하세요, 고마운 줄 모릅니다.

  • 10.
    '18.2.19 11:53 AM (210.123.xxx.40) - 삭제된댓글

    당연해 제수비용 내야죠.
    회비 내서 모임하는 것도 아니고 제사인데요, 안 오면 안 먹으니까 제수비용을 안 낸다는 생각인가요?
    여행가더라도 제수비용 내고 도우미 보내서 자기 몫 일하게 해야죠.
    그리고 제수비용은 드는 만큼 1/N 하세요, 고마운 줄 모릅니다.

  • 11. 음. . 의견 모두 감사합니다.
    '18.2.19 11:57 AM (124.53.xxx.190)

    조카 아이 중 여자애가 있어서
    저는 동서가 딸에게 큰 엄마 갖다드리라고
    봉투는 줘서 보내지 않을까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흐흐. .

    명절 담날. .
    3번선수가 형님 얼마드릴까요? 하길래. .
    아뭇소리 안 하고 웃으며
    누구는 여행도 갔는데
    오며가며 고샘하고 와서 음식하고
    자네한테 어찌 받니? 그냥 우리가 음식 대접했다고
    생각할게. . 그냥 둬라. . 그랬는데
    꾸역꾸역 십만원 담아서 주고 가더라구요.
    평소에 나누던 금액보다 오히려 작았지만 너무 고맙고
    미안 했어요. .저도 봉투해서 줬구요.

    2번 선수에게
    받을 건 받아야겠다 싶어서 전화하려다 내 계산법이 맞나
    싶어서 여쭤봤어요.
    3번 선수가 준 만큼은 보내달라고 해야겠네요.

  • 12. .........
    '18.2.19 12:04 PM (218.236.xxx.244)

    여행가면 미안해서라도 더 냅니다. 사람이 짐승이랑 다른점이 뭔가요? 염치라도 있어야지...

  • 13. ㅇㅇ
    '18.2.19 12:07 PM (110.70.xxx.108)

    저라면 애들 보내면서 무통장으로 입금하던지 하겠어요.
    입 닦을생각은 못할거 같은데

  • 14. ..
    '18.2.19 12:15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셋째맘 : 나도 다음엔 해외로 토껴야겠당.
    돈도 안 들고, 고생도 안 하고..
    안 좋은 선례를 남겼다 하겟네요.

    고생했다고 돈을 조금 덜 받은 것은 좋은데요.
    그럼 그 덜 받은 만큼 첫째가 더 내야 하잖아요.
    우리가 여유가 있으니 좋은 마음으로 우리가 더 낸다..
    이거 아니니.. 여기 글을 올린 거죠.
    공평함.. 에 대해 의문이 가서..
    제사는 노동력 상차림값 지들 입에 들어가는 음식값..
    따라서 2인 몫의 음식은 줄었고, 제사상에 차려지는 것은 같고, 노동력은 없고,
    지들 아들 음식값, 전체적으로 감안해서
    노동력과 지들 음식값..또이또이해서.. 평소 내던 대로 내는 게 맞겠네요.
    암튼 2명이라도 줄면.. 일은 또 줄어드니까요.

  • 15. ..
    '18.2.19 12:17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셋째맘 : 나도 다음엔 해외로 토껴야겠당.
    돈도 안 들고, 고생도 안 하고..
    안 좋은 선례를 남겼다 하겟네요.

    고생했다고 돈을 조금 덜 받은 것은 좋은데요.
    그럼 그 덜 받은 만큼 첫째가 더 내야 하잖아요.
    우리가 여유가 있으니 좋은 마음으로 우리가 더 낸다..
    이거 아니니.. 여기 글을 올린 거죠.
    공평함.. 에 대해 의문이 가서..
    제사는 노동력 상차림값 지들 입에 들어가는 음식값..
    따라서 2인 몫의 음식은 줄었고, 제사상에 차려지는 것은 같고, 노동력은 없고,
    지들 아들 음식값, 전체적으로 감안해서
    노동력과 지들 음식값..또이또이해서.. 평소 내던 대로 내는 게 맞겠네요.
    암튼 2명이라도 줄면.. 일은 또 줄어드니까요.

    셋째는 이번에 돈도 평소대로 내고나서, 나중에 여행 찬스 쓸 수 있는 건데 소탐대실 햇다 싶네요.

  • 16.
    '18.2.19 12:17 PM (49.171.xxx.160)

    저라면 여행가면 미안해서라도 미리 통장으로 입금했을텐데 동서가 생각이 좀 모자라네요.
    그리고 꼭 다음에는 비용 깍아서 얘기하지 마세요. 정확히 얘기하고 나누어 부담하세요.

  • 17. ..
    '18.2.19 12:18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셋째맘 : 나도 다음엔 해외로 토껴야겠당. 돈도 안 들고, 고생도 안 하고.. 안 좋은 선례를 남겼다 하겟네요.

    고생했다고 돈을 조금 덜 받은 것은 좋은데요.
    그럼 그 덜 받은 만큼 첫째가 더 내야 하잖아요.
    우리가 여유가 있으니 좋은 마음으로 우리가 더 낸다..
    이거 아니니.. 여기 글을 올린 거죠.
    공평함.. 에 대해 의문이 가서..
    제사는 노동력 상차림값 지들 입에 들어가는 음식값..
    따라서 2인 몫의 음식은 줄었고, 제사상에 차려지는 것은 같고, 노동력은 없고,
    지들 아들 음식값, 전체적으로 감안해서
    노동력과 지들 음식값..퉁쳐서.. 평소 내던 대로 내는 게 맞겠네요.
    암튼 2명이라도 줄면.. 일은 또 줄어드니까요.

    셋째는 이번에 돈도 평소대로 내면, 나중에 여행 찬스 쓸 수 있는 건데 소탐대실 햇다 싶네요.
    꼭 불만 가질 게 아니라 둘째가 그렇게 미움 받으면서 길 터 놓으면 나머지는 말 꺼내기가 좀 더 쉽죠. 둘째는 신경도 안 써도 되고.

  • 18.
    '18.2.19 12:52 PM (210.123.xxx.40) - 삭제된댓글

    원칙을 만들어 놓고 지키는 게 좋아요.
    이번에 3 에게 1/n 받고 2에게도 1/n 내라고 해서 받는 게 맞고요
    사람 일이라는 거 몰라서 언젠가 무슨 일이 있어서 3이 빠져도 이번 경우와 똑같이 하면 되고요.

  • 19. 앞으로는
    '18.2.19 1:17 PM (124.53.xxx.190)

    꼭 정확히 나눠서 할게요. ~
    두 선수네 집에선 오며가며 시간버리고 돈버리고 명절 쇠러 오는 거라
    제가 더 부담해도 안 아까웠어요.

  • 20. ㅁㅁㅁㅁ
    '18.2.19 1:19 PM (119.70.xxx.206)

    여행가느라 돈이 없어요 형님~~~
    요런 얌체 동서는 아니길 바랍니다

  • 21. 장남집에서
    '18.2.19 1:24 PM (117.111.xxx.11) - 삭제된댓글

    좀 베푸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그러나 오든 안오든 여행을 겨가든 와서 다 싸가든
    왕창 퍼먹든 다 상관없고 드는 비용은 반드시 나누세요

    2번선수 남편도 문제죠
    자기집 제사 차례 아니에요 마누라가 여행에 미쳐서 생각이 없으면 본인이라도 챙기라 해야지

    기냥 애들만 보내고 홀라당? 이거슨 아니에요

  • 22. 엥??? ㅁㅁㅁ님 ㅋㅋㅋ
    '18.2.19 1:24 PM (124.53.xxx.190)

    서. . . 설마요??? ㅋㅋㅋㅋ
    동서의 세계는
    네버앤딩스토리 같아요 ㅋㅋ

  • 23. ...
    '18.2.19 1:46 PM (118.33.xxx.166)

    혹시나 인성이 제대로인 동서라면
    혼자 여행 가서 미안하다고
    선물을 사올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셋이 할일을 둘이 했는데
    엔분의 일에 플러스 알파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선물도 없고 제수비용도 안내면
    정말 양심불량이죠.

  • 24. dma
    '18.2.19 2:10 PM (121.160.xxx.201)

    원래 n분의 1을 하는 거면 정확히 나눠서 내야지요.
    차비조로 얼마 다시 쥐어 주더라도요.
    안 와서 넘어가고 일부만 와서 넘어가고 그러면 결국 마음만 상해요.

  • 25. 원래
    '18.2.19 2:50 PM (112.164.xxx.65) - 삭제된댓글

    일하는 사람이 적게내고
    일 못하는 사람이 많이 내고
    그게 공평한거지요

  • 26. 504
    '18.2.19 3:01 PM (1.235.xxx.90)

    좋은게 좋다고...,그렇게 계산하지 마세요.
    나중에 그러다 셋이 다 기분 언짢은 날이 와요.
    정확한 n/1 이 가장 문제없는 방법입니다.

  • 27. 우리 동서는
    '18.2.19 5:00 PM (124.53.xxx.131)

    맞벌이 한답시고 초고도 비만남녀 다섯 그냥 밤중이 빈손으로 나타납니다.
    우린 걍 냅둬유,
    형편은 우리보다 세배쯤 재산 많고 저흰 시가에서 받은거 1원도 없고
    다달이 시모 생활비 댑니다.
    물러빠진 인간이 내가 뭐라하면 안들으려 되려 화내네요.
    더러워서 상종안하고 싶은데 꼭꼭 끼어서 ...냅둬버려요.
    어찌하여 조상 귀신님은 젯상 독박으로 차리는 우린 돈에 절절 매게하고
    욕심많은 그집으로 복은 다 내려주시는지 알수가 없어요.

  • 28. 문자 보냈어요~~
    '18.2.19 5:38 PM (124.53.xxx.190)

    계좌 번호 찍어서. .
    깜빡 잊고 못 챙겼다고 ㅡ.ㅡ
    머. . 다 믿어지진 않지만. .
    좋게 받아들여야죠
    모두 고맙습니다~~

  • 29. 우리 동서는 님!
    '18.2.19 5:44 PM (124.53.xxx.190)

    저도 어지간하먼. .
    맏며느리가 좀 베풀면 좋지!란 주의지만 . 그렇다고
    호구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동서분에게 얘기하세요.
    암말 않고 계시니까 우리 형님은 암말도 안 하드라??? 면서 님에 대해 견적 내버리고 거기에 맞게 님 대우하는 거예요. .

  • 30. 눈치.
    '18.2.19 8:27 PM (119.69.xxx.60)

    원글님네 부럽네요.
    저희는 2남3녀인데 제사비 액수는 정확하게 이야기 안 해주시고 물가 비싸다는 이야기를 말 끝마다 하시는 형님 때문에 늘 눈치가 보여요.
    저희 제사비 30에 배.사과.일품향 한상자 씩 사 갖고 시누 3명 10씩 드려서 현금 60에 과일 인데 우리 애들 세뱃돈 한푼 안 받고 오거든요.
    조카들 축하금100씩 세뱃돈 꼬박꼬박 대학생이라 각 10씩 줘요.
    식사도 차례 후 딱 한 끼 먹고 나머진 같은 지역 어머니 댁에서 숙식합니다.(반찬과 국 사 갑니다)
    차별 받고 자란 남편이 어머니 애정 갈구하는지라 어머니 살아계실 때 까지는 현 체제로 해야 합니다.
    그래도 어머니는 아주버님 바라기지만요.
    지금 3년 째 9번 제사를 지냈는데 다음 아버님 제사 때 제사비를 대충이라도 물어보고 싶어요.
    아버님 제사 때는 가족 회비에서도 30 추가로 드립니다.
    형님이 기분 나빠 하실까요?

  • 31. 눈치님
    '18.2.19 10:31 PM (222.117.xxx.62)

    아니. . 그 집 형님은 1번 선수 된 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제사 지내서 한 몫 잡으시려고 한답디까??
    그리고 시누이들에겐 10만원씩 왜 주나요??ㅠ
    원글님 속 뒤집어 지시겠다 진짜ㅠㅠ

    형님~
    장 보신 거 얼마예요?
    영수증 갖고 계시면 좀 보여주실래요??~~
    하고 빙그레 썅년으로 나가세요.
    기분 나빠봤자죠. . 제수비용으로 재테크하나. .
    열이 확 받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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