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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대문제때문에 마음을 못잡고 있어요.

푸른바다 조회수 : 2,659
작성일 : 2018-02-19 09:42:05

큰아이가  군대문제 때문에 마음을 못잡고 있어요.


2학년준비를 해야하는데  군대가겠다고 휴학을 한다고 했다가


1월에는 그냥 7월에입영날짜대로 가겠다고했다가


7월25일자 51사단발령이 났는데


더울때구 경북지역이구 후방이라


조금일찍다녀오겠다며, 의경시험도 보구  빈자리 나오는거보구 신청하려다


놓치기두하구...


다시 학교를 다니겠다구 신학기 등록해달라구 했다가 일주일만에 말을 바꿔


그냥 휴학해서 군대자리 나올때까지 기다린다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작은애입시 막바지라  너무 큰아이는 놓구 있었네요.


큰아이 군대문제도 걱정이네요.


 군대보내신자제분들 있으신 어머님들 어떠셨나요?

IP : 210.113.xxx.14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나이
    '18.2.19 9:49 AM (14.54.xxx.173) - 삭제된댓글

    남자아이들 군대문제는 거의 자기가 알아서 하지 않나요?
    저희 아들은 12월초 신청하니 학기마무리 할때쯤 갈수있게 입대 날짜가 잡혀 공백기간없이 바로 연결돼서 갔어요
    ~언제쯤 군대 가려고한다
    ~입대날짜 언제로 잡혔다
    정도의 통보수준

  • 2. ...
    '18.2.19 9:5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냥 알아서 하게 둬도 될텐데요

  • 3. 푸른바다
    '18.2.19 9:55 AM (210.113.xxx.147)

    남자아이임에도 불구하구 많이 여성스럽다고 해야하나?성향이.

    딸같은 아들이라서 걱정이 태산입니다.

    군대에대해 선입견도 많구, 어떤말을 해줘야 하는데 군대는 전혀몰라서,

    아이아빠가 그랬다고하는데,나름 다녀온거보면 가면 적응잘할거같다싶다가도,

    아빠보구 말좀해보라하면 남자는 가서 개고생해봐야 사람된다고나하구있어서요.

  • 4. ..
    '18.2.19 9:56 AM (125.132.xxx.163)

    51사단 보내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전방 근무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거에요.
    한국은 여름과 겨울 두계절이라 피할 방법 없어요

  • 5. **
    '18.2.19 9:57 AM (125.177.xxx.154)

    저희 아이도 2학년 등록 않고 군대가려고 지원했는데
    떨어져 추가로 7월 받았다가 다시 추가로 6월5일 입대
    날짜는 받아놓은 상태예요.
    추가로 지원해 입대 날짜를 좀 더 앞당기려고 기회는
    보고 있는데 순식간에 놓쳐버리고...
    안돼면 6월에 가면 돼는데 시간이 아깝긴 해요.
    매일 낮밤이 바뀐 상태로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ㅜ

  • 6. blue
    '18.2.19 10:02 AM (218.233.xxx.240)

    하루라도 빨리갔다오는게 나은거같아요~
    우리 아들도 1학년끝내고 이번1월에 바로입대 했어요~
    조카보니 입대전 제대후로 너무 놀아서 시간낭비하더라구요~
    입대전6개월 제대후에도 2학년 1학기복학하려면 또 7개월정도 놀아야하고..

  • 7. ..
    '18.2.19 10:02 AM (125.132.xxx.163)

    6개월 낮밤 바뀐채로 갖은 진상 다 부린 아들 훈련소 끝나고 자대 배치 받고 일병 달았을 때 진짜 좋았어요.
    그 사이 월급도 올랐고 군 복무 기간도 준다고 하고 문정부에게 고마울따름. 힘들지만 기쁜 날도 온답니다.
    힘내세요~

  • 8. blue
    '18.2.19 10:07 AM (218.233.xxx.240)

    첫아들 지금 파주 1사단 훈련병인데~ 저도 너무걱정했거든요.
    근데 걱정 안해도되요~ 사진 매일 올라오구 카페도 있고 편지도 매일보낼수있어요~ 다들 귀하게 키운 아들들 보낸걸 아는지 진짜 너무 한거아닌가 할정도로 세심하게 보살펴줘요~~^^ 전화도 벌써 2번이나 받았어요

  • 9. abab
    '18.2.19 10:08 AM (59.2.xxx.153)

    휴학하지말고 1학기 다닌후 7월에 입대하는게 좋을듯..제대는 4월쯤 하니 그때 날씨도 좋고 복학하기전이니 마니 놀고 충전하면 되구요..
    울아들도 약해서 걱정마니 했는데 다 적응하대요..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 10.
    '18.2.19 10:14 AM (175.117.xxx.158)

    빨리 댕겨오는거요 어차피 갔다와야하니까요

  • 11. ㅇㅇ
    '18.2.19 10:20 AM (182.211.xxx.12) - 삭제된댓글

    울아들 훈련병 3주차네요
    7월에 훈련병이면 자대배치때는 아주 더운 시간은 지나서라서 괜찮아요
    너무 덥고 너무 추울 때는 훈련 힘들게 시키지 않아요
    울 아들은 하필 제일 추운 날 들어가서 엄청 맘 졸이고 걱정했는데
    처음 일주일 세상과의 단절이 두려운 거지 훈련이 힘든게 아니더라구요
    요즘 힘들게 시키지 않는 듯
    7월이면 1학기 수업 마치고 들어가도 되겠네요
    하루라도 빨리 다녀오면 마음이 홀가분하다고 자꾸자구 얘기해주세요

    어리니까 흔들리는 건 당연해요
    어차피 갈 거면 다녀온 후의 시간을 생각해보라고 말해주세요

  • 12. 병장엄마
    '18.2.19 10:29 AM (223.32.xxx.150)

    아이가 편하려면 집근처 군대 가는게 좋구요
    군대도 사령부같은데도 가면
    큰일없이 무사히 보내더라구요
    군대가기전 1년 휴학한 아이친구까지 봤습니다
    주변친구들 가면 알아서 자기도 가요
    더울때는 오히려 훈련안하고 쉬게 해주니 오히려 좋아요

  • 13. 저희애도
    '18.2.19 10:31 AM (1.230.xxx.121)

    7월7일에 입대 했는데 더위피해 훈련하구요..
    저희애라면 1학기 더 다니고 7월25일 받아놓은 날짜에 입대 하라고 권할래요.
    휴학하고 1학기 시간보내는 거 아까워요.,.
    갔다와서 취업준비등으로 휴학을 할 수 도 있고

  • 14. 저희애도
    '18.2.19 10:31 AM (1.230.xxx.121)

    같은상황으로 의경시험도 접수하고 했었는데 정해놓은 날짜 가는게 젤 속편해요

  • 15.
    '18.2.19 10:37 AM (1.233.xxx.167)

    군대가 남자에겐 그런 의미더라고요. 표현을 더 하냐 아니냐 차이일 뿐. 저희 아이는 겨울에 들어갔는데 여름에 들어간 친구는 덥다고 훈련을 안했다며 부러워하더라고요. 여름이 덥긴해도 너무 더울 때 훈련하면 애들 잡을까봐 아예 쉬기도 하나봐요. 겨울은 절대 쉬는 법 없죠. 하다보면 더워지니까. 너무 걱정말고 다녀오라고 도닥여 주세요. 지금 보니 잘 하실 것 같지만.

  • 16. 소망
    '18.2.19 10:46 AM (118.176.xxx.108)

    저희 아이는 군대를 늦게 갔어요 23살봄에요 그게

    시기를 정하기 어렵더라구요 학교 마치고 중요한 시험이

    있다보니 공부를 중간에 끓기가 어려운 상황이였어요

    결국 시험보고 합겹하고 가느라 늦게 갔는데요

    결론적으로 더 잘되어서 지금은 상병이고 집에서 아주

    가까운데서 근무하네요 남자들 군대가기전에 갈팡질팡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 17.
    '18.2.19 12:23 PM (117.123.xxx.53)

    저도 남편분하고 같은 생각
    남자는 군대가서 고생좀 해봐야 된다는....

    제 아들은 너무 편하게 다녀왔네요
    저녁마다 아들전화 받느라
    귀찮아서 2주에 한번하면 된다고 얘기했더니
    마음 가벼웟다고 하드라고요
    잘 알아서 할거에요
    전역하고 동기들끼리 놀러가는 거 보면
    괜찮았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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