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어짐 과정중에 굉장히 허전한데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18-02-19 09:20:05
헤어짐 과정중에 있는데, 굉장히 허전해요. 이래서 다시 연락하곤
해서(그리움의 강도는 점점 약해지네요 다행이) 이번에
저쪽에서 연락 올때까지 먼저 연락 절대로 안할 생각인데

다른 분들은 이 허전함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IP : 223.62.xxx.1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ㅈㄷㄱ
    '18.2.19 9:23 AM (121.135.xxx.185)

    그냥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알던 그 사람은 죽은 거에요. 없어진 거임. 날 좋아해주고 추억을 공유한 그 사람은 죽고 다른 사람이 된 거임. 내가 사랑하던 그 사람의 죽음과 그 사람에게 쏟은 내 에너지, 시간에 대해 잠깐 애도를 한 후 잊으면 되는 거임.

  • 2. ㅇㅇ
    '18.2.19 9:41 AM (175.223.xxx.175)

    그게 힘드니까 그 수많은 음악 소설 그림 등등이 탄생한 것이고 누군가는 술의 힘을 빌리기도 하고 다른 이성을 만나서 한 차원 더 높은 단계의 허무함을 경험하기도 하죠.

    저 같은 경우는 죽을 거 같은 날은 나가서 막 걸어다녔어요.
    서울 이 끝에서 저 끝을 무작정 막 걸었어요.
    그럼 좀 낫더라구요.

  • 3.
    '18.2.19 9:57 AM (112.216.xxx.139)

    잔인한 방법인지 몰라도 그냥 그 사람이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죽었다 생각하고, 절대 연락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고...
    하루하루 그렇게 버티다 보면 괜찮아지더라구요.

    힘내세요.

  • 4. 제일 중요한 방법은
    '18.2.19 10:16 AM (210.180.xxx.221) - 삭제된댓글

    연락을 끊는 겁니다. 연락처를 다 삭제하세요. 전화번호까지도요. SNS 연결도 다 끊으세요.

    그리고 운동 등록하세요. 요가든 필라테스든 헬스든 뭐든....저녁마다 가서 운동하세요.
    인터넷 어학 강좌(영어 회화) 같은 것 등록해서 하루에 꾸준하게 시간 내서 공부하세요.
    GSEEK 사이트 강추합니다. 좋은 온라인 무료강좌 많아요.

    허전함은 배움과 새로운 취미활동으로 채우세요. 동호회에 가입해보세요. 사람들을 만나세요.
    그래서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세요.
    어제의 나보다 훨씬 더 나은 자신이 되기위해 노력하세요.
    이 헤어짐은 새로운 나 자신으로 태어나기 위한 시작입니다.
    더 멋지고 즐거운 일들이 일어날 거에요.

  • 5. 제일 중요한 방법은
    '18.2.19 10:17 AM (210.180.xxx.221) - 삭제된댓글

    연락을 완전히 끊고 11주가 되면 완전히 좋아집니다. 이별극복 사이트에서 얻은 정보인데 진짜 11주가 되니까 거짓말처럼 좋아 지더라고요.

  • 6. 제일 중요한 방법은
    '18.2.19 10:21 AM (210.180.xxx.221)

    연락을 끊는 겁니다. 연락처를 다 삭제하세요. 전화번호까지도요. SNS 연결도 다 끊으세요.

    그리고 운동 등록하세요. 요가든 필라테스든 헬스든 뭐든....저녁마다 가서 운동하세요.
    인터넷 어학 강좌(영어 회화) 같은 것 등록해서 하루에 꾸준하게 시간 내서 공부하세요.
    GSEEK 사이트 강추합니다. 좋은 온라인 무료강좌 많아요.

    허전함은 배움과 새로운 취미활동으로 채우세요. 동호회에 가입해보세요. 사람들을 만나세요.
    그래서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세요.
    어제의 나보다 훨씬 더 나은 자신이 되기위해 노력하세요.

    연락을 완전히 끊고 자신의 인생에 집중하면 11주가 되면 정말 좋아집니다. 시간이 약인데 그 시간을 허투로 보내지 마세요. 절대 연락하면 안되요.

  • 7. 12233
    '18.2.19 10:31 AM (221.166.xxx.80)

    시간 지나니 잊혀지더군요.
    윗분 말씀대로 나를 발전시키는 방법으로 보내세요.

    그 ㅅㄲ없어도 나 잘 산다..
    마음도 먹구요.
    안 잊혀지는 인연은 없어요

  • 8. 오옹
    '18.2.19 11:43 AM (39.7.xxx.218)

    친구와 함께 하는 술자리로 채웠어요

  • 9. ...
    '18.2.21 12:26 AM (175.223.xxx.234) - 삭제된댓글

    저와 고민이 비슷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1387 시모 시누가 은근히 괴롭힐때 남편한테 말하나요? 20 물방울 2018/02/20 5,397
781386 루프트한자 항공"일 승객 항의에 독도 명칭 삭제 2 독도는우리땅.. 2018/02/20 1,016
781385 韓·슬로베니아 정상회담…文대통령 올림픽 외교 마무리 4 ........ 2018/02/20 793
781384 명절 용돈의 추억 6 음... 2018/02/20 1,449
781383 피겨 아이스댄스는 아름답네요. 7 ㅇㅇ 2018/02/20 1,711
781382 강릉 올림픽파크 점심 먹을곳 있나요? 7 혹시 2018/02/20 1,260
781381 큰집 가서 왜 일을 해야하나요? 진지한 질문이예요 37 ... 2018/02/20 8,729
781380 남양 180ml 사각팩 우유, 이것도 꼼수일까요? 11 코스트코 2018/02/20 2,213
781379 윤정수 살 많이뺐나봐요 8 달라 2018/02/20 3,929
781378 백백교 사건 아세요? 5 종교 2018/02/20 2,374
781377 여수 향일암 가볼만할까요? 20 레드향 2018/02/20 3,899
781376 김보름 노선영 전후사정(펌) 90 ..... 2018/02/20 22,329
781375 지금 다스 실소유주찾기로 난리잖아요? 6 ㅇㅇ 2018/02/20 777
781374 무신론자인데 성경 통독하려고 합니다. 27 2018/02/20 2,941
781373 단일팀 아이스하키 합니다(7,8위전) 한국:스웨덴= 1:1 6 기레기아웃 2018/02/20 567
781372 농산물 시장에서 보리순 보신분 계신가요? 6 ... 2018/02/20 622
781371 초등졸업,중등입학선물 뭐해주셨어요? 3 흰머리 2018/02/20 836
781370 서울) 5년 간 신혼부부 주택 8.5만호 공급 1 .. 2018/02/20 971
781369 교사 자기아이 학교 발령금지 하면 안되나요?? 26 .... 2018/02/20 4,725
781368 단식하면 뭐가 좋아지나요? 1 단식 2018/02/20 1,050
781367 보너스로 달걀 144개 주는 회사...지원자 대거 몰려 6 ........ 2018/02/20 3,195
781366 주말에 고등아이 롱패딩 구입후기 7 2018/02/20 2,816
781365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 푸른바다 2018/02/20 383
781364 MB가 진짜 운빨 하나는 끝내주나 봅니다 28 가훈정직 2018/02/20 6,353
781363 새마을 실비보험 어떤가요.. 2 헤이즐넛 2018/02/20 1,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