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물 거절 하는 법(부드럽게...) 알려주세요

선물 거절 조회수 : 3,934
작성일 : 2018-02-19 08:42:54
아이 선물 거절하고싶은데 어렵네요.
시누가 챙겨주는 건 고마워요..한데 저랑 너무 취향이 안맞아서 안입히고 안쓰게 되요.

근데 받았으니 저도 그만큼 줘야하고..
어제도 신발 사이즈는 묻길래, 봄 신발 벌써 샀으니 고맙다고 마음만 받겠다고 했더니 이쁜거 발견했다고 자기 아이꺼 사면서 같이 산다고 사이즈 이 정도면 되죠? 라고 왔어요.
그래서 재차 거절하면서 아이가 자기 취향대로 고르려 한다고 돌려 말했더니, 이번에는 링크를 주는 거에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고르고 고맙다고 했는데..
시조카와 저희 아이 1살 터울 여아..
앞으로도 계속 될거 같은데 어떻게 뜻을 비춰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취향이 담긴 선물은 잘 안하는 편이라 주로 현금. 행사때 금..이런식으로 하거든요. 아..그 신발을 신겨야 하다니..벌써부터 심란하네요..
IP : 58.142.xxx.1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하게
    '18.2.19 9:07 AM (59.20.xxx.7)

    이야기하세요..미안..근데 나랑 취향이 너무 안맞아 그러던지
    아니면 왜안입히냐고 하면 애가 싫어한다고 하던지..

  • 2. ...
    '18.2.19 9:14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솔직하게 말하세요
    저희랑 취향이 별로 안 맞는 거 같다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clipdenim&logNo=221207048228

  • 3. 조심스럽게
    '18.2.19 9:16 AM (114.202.xxx.83)

    선물은 여간해서 마음에 들기 어려워요. 그래서 그걸 감안하고 받아야 하고요.
    시누가 마음을 낼 때는 그걸 받아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선물이 마음에 안 들어도 그냥 받는 게 어떨까 생각하는데요.
    신발 받고 안 신기면 되죠.

    서로 주고받는 마음이 아이들 커가면 서서히 줄어들고 하더라고요.

    참 어렵죠?
    똑부러지게 말하면 좋은데 살다보면 그게 능사는 아니더라고요.

    원글님이 현금으로 늘 하다보면 시누도 느끼는 게 있을 수도 있으니
    선물 받고 원글님은 현금으로 하세요.

  • 4. 00
    '18.2.19 9:33 AM (175.123.xxx.201)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냥 받겠어요
    애옷을 엄마 맘대로 입히는것도 잠깐인데
    너무 유난떠시는것같아요
    솔직히 시누라 싫은거 아니세요?
    시누도 자기눈에 예쁘니깐 딸꺼 사는김에
    같이 사는건데 뭐가 그리 까다로우세요
    그리고 정 싫으면
    원글의 취향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되잖아요
    그정도 처세도 못해
    이런글이나 쓰고 참..사회생활 못하는 분 같으세요

  • 5. 00
    '18.2.19 9:35 AM (175.123.xxx.201)

    저라면 그냥 받겠어요
    맘에 안들면 매장가서 교환하거나
    남주면 되고...
    애옷을 엄마 맘대로 입히는것도 잠깐인데
    너무 유난떠시는것같아요
    솔직히 시누라 싫은거 아니세요?
    시누도 자기눈에 예쁘니깐 딸꺼 사는김에
    같이 사는건데 뭐가 그리 까다로우세요
    그리고 정 싫으면
    원글의 취향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되잖아요
    그정도 처세도 못해
    이런글이나 쓰고 참..
    돈이 너무 많거나
    사회생활 못하는 분 같아요

  • 6. 원글
    '18.2.19 9:48 AM (218.147.xxx.148)

    제 취향을 말하면 계속 사달라는 뜻인데 굳이요..
    그냥 받기는 합니다만, 정말 난감하긴해요.

    그리고 윗님..시누라 싫은 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님은 그러신가봐요. 올케한테 안좋은 기억이 많으신 분이가봐요, 내가 그렇다고 남들도 다 그러는거 아닙니다.

  • 7. ...
    '18.2.19 9:57 AM (119.69.xxx.115)

    그게 융통성이라... 선물 받고 다르게 쓰세요.. 다른 사람 선물주거나 교환이요...

    저희 형님이 그냥 설선물 별거아닌거 다 주고받는데 꼭 나는 이거 어디넣어놓고 쓰지도 않는다. 뭐 어디 처박아놓는지도 모른다 그런 이야길 굳이하던데... 그냥 다른사람 선물 주라고 다들 한소리해요.. 선물이 받는 사람 맘에 꼭 들게 할 수가 없어요.

  • 8. 똑부러지게
    '18.2.19 10:54 AM (115.136.xxx.67)

    마음은 감사하지만
    잘 안쓰게되요 그럼 선물주신분한테 죄지은것 같고
    힘들어요

    그러니 그댁 아기만 사주시면 돼요 ^^

  • 9. 부담 스러운 이유가
    '18.2.19 11:31 AM (58.140.xxx.190)

    선물에 있는게 아니라 상대방의 계속되는 호의가 부담스러운거 아닐까요?
    취향을 말하면 계속 사달라고 하게 되는 늬앙스로 받아들일 사람 아무도 없거든요,
    선물을 하고 싶다는 것은 상대에 대한 호감도를 그렇게 표현하는분도 많은데..
    적당한 선에서 호의를 주고 받으며 지내는것이 삭막한 관계보다 더 좋을듯 하지만 개인취향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501 금태섭을 지지하고 지켜달라네요 22 이해불가 2018/02/25 3,205
783500 호돌이 등장할때 나만 설렜나요 7 포에버 코리.. 2018/02/25 1,343
783499 남편은 자상하고 가정적인게 최고인듯 10 폐회식보고파.. 2018/02/25 4,718
783498 남편 명의로된것 확인 방법 3 .. 2018/02/25 1,507
783497 흑 희범아저씨 영어 발음 10 세익스 2018/02/25 2,843
783496 마무리는 네덜란드 dj가 한다네요 5 ㅇㅇ 2018/02/25 1,974
783495 한중일 역대 올림픽 개최를 살펴보니 중국의 빠른 발전이 느껴지.. 7 한중일 3국.. 2018/02/25 1,366
783494 지인 사이에서 카톡이요 5 .., 2018/02/25 2,219
783493 중국은 티저공연에다가도 돈을 퍼붰구만 32 2018/02/25 5,297
783492 Kia차 멋져요 ㅎㅎ 2 자동차 2018/02/25 1,202
783491 이렇게 먹으면 3 어떨까 2018/02/25 736
783490 중국공연 10 2018/02/25 1,628
783489 차라리 아모르파티를 부르지 8 차라리 2018/02/25 2,911
783488 제주소년 오연준까지... 2 레베카 2018/02/25 3,112
783487 씨엘 멋진데요. 31 전 좋은데요.. 2018/02/25 4,946
783486 폐회식 비왔어도 하는거죠 2 날씨 2018/02/25 1,070
783485 폐막식..퀄리티 끝내주네요~~~~ 21 ㄷㄷㄷ 2018/02/25 5,021
783484 도자기 항아리 용도 4 ... 2018/02/25 1,213
783483 이하늬가 맞았군요!! 31 눈썰미 2018/02/25 18,471
783482 IOC위원장! 왜그러셨어요? 11 에잇 2018/02/25 7,614
783481 이번 올림픽에 안현수, 빅토르안은 왜 안나온거죠? 3 잉? 2018/02/25 1,414
783480 수호랑이 하트로 변한이유는 4 ㅇㅇ 2018/02/25 3,076
783479 개막식만큼이나 폐회식 감동입니다. 7 말랑 2018/02/25 1,557
783478 영국에서 보고있어요 12 이니최고 2018/02/25 4,322
783477 폐막식 보고 있는데... 1 평창!!! 2018/02/25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