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카트로.

아. 조회수 : 4,846
작성일 : 2018-02-19 00:11:41
앞에 남자분 뒷꿈치를 쳤습니다. 물론 고의 아니고요.
저는 (슬쩍)인것 같았고. 바로 사과드렸고요.
번잡한 마트내에서 저도 한번씩 상대방 뒤에서 뒷꿈치 받치기도 했고.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갑자기 먼저 올라가서 저를 기다리더니.
같이온 가족인듯 할머니는 저에게 큰소리로 호통치고. 남자분은 양말을 벗더니. 뒷꿈치가 아프다면서 병원에 가봐야 겠다고.
연락처를 알려 달라고 해서 알려 줬습니다.
참 황당했고. 당황해서.......대처를 잘 못했고 어버버 하다가 집에 왔는데.
자기가 하루벌어 하루먹는 사람인데 다리 아파서 일 못나가겠다고 하네요.
말투가 약간 중국분 인것 같기도 하고.
처음엔 미안한 마음 컸는데.
무슨 내가 카트로 달리기(?) 속도로 들이 받은 것도 아니고.
기분 정말 별로입니다.
나쁜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보험사에 낼 아침 전화 해서 보험 접수 할까요?
어떻게 대처 해야 하나요.??

참 양말 벗었을때 살짝 빨간거 빼고 아무이상 없었습니다.
병원가면 진단서 나오나요?

자동차도 아니고 마트카트 접촉사고에 ...
참 별일 다 겪네요.









IP : 175.123.xxx.1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정도로 병원 가야하는거면
    '18.2.19 12:13 AM (1.231.xxx.187)

    부실한 카트가 잘못이겠네요

  • 2. ...
    '18.2.19 12:14 AM (58.230.xxx.110)

    근데 아프긴해요~
    무난히 해결되길 바라고
    카트니까 마트에도 문의해보세요~
    화재보험있음 대인한도 나오니 걱정마시구요...

  • 3. ㅡㅡ
    '18.2.19 12:14 A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카트 잘못222222
    마트를 고소 해야죠

  • 4. ...
    '18.2.19 12:16 AM (124.59.xxx.247)

    의외로 카트바퀴가 날카로워요.
    그개도 대부분으 사람들은 화는 내도 병원간다 소리는 잘 안하는데
    아주 작정하고 덤비는거 같아요.


    마트측에 물어보세요
    이럴경우 보험들어놓은거 있는지요.

  • 5. 그게
    '18.2.19 12:17 AM (125.180.xxx.52)

    쎄게 부딪히면 정말아파요
    제생각도 마트내에서 일어난일이니
    마트가서 문의해보세요
    cc티비도있을테고 마트는 보험들어놨을수도있으니
    마트에서 일어난사고니깐 도움줄수도있을것같아요

  • 6. 보험회사에서
    '18.2.19 12:18 AM (123.214.xxx.141)

    처리하게 하세요

  • 7. T
    '18.2.19 12:18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매장 cctv있는지 확인하시구요.
    경찰서 가자고 하세요.
    경찰서 가면 가서 보험처리 하세요.

  • 8. 전..좀 이해가
    '18.2.19 12:22 AM (125.187.xxx.204)

    아니..카트잘못이라는 분들은 뭘...까요..??
    어찌됐던간에 앞사람 간격 생각 못하고 친건 원글님인데????
    아놔..마트를 왜 고소해..ㅋㅋㅋㅋㅋ

  • 9. 감사.
    '18.2.19 12:23 AM (175.123.xxx.130)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 10. zzz
    '18.2.19 12:36 AM (119.70.xxx.175)

    근데요 그게 얼마나 아프게요..ㅠㅠㅠㅠㅠ
    정말 제대로 맞으면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1. 아구구
    '18.2.19 12:42 AM (116.34.xxx.195)

    마트에 전화하셔서 해결보셔요.
    마트에서 보험이 있을겁니다.

  • 12. 47528
    '18.2.19 1:51 AM (211.178.xxx.7)

    별 희한한 사람들 다 보겠네요...

    휴...

    뭘 그런일로....


    그냥 연락 차단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계속 대응해주면 계속 요구할테니까요..

  • 13. 아픕니다
    '18.2.19 2:01 AM (211.178.xxx.174)

    그 남자의 발을 친건 어쩔수없는 사실이구요.
    그남자가 원하면 연고비라도 줘야하지 않겠어요?
    그래도 너무 걱정은 마세요.
    설마 진단서떼러간대도 의사가 바보가 아닌이상
    가벼운 찰과상 정도겠죠.

    고의든 실수든..저는 뒷꿈치 까였을때
    보상해주면 좋겠단생각이에요.
    마트도 차간거리 유지하듯 조심해야 해요.
    마트측도 이런 일로 시비가릴때를 대비해서
    기준을 마련해주고 주의문구를 붙혀놓음 좋겠네요.

  • 14. ㅇㅇ
    '18.2.19 7:56 AM (210.183.xxx.10)

    반드시 진단서 받으세요

    저도 까여봐서 아픈줄 알지만 그 아픔 지나면 괜찮던데
    별일이네요

  • 15. 바로
    '18.2.19 8:13 AM (73.13.xxx.192)

    그 자리에서 병원가서 확인했어야하는거 아닌가싶어요.
    지금이라도 같이 병원가서 확인하고 타인배상보험있으면 보험사랑 상담해야할 것 같아요.
    마트에 책임, 보험 물으라는분들 이게 과연 타당한가요?

  • 16. ...
    '18.2.19 10:31 AM (203.244.xxx.22) - 삭제된댓글

    마트에서 사고나면 마트 보험으로 처리되냐고 문의해볼 수 있어요.
    모르면 찾아보세요.

    살이 찝히면 엄청 아픈것 같긴하지만 하루 일을 못할 정도는 아닐텐데
    상대방이 악의성이 짙네요.
    마트 보험이던 개인 보험이던 보험사 끼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 17. ...
    '18.2.19 10:33 AM (203.244.xxx.22)

    마트에서 사고나면 마트 보험으로 처리되냐고 문의해볼 수 있어요.
    모르면 찾아보세요.
    마트에 덤탱이 씌우려는게 아니라 당연한 절차 정도로 여기셔도 되요.


    살이 찝히면 엄청 아픈것 같긴하지만 하루 일을 못할 정도는 아닐텐데
    상대방이 악의성이 짙네요.
    마트 보험이던 개인 보험이던 보험사 끼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 18. ........
    '18.2.19 4:52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조선족들 저런 얘기 들었어요.
    한몫 챙기려는.
    잘 해결되길 바래요.

  • 19. ...
    '18.8.24 2:54 PM (106.249.xxx.133)

    아프긴 아픈데요.. 그렇다고 물어줘야 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905 배가 전체적으로 아픈건 왜 그런걸까요? 3 ... 2018/02/19 1,749
780904 아침신문배달 6 요즘 2018/02/19 821
780903 인덕션에 라면이 잘 안되나요? 14 인덕션 2018/02/19 6,287
780902 남자들은 왜 해어지고 한달 후 연락을 할까? 10 ... 2018/02/19 9,453
780901 '불야성' 해운대 아파트도 두달 새 1억 빠졌다 4 루치아노김 2018/02/19 5,391
780900 평택 잘 아시는 님들..향후 좋은 주거지? 7 거주 2018/02/19 1,727
780899 아이스하키 재밌으신가요? 3 동계 2018/02/19 927
780898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 인스타.jpg 9 멋지다. 2018/02/19 6,189
780897 주영훈 이윤미 부부...왜 저래요??? 40 오..마이 2018/02/19 35,556
780896 해외에서 투니버스 볼 수 있는 방법 있나요? 2 으구구 2018/02/19 1,362
780895 본인 포함 형제 자매 중에 누가 가장 성공 했나요? 7 ㅡㅡ 2018/02/19 2,598
780894 직장다니는 미혼 자녀들은 부모에게 명절에 용돈 주나요? 22 2018/02/19 6,882
780893 남편 꼴도 보기 싫어요 4 새벽에 자다.. 2018/02/19 2,840
780892 연아 엄마는 연아를 어떻게 저 위치까지 올려 놓았을까요? 11 대단 2018/02/19 7,522
780891 인터넷뱅킹으로 타행송금후 바로 취소가 가능한가요? 3 $$ 2018/02/19 2,779
780890 가슴이 아파서 응급실에 다녀왔는데 8 ... 2018/02/19 3,893
780889 이윤택 성추행 및 성폭행사건 정말 더럽네요 11 미투 2018/02/19 4,561
780888 명절 후 이혼이야기가 제 이야기가 될줄 몰랐네요 58 삐리 2018/02/19 30,163
780887 요즘은 이런 경우 없나요? ㅡ 공부 수학 관련 3 요즈 2018/02/19 1,544
780886 커피 잘 아시는분 질문이 있어요^^ 4 산뭐였는데 2018/02/19 1,945
780885 사춘기 중고딩 자식 키우면서 가장 힘든 게 무엇인가요? 2 자식 2018/02/19 2,591
780884 사주) 젊은 사람이 역학을 하니 창의적이고 신선하네요. 2 .... 2018/02/19 2,207
780883 장고라는 악기가 있는지 아셨던분 3 .. 2018/02/19 1,425
780882 제사음식을 어찌 처치할까요 23 아.. 2018/02/19 5,321
780881 곧 죽는다면 그 사실을 알고 싶으세요 15 자신이 2018/02/19 5,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