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다운될 때
1. 경춘선
'18.2.18 11:39 PM (112.161.xxx.190)전 예전에 실연당한 친구 위로차 둘이 기차여행 다녀왔었어요.
막국수, 닭갈비 먹고 소양강도 보고~그 친구가 궁금하네요.2. ㅇ
'18.2.18 11:40 PM (110.70.xxx.68) - 삭제된댓글전 큰 시장가요
그리고 많이 걸어요
사람들 열심히 사는 거 보고
활력도 느끼려고요
좀비처럼 걷고 걸어요
서울이시면 방산시장, 제일평화시장 일대 좋아요3. 저라면
'18.2.18 11:41 PM (223.62.xxx.76) - 삭제된댓글평창 다녀 오겠어요.
경기 티켓 구해서 관전할 수 있음 좋겠지만...
그리고 밤에 기분이 더 처진다니 운동이라도 해서 아니면 무리해서 아침 기상 시간을 좀 앞당겨서라도 밤에 깨어 있는 시간을 최소화하겠어요.
걱정과 우울이 습관될 때가 있거든요.4. 자식이 커서
'18.2.18 11:44 PM (124.59.xxx.247)그나마 다행이네요.
아직 어려 학비 들어간다면 진짜 힘들잖아요.
혼자라도 평창가서 좋은 기운 받고 오세요.5. . .
'18.2.18 11:49 PM (58.143.xxx.203)수목림 있는데서 맛난거 드시고 푹 주무시고 기운 차릿면 좋겠네요. 좋은 날 옵니다. 기운내세요
6. rolrol
'18.2.19 12:07 AM (112.167.xxx.85)살면서 여러가지 힘든 일이 겹쳐서 바닥에 가라 앉았던 시기에
'우울한 날에 내가 하는 생각에 속지 마라'는 말이 참 별 말 아니었는데도 절 버티게 해줬어요.
우울할 정도로 힘든 일들이 많이 발생한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우울할 때 머릿 속에 떠오르는 단어 중에
'왜 나만'이라는 단어에는 속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전 여행비용을 계산해서 실제로 여행을 가는 대신 그 돈으로 피부관리를 받고, 편하면서도 비싼 신발을 하나 사고 미용실을 다녀왔었어요. 그렇게 내가 나를 챙겨주는 기분이 드는 일을 찾아서 했고, 그리고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 가서 사람들 구경을 실컷 했어요. 사람들 좋은 모습만 구경하는 게 아니라 정말 이런 저런 모습, 밤에 술취한 모습, 울고 있는 사람, 웃는 사람, 얘기하는 사람 등등
지금 상황이 큰 구멍이 되어서 내가 거기에 빠져서 나오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려고 했다고 지금도 생각해요.
원글님 자신을 귀하게 대접해 주는 무언가를 찾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원글님은 귀한 사람입니다.7. 윗님
'18.2.19 12:25 AM (223.62.xxx.6)글 너무너무 좋아요~
배우고 갑니다!8. 오늘
'18.2.19 12:52 AM (49.196.xxx.24)저는 타다 놓고 한동안 안먹었던 우울증약 먹었어요
9. 이규원
'18.2.19 12:53 AM (114.204.xxx.215)힘들 때에는 시장을 가라는 말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예전에 힘들면 혼자 있고 싶어 했는데
자꾸 밖으로 나가려고 노력하니까 채력도 좋아지고
많이 좋아졌어요.
옛날을 생각해 보니까
혼자 있으면 자기 생각에서 빠져 나오기 힘들어요.
그리고 내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는 말
정말 중요해요.
힘들 때마다 나를 위로해 주세요.
너 힘들었지, 조금만 힘을 내 보자.
오늘 너 참 많이 애 썼어.10. 이규원
'18.2.19 12:55 AM (114.204.xxx.215)채력은 체력
11. 다운될때
'18.2.19 2:16 AM (58.120.xxx.102)댓글이 좋네요.
저장합니다~12. ㅅㅇ
'18.2.19 2:31 AM (223.62.xxx.178) - 삭제된댓글일부러 가는 곳은 아니지만 사람들 북적거리는 대형병원 대기실 또는 일부러 찾아가보는 시골장이나 재래시장은 가보면 새삼 느껴지는 것도 많고 은근 새로운 마음가짐도 들고 그런 곳들이더라고요 힘내세요 어느덧 슬그머니 괜찮아지실거예요
13. 아..
'18.2.19 3:49 AM (175.223.xxx.107)위에 rolrol 님 ...
이 새벽 잠 못들고 82에 글 읽다 님 댓글에 많은걸 느낌니다. 좋은 글에 기운 받아갑니다.
건강하세요.14. MandY
'18.2.19 9:35 AM (218.155.xxx.209)댓글에 힘얻어갑니다 저도 마음이 힘든데 혼자라 더 힘든거 같아요 사람 많은곳 찾아다니려구요
15. 이래서82가좋아요
'18.2.19 10:56 PM (175.192.xxx.216)좋은 댓글들에 기운 받아가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6200 | 유투브 조회수가 자꾸 줄어드는데 조작인가요? 4 | .. | 2018/04/05 | 1,211 |
796199 | 아래 글 읽다가.. 명문대라함은 어디까지인가요? 18 | 참.. | 2018/04/05 | 5,130 |
796198 | 정해인 보면 박시후가.. 26 | ... | 2018/04/05 | 9,248 |
796197 | 신용카드 청구할인 행사는 왜하는거에요? 6 | 질문 | 2018/04/05 | 3,086 |
796196 | 목구멍에 음식이 남아 있는 느낌은 이비인후과 가는게 맞는지요 8 | .... | 2018/04/05 | 3,901 |
796195 | 비치는 실크바지 안에 뭐 입나요 5 | 실크바지 | 2018/04/05 | 2,274 |
796194 | 골뱅이 내장도 먹어요?? 3 | 데쳤어 | 2018/04/05 | 2,314 |
796193 | 수원시장 후보는 6 | ... | 2018/04/05 | 1,048 |
796192 | 밀라노에서 4 | 원글2 | 2018/04/05 | 1,190 |
796191 | 베트남 호치민에 처음 여행을 가는데, 궁금한 게 있답니다 8 | 호 호 | 2018/04/04 | 2,109 |
796190 | 당돌한여자..란 노래한곡으로 현금70억 벌었대요ㅋㅋ 26 | .. | 2018/04/04 | 21,539 |
796189 | 재활용 비닐?? 7 | ~~ | 2018/04/04 | 1,500 |
796188 | 아이가 원룸에 사는데요 21 | 니은 | 2018/04/04 | 6,637 |
796187 | 지루성 염증, 건선, 백선 등등에는... 13 | 우엉이놀라워.. | 2018/04/04 | 4,566 |
796186 | 팝송제목 부탁드려요 3 | ᆢ | 2018/04/04 | 739 |
796185 | 3식구인데 방3개짜리 집 어떻게 배분하면 좋을까요? 18 | 이사준비 | 2018/04/04 | 4,739 |
796184 | 반찬 도우미 이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26 | 오늘은 뭐 .. | 2018/04/04 | 5,075 |
796183 | 주택담보대출 잘아시는 분이나 은행원들 계심 알려주세요~ 6 | 새로운세상 | 2018/04/04 | 1,672 |
796182 | 스위치6회 3 | tree1 | 2018/04/04 | 796 |
796181 | 소개팅 남자 조건 봐주세요 36 | Zisung.. | 2018/04/04 | 9,227 |
796180 | 내일 비오면 벚꽃 거의 다 떨어질까요?? 6 | .. | 2018/04/04 | 2,538 |
796179 | 아들딸운운하는사람들 무식해보여요 16 | Dd | 2018/04/04 | 3,088 |
796178 | 우리가 만난 기적 보신 분들 꼭 좀 부탁드려요 4 | 드라마 | 2018/04/04 | 1,825 |
796177 | KBS2 추적60분 시작했어요 10 | 기레기아웃 | 2018/04/04 | 2,540 |
796176 | 부산광안리살다 서울출장왔는데 활력이 샘솟네요 11 | ㅇㅇ | 2018/04/04 | 3,6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