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아들이 다이어트하고싶다고
인터넷으로 찾아봤는지
보통 번거로운게 아니라
그냥 인터넷 주문으로할까...어쩔까...
맛있는식단으로 이렇게 저렇게 다양하게먹고싶은가봐요. 지금168에 70넘은지 좀 됐어요.
중2올러가고요.
먹는걸 워낙 좋아하고 초4부터 살이 막찌는걸 어찌할수 없더라고요.
중학교들어가더니 엄청 스트레스 받아하고 농구 테니스 다시켜도 소용이 없어요.ㅠㅠ
저희친정이 음식을 기름진거 좋아해 그식성을물려받은것같아 속상합니다.ㅠㅠ내가 죄인이죠..
조금만배고파도 못견디면서 또 살은 빼고싶어하고..
학교에서도 말은안해도 애들한테 무시당하거나 좀 그런것같아요.
어떻게 도와줘야할까요.
식단도 신경쓰고 칼로코트같은 체지방분해 약이라도 먹일까요.
아깐 세뱃돈받은걸로 한약이라도 짓고싶다고...
1. ㅇㅇ
'18.2.18 11:11 PM (110.70.xxx.108)운동하면 키도 크겠는데요. 다이어트는
아직 이르지않나요?2. .....
'18.2.18 11:13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외모에 관심이 많은가봐요
다이어트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요
맞춤식단 주문해주시고 운동 하나 정도 등록해주심 어떨까싶네요. 검도. 수영. 복싱 등3. ㅠ
'18.2.18 11:14 PM (49.167.xxx.131)식단다이아트해도 애들은 또먹음 바로씨더라구요. 그냥 꾸준히 운동하고 고등가면 빠져요 힘들어서
4. 운동하면
'18.2.18 11:15 PM (117.111.xxx.27)더 허기지고 살절대안빠진다고 식단조절하겟데요..
요새그야말로 얼굴작고 마른애들세상이니 본인이 더신경쓰겟죠.사춘기 들어서니 저런듯해요. 저도 저맘때 신경썻죠. 자존감도 걸린문제고..5. ...
'18.2.18 11:19 PM (61.72.xxx.191)다이어트 한약 절대 노노!
반드시 요요와서 더 찝니다
100%6. ...
'18.2.18 11:27 PM (14.32.xxx.35)아직 키가 덜컸는데 먹는거 조절보다 운동을 해야할듯요
아직 어른이 아니니 하고싶어한다고 그대로 해주지마시고 좋은방향으로 설득하셔야죠...7. 기특하고 이쁘네요.
'18.2.18 11:28 PM (61.74.xxx.241) - 삭제된댓글고2 아들도 그 정도 키에 몸무게인데 다이어트 하겠다고 해서 헬쓰 끊어주고,
공부하는데 체력도 필요하니까 잠깐씩 뛰고 오라고요,
샐러드, 두부, 생선 위주로 식단도 신경 써줬어요. 오트밀 죽도 먹었구요.
자기가 단백질 보충제도 온라인 구매해서 배고플 때 먹더라구요.
5키로 빼니까 인물이 달라지고 눈빛이 달라지네요.
자존감도 높아지고요...
일단 졸업 전까지는 유지하고 대학 입학후 더 관리하기로 했어요.
하루에 2 L 생수 한 통씩 마시는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하네요.8. 저는
'18.2.18 11:32 PM (110.14.xxx.175)밤에 같이 줄넘기했어요
키가 더커야하니까 군것질과 야식하지말고
밤에 줄넘기 하자고 해보세요
같이 살도빼고 아이랑 많이 웃으며 운동하니 사이도 좋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