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공기업 저는 사기업.
남편은 정년 보장 되는 직업이라 그런지
저의 스트레스를 이해 못해요.
고객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 얘기하면
그런 고객은 상대 안하면 되지 않냐 그러고..
고객을 싫다고 상대 안할 수 있나요?
시댁도 모두 공무원 집안이라 그런지 더더욱 이해 못하더라고요.
자기 회사에 있는 여직원들은 대부분 경리 쪽이라 간단한 일만 해서 그런지 저도 그런 줄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일이 많아 야근할 때도 뭐하러 야근하냐고..
(업무 강도가 아주 센 직종이에요)
그냥 내일 하면 되지 그러고요
남편은 야근이 거의 손에 꼽을 정도거든요
남편은 자기 일이 제일 힘들데요
발전소 다니는데 일이 너무 지루하답니다..
일이 많지 않은데 시간 때우는 게 힘들답니다
월급이 저보다 적은 것도 불만이고요
저는 제가 왜 더 많은지 알 것 같은데요..
제가 승진에 피말리는 것도 이해 못해요
머리로는 이해하는 것 같은데.. 영 공감은 못하는 것 같아요
제가 계속 승진 누락 되면 회사를 나가게 될거라는 걸 이해는 하는 걸까요?
그런 고민을 한 번도 안해봐서 그런건지..
늘 저렇게 해맑은 남편 보면 답답합니다
답답해서 술이나 마셔야겠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너무 답답해요..
... 조회수 : 2,081
작성일 : 2018-02-18 18:40:40
IP : 211.219.xxx.2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공무원중에
'18.2.18 7:01 PM (175.198.xxx.197)답답한 사람 많은거 같아요.
그런 성향의 사람이 공무원하고 또 성향이 바뀌지도 않구요.2. 47528
'18.2.18 7:26 PM (203.226.xxx.51)자기가 경험이 없다고 공감못하는 사람 보면
어떤땐 지능의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책을 많이 읽어서 간접 경험좀 하시라고 하심이...3. ..
'18.2.18 7:32 PM (113.173.xxx.193) - 삭제된댓글서로 이해못하면 굳이 이해시키려고 하지마세요. 인간은 누구나 자기 손톱밑의 가시가 제일 아픈법입니다.
4. 농담이아니라
'18.2.18 7:35 PM (223.38.xxx.51) - 삭제된댓글머리가 나쁜 겁니다.
그 정도 머리면 신문이나 방송뉴스를 봐도 이해하는 게 없을 걸요. 책은 물론이고.
자식도 그런 아빠한테 배울 건 없을테니 세상물정 교육도 엄마가 외롭게 짊어져야 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1378 | 노원구에 있는 이사업체 추천좀 해주세요 2 | 이사업체 | 2018/02/18 | 744 |
781377 | 독박육아의 반대 경우 27 | 정답없음 | 2018/02/18 | 6,100 |
781376 | 50세..건성..SK2 V 설화수 10 | .. | 2018/02/18 | 3,870 |
781375 | 평창올림픽 흥행중이라 기쁘군요ㅋㅋ 4 | ㅡㅡ | 2018/02/18 | 2,478 |
781374 | 화장품 추천부탁드려요. 6 | ----- | 2018/02/18 | 1,389 |
781373 | 김동진판사 페북 jpg 15 | 저녁숲 | 2018/02/18 | 4,558 |
781372 | 진에어 타보셨나요? 13 | 진에어 | 2018/02/18 | 3,660 |
781371 | 남편이 자기 친구한테 한 말... 50 | ... | 2018/02/18 | 21,114 |
781370 |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들 원래 양말 안신나요? 5 | 놀람 | 2018/02/18 | 4,500 |
781369 | 대중교통으로 1시간 30분거리의 출퇴근 어떤가요? 7 | ..... | 2018/02/18 | 3,851 |
781368 | 지역난방 열병합 난방온도 이상해요 ;;; 5 | 날날마눌 | 2018/02/18 | 2,131 |
781367 | 스케이트 기록은 어떻게 재나요? 2 | 궁금 | 2018/02/18 | 479 |
781366 | 레페토 신발 싸이즈 좀 알려주세요. 3 | 알려주세요... | 2018/02/18 | 2,175 |
781365 | 아이고 | 아이고 | 2018/02/18 | 374 |
781364 | 사랑의 감정도 시간이 지나니 신기루처럼 사라지네요 10 | ..... | 2018/02/18 | 4,356 |
781363 | 남자 팀추월 1등으로 준결승전 진출했네요 5 | 기레기아웃 | 2018/02/18 | 1,828 |
781362 | 재테크 조언 부탁드립니다. 9 | ㅇㅇ | 2018/02/18 | 3,458 |
781361 | 이런 사람은 어떤 부류인지 4 | 심리 | 2018/02/18 | 1,474 |
781360 | 육아도 제대로 못할 전업주부는 위자료 없이 해고해야 함 37 | 답답 | 2018/02/18 | 6,131 |
781359 | 여자는 상가월세 받는 받는 투자 못하나요?? 10 | 무시한다는데.. | 2018/02/18 | 3,999 |
781358 | 정신건강의학과(우울증) 초진은 어느 정도 걸릴까요? 5 | 우울증 | 2018/02/18 | 1,806 |
781357 | 제 입에 제일 잘맞는 맥주를 찾았어요 15 | .. | 2018/02/18 | 4,776 |
781356 | 비타민D와 칼슘 3 | ? ? | 2018/02/18 | 3,185 |
781355 | 아이패드요 노인분들이 쓰기에 1 | fr | 2018/02/18 | 882 |
781354 | 만두 따뜻하게 1시간 정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ㅠ.. 9 | 보온 | 2018/02/18 | 1,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