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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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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6년 내내 건강하면 이후에도 건강할 확률이 높을까요

.. 조회수 : 2,814
작성일 : 2018-02-18 18:25:09

태어나서 여섯살인 지금까지 어디 아픈 적없이 건강한 말티즌데요.

먹는 거 산책 엄청 신경쓰며 키우고 있고요.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이제 슬슬 병이 올 나이라고 하더라고요.


강아지는 6년쯤 지나면 대부분 병이 오는 건가요.

쭉 건강한 아이들도 있긴 있는 건가요.

위 얘기 들으니 걱정 되고 오래 키운 분들 얘기좀 듣고 싶어요.

태어나서 6년간 건강하면 앞으로 쭉 건강할 확률이 그래도 높겠죠? 

IP : 122.40.xxx.3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2.18 6:30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10살까지 병원갈일 없었어요.
    토하거나 그런적도 없음~
    11살때 눈다쳐서 수술
    12살에 종양생겨 수술
    13살인 지금 골골대서 종합검진예약중
    겨우 6살인데 지금은 병원갈일 없을 나이죠.

  • 2. 그 나이면
    '18.2.18 6:31 PM (125.190.xxx.161)

    1년에 한번씩 건강검진이나 혈액검사라도 해주면 좋죠

  • 3. 우리멍이
    '18.2.18 6:33 PM (211.186.xxx.53)

    7살 반인데요.....

    믹스견이예요.
    중형견이고요.

    올해들어 털어 너무 심하게 많이 빠지고
    털에 윤기라곤 없고 푸석푸석해서 걱정이 많아요.


    이제 털 영양제를 먹여야 할 나이가 된것일까요??

    밥도 잘먹고
    잘 뛰어놀고 아픈곳은 없는데 털이 영....이상하네요.

  • 4. 걱정을 사지 맙시다
    '18.2.18 6:34 PM (220.85.xxx.210) - 삭제된댓글

    건강하게 잘 지내는 강아지가 더 많심다

  • 5. 쿠이
    '18.2.18 6:35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211님 저희강아지는 피부병 달고 사는 시츄라서 늘 푸석거리는데 ㅠㅠ
    탄산스파 시키면 좋다고해서 집에서 스파시켜요.
    전 퍼피×케어제품쓰는데 그거 말고도 시중에 탄산스파제품 많으니 한번 목욕시켜보세요.
    털 보들보들해지고 윤기나요.

  • 6. 원글
    '18.2.18 6:35 PM (122.40.xxx.31)

    그렇죠? 전혀 걱정 않고 살다가 그런 얘기들 들으니 사서 했네요.

  • 7. ㅇㅇ
    '18.2.18 6:36 PM (222.110.xxx.73)

    7살부터 노견으로 생각하고
    종합검진 한두번 해주면 좋다네요
    저희도 올해7살되는 말티즌데
    액티비티랑 오메가3먹인지 3달쯤 됐어요
    액티비티 먹이니 확실히 활력생기고
    요즘 장난감 갖고 노는 시간이 훨씸 늘었어요
    눈이랑 구강건강은 꼭꼭 챙겨줘야 할거같아요
    원글님은 좋은 음식이나 영양제 뭐먹이시나요?

  • 8. ...
    '18.2.18 6:36 PM (61.98.xxx.37)

    19살까지 건강하게 살다가 막판에 아팠어요.

  • 9. 원글
    '18.2.18 6:37 PM (122.40.xxx.31)

    정말 영양제 궁금했어요.
    지금쯤이면 뭘 먹이는 게 좋은가요.

    병원 원장님은 영양제 일부러 먹이지 말라고 말리는 분인데
    이번에 사상충 바르러 갈 때 한 번 물어볼까 봐요.

  • 10. 와우
    '18.2.18 6:37 PM (220.85.xxx.210) - 삭제된댓글

    열아홉살이요?
    사람으로 치면 백수네요

  • 11. 원글
    '18.2.18 6:39 PM (122.40.xxx.31)

    61님 어떻게 키우셨는지 얘기 좀 들려주세요.
    먹는 거며 산책이요.

  • 12. .....
    '18.2.18 6:48 PM (61.98.xxx.37)

    저희집은 시츄라 피부 앨러지가 있어서 아토피 사료하고 오메가, 종합 영양제 튜브로 된걸로 먹였어요. 아주 가끔씩 과일 사과나 감 같은거 먹었구요. 산책은 매일 아주 잠깐씩이라도 했었어요. 나가는걸 너무 좋아해서요. 나가면 1시간씩 걷고도 안들어올려고 했어요. 중간에 치석 스켈링은 두번 정도 해줬어요.

  • 13. ..
    '18.2.18 6:52 PM (61.98.xxx.37) - 삭제된댓글

    지금 있는 강아지도 10살때 입양해서 19-20살 정도 되는데 아직 쌩쌩해요. 물론 귀는 안들려요. 보이는건 다 보이구요. 지금 얘는 액티베이트 영양제랑 간 영양제랑 이런건 매일 먹고 있어요. 오고나서 결석 수술을 3번이나 했는데 그 뒤론 다 괜찮아요. 평생 케이지 갇혀 살았던 아이라 오래 걷는거 싫어하고 뛰는걸 못해요. 그래도 차타고 나가면 좋아해서 붕붕타고 가자고 하면 좋아해요. ^^

  • 14. ...
    '18.2.18 6:54 PM (61.98.xxx.37)

    액티베이트 꾸준히 먹이면 좋으니까 가격이 나가도 추천드려요.

  • 15. 원글
    '18.2.18 6:57 PM (122.40.xxx.31)

    61님, 멋진 분이시네요.

    아무튼 산책은 매일 시켜주셨군요.
    먹는 건 새끼 때부터 피부 때문에 아토피 사료만 쭉 먹이고
    사람 먹이는 음식은 안 주셨나요. (뭐 고구마 감자 채소류, 먹을 수 있는 과일 빼고요)

    그리고, 귀는 몇 세쯤 안 들렸나요. 이것도 개마다 다르긴 하겠죠?

  • 16. 원글
    '18.2.18 6:59 PM (122.40.xxx.31) - 삭제된댓글

    적어주시는 영양제들 기록해놓고 있습니다.~

  • 17. 와~
    '18.2.18 7:02 PM (122.32.xxx.5) - 삭제된댓글

    61.98님 강아지가 19년을 아픈데없이 살았다니 대단하네요. 혹시 먹는건 사료만 먹이셨나요?
    믹스견이고 5살인데 작년부터 활동량도 줄고 잠이 많아져서요.

  • 18. 잘 관리하면
    '18.2.18 7:03 PM (123.214.xxx.141)

    막판아 아픈것 같아요.
    당연히 아파야지 무지개다리 건너는 것이고요.
    14.15.16살에 보낸 제 강아지도 잘 지내다가 다 마지막에 심하게 아프다 갔네요.ㅠㅠ

  • 19. ....
    '18.2.18 7:10 PM (61.98.xxx.37)

    사람 먹는걸 주면 피부가 뒤집어져서 피가 나도록 긁어서 줄 수가 없었어요. ㅠㅠ 사람 먹이는건 일절 안줬어요.아토피 생기기전엔 갈비뼈도 몇대씩 뜯었었는데.. 흑....귀는 15살 쯤부터 안들렸어요. 지금 있는 강아지도 19살인데 얘는 손뼉 치면 그건 들리나보더라구요. 얘는 지금 디스크가 와서 허리에 복대하고 있는데 잘먹고 영양이 올라가니까 다시 팔팔해졌어요. 아토피가 있다가 사라져서 요즘은 다양하게 먹고 있어요. 고구마, 북어국, 닭곰탕, 계란 노른자, 대봉감, 사과, 배, 배추 흰줄기, 돼지고기 살코기 등등요. ^^ 염분만 조심하세요~~

  • 20. 아메리카노
    '18.2.18 7:12 PM (58.125.xxx.96)

    위에 우리 멍이님,,
    강아지용 오메가 먹이세요
    저희는 요키 믹스인데 털이 푸석거리고 면역력강화
    관절건강위해 오메가 먹이는데 털이 정말 부드러워졌어요

  • 21. 122.32 님
    '18.2.18 7:14 PM (61.98.xxx.37)

    저희집은 강아지 둘다 사료만 먹였어요. 둘다 아토피라 딴걸 먹일수가 없어서요. 신기하게 요즘 남은 아이가 디스크 치료받다가 아토피 증상이 없어져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고 있어요. 강아지도 살이 확 빠지면 그 때부터 위험하거든요. 그 전까진 사료, 액티베이트, 간 영양제 그게 다였어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요. ^^

  • 22. 야당때문
    '18.2.18 7:22 PM (61.254.xxx.195)

    건강한 아이라면10살정도 까지 관리잘 된 개는 병원갈 일이 별로 없습니다.
    물론 그 전에 골골하는 아이들도 있죠.

    일단 10살 이후에는 매해 200만원정도 따로 예산이나 적금을 붓기를 권장합니다.
    저도 한마리 데려올때부터 월 5만원씩 꼬박꼬박 저축했습니다.
    평균을 내어보니 병원가기시작하면서 일년에 200정도를 한마리가 쓰고 임종까지 100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더군요.

    여지껏 10마리를 장례를 치루었고 이제 3마리의 개가 남았는데 이 아이들만 보내면 더이상은 키우지 않을 생각입니다. 병원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비싸지고 있는지라 경제적, 건강적인 감당이 더 이상은 되지 않을거 같아서입니다.

    10살 넘으면 병원 갈일도 많아지고, 한 번 갔다하면 4~50만원은 기본이며 수술하게 되거나 mri, ct찍게되면 200만원은 훌쩍 넘습니다.

    현재 저희집 상황을 예로 말씀드려볼께요.
    1번 개는 14살 신부전으로 한달에 병원비만 최소 30만원이고 사료비와 보조제는 20만원정도.
    2번 개는 12살 심부전으로 한달 약값 24만원, 사료와 보조제는 10만원정도.
    3번 개는 9살 중성화와 스켈링, 피부종양제거로 연말에 70만원정도 들었습니다.사료와 보조제 10만원정도.

    셋 다 처방 사료를 먹어 사료값은 20만원정도 이고, 보조제 한달 40만원정도 입니다.

    사료 20만원 보조제40만원 병원비 60만원=120만원이 미니멈으로 들어갑니다.

    지금부터라도 꼭~ 적금 붓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병원비때문에 치료못받고 고통속에서 몸부림치며 그냥 버티다 가는 강아지도 많고,
    안락사를 선택하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영양제나 보조제 부분은
    어릴때는 사료로 충분하니,
    몸에 좋다고 이것저것 먹이다보면 꼭 필요할때 약효가 없을 수도 있다고 어느 수의사가 말했던게 뇌리에서 잊혀지질 않습니다.
    증상에 따라 보조제나 영양제가 달라지니 미리부터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좋은 유산균과 충분한 물이면 원글님네 강아지에게 최적일거 같네요.

    부디 좋은 인연 오래오래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23. 대박
    '18.2.18 7:24 PM (123.213.xxx.38)

    61님 사료는 어떤거 먹이셨어요?

  • 24.
    '18.2.18 7:28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61님 저도 강아지 키우는 사람이지만 존경스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엄지척!

  • 25. 야당때문
    '18.2.18 7:29 PM (61.254.xxx.195) - 삭제된댓글

    대박님. 정확히 어떤 부분이 궁금하신가요?
    신부전사료, 심부전사료, 피부관련 사료 다 다르거든요.

  • 26. 저희는
    '18.2.18 7:30 PM (220.85.xxx.210) - 삭제된댓글

    마당에 놓아 기르는 발바리인데
    처음 장날 사오고 부터 복실이네 최고급 사료만 먹여요.
    더워지면 소포장으로 먹이고
    그래서인지 마당으로 들판으로 다녀도 입냄새도 변냄새도 적던데요
    문제는 시골 장에서 델고 와서 그런지 옆집개 짬밥을 탐한다는거
    꼬맹이들 다녀가면 수고했다고 흰밥에 계란반숙이나 참치캔 비벼줘요
    좋아죽습니다

  • 27. ...
    '18.2.18 7:37 PM (61.98.xxx.37)

    사료는 둘다 로얄케닌으로 한명은 아토피, 한명은 결석사료 먹였어요. 결석사료는 맛이 없는지 아토피 사료를 자꾸 뺏어먹어서 섞어서 먹였어요. 아무리 못해도 1년에 2-3번씩은 꼭 두 강아지 이름으로 꼭 유기견 센터에 기부해요. 니들 만나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니 다른 친구들 위해 기부하는걸로 너희한테 고마운 마음 전할게~~ 하면서요.

  • 28. 20살
    '18.2.18 7:43 PM (175.117.xxx.75)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 아파서 병원 간 적 없었어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치매가 와서 내가 외출하고 없으면 불안한지 울고불고 난리예요. 환갑 나이에 완전히 우리 할배 강아지 수발 들고 살아요.ㅎㅎ 혈기왕성한 3살 시츄 동생이 있는데 요녀석은 6살 부터 피 검사 해 주려고요.

  • 29. 마리짱
    '18.2.18 10:14 PM (116.46.xxx.222)

    강아지 영양제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 30. 원글
    '18.2.19 1:23 AM (122.40.xxx.31)

    답변들 고맙습니다.
    61.254님 정말 병원비용 조금씩 저축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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