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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이 맛있는 음식인줄 몰랐네요

놀람 조회수 : 5,658
작성일 : 2018-02-18 17:45:21
결혼하기 전부터 엄마 도와서 하루종일 전부치고
결혼 하고도 계속 전은 내 담당
몇년전부터 시댁도 다른 전 일체 생략하고
애호박 1개, 동태전 1팩만 하고
제가 부칩니다
제가 부친건 기름냄새 맡으니 안먹고요

친정엄마도 올해부터 전 사드시는데
갈때 우리것도 샀다면서
깻잎전, 고추전, 동그랑땡, 동태전 4팩 싸주셨는데
집에와서 후라이팬에 데워서
맥주 안주로 먹으며 올림픽 보니
세상 맛있네요
내가 안하니 맛있는 음식을 괜히 미워했네요 ㅎㅎ


IP : 125.252.xxx.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8 5:47 PM (175.223.xxx.234)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남이 해준 음식이라는 진리를 다시한번 깨우치셨군요 ㅎㅎㅎ

  • 2. .....
    '18.2.18 5:48 PM (125.129.xxx.56) - 삭제된댓글

    '남이 해준' 전이 맛있는거지요 ㅎㅎㅎㅎ

  • 3. 원글
    '18.2.18 5:48 PM (125.252.xxx.6)

    윗님 말씀 만고의 진리입니다 ㅎ

  • 4. 포도주
    '18.2.18 5:56 PM (115.161.xxx.21)

    네 전은 꽤 맛있는 음식이죠. 튀김보다는 지방 부담도 덜하고요 ㅎㅎ

  • 5. ..
    '18.2.18 6:16 PM (221.140.xxx.107)

    녹두전 데워서 깍뚜기랑 먹어요 맛있엉 ㅎㅎ

  • 6. ...
    '18.2.18 6:33 PM (223.38.xxx.244)

    사니까 더 맛나요

  • 7. ㅇㅇ
    '18.2.18 6:34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차례상에 올려진 음식은 맛이 없죠

    맥주와 남이 해준 따뜻한 전은 꿀이죠

  • 8. ...ㅇㅇ
    '18.2.18 6:37 PM (58.140.xxx.241)

    굴전에 막걸리 너무 좋죠 ㅋ

  • 9. 진짜로
    '18.2.18 6:56 PM (203.81.xxx.13) - 삭제된댓글

    제사나 차례상에 올린건 맛이 없어요
    그 뭐랄까 한김 나간맛이라고 할런지 여튼
    그참 희한해요

    전부침도 제사상위나 베란다 소반위나 노상중에
    있는건 마찬가지인데....

    음식에 기가 빠진거 같다고 해야할지....
    암튼 정말 희한하긴 해요

  • 10. ....
    '18.2.18 7:25 PM (1.233.xxx.201)

    제사상에 올려진 전들은 식어서 그래요
    제사상에 올려진 전들도 따뜻하게 데워서 먹어보면 먹을만 해요

  • 11. 근데
    '18.2.18 7:55 PM (125.187.xxx.37)

    기름부담이 부침개형태가 더 많다고 들었어요
    튀김은 고온에서 단시간 조리하는데
    부침은 보다 낮은 온도에서 더 긴시간 조리해서요 섭춰하는 기름양은 부침종류가 더 많다고 하더군요

  • 12. 그게
    '18.2.18 8:16 PM (219.248.xxx.212)

    기름 냄새 전 냄새에 찌들어서 질려버려 그래요. 전 다 부치고 보면 입맛 딱 떨어짐...ㅠㅠ

  • 13. .........
    '18.2.18 8:4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전 맛있죠.
    전 명절때마다 전 담당인데
    식구들 먹을거라 좋은 재료로
    다양하게 만들려 애써요.
    전은 내가 만든것도 맛있어요ㅎ
    맥주 막걸리 안주로도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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