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을 구합니다

조언 조회수 : 890
작성일 : 2018-02-18 17:31:38
남편은 지방 국립대 교수
저는 서울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어요
곧 아기를 출산하게 되는데요
제가 친정이나 시부모님께 아기를 맡기고 회사를 계속 다니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그만두고 지방에서 남편과 함께 사는게 맞을까요?

돈에 급급한 상황은 아니라서 제가 그만둬도 괜찮기는 한데
뭔가...그냥 회사를 그만두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내 직장이 뭐가 대단해서 남편과 아이에 가정을 올인하지 못하나 생각도 들고요..

엄마는 둘이 잘 결정해야될 일이지만 애들 금방 큰다고.. 그만두기 아깝다고 하는데 뭐가 맞는 걸까요?
남편은 그만두길 바라긴 하지만 그래도 내 결정을 존중한다고 하구요
도무지 결정이 안나네요ㅠㅠ
저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IP : 125.178.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18 5:33 PM (117.123.xxx.180) - 삭제된댓글

    여자한테 직장 있는거 정말 중요하더만요. 아기출산후 직장생활 너무 지치면 그때 다시 고민해보겠어요.

  • 2. 루루
    '18.2.18 5:35 P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돈이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지방으로 내려갈래요.
    애크는거 금방인데 그럼 원글님이랑 남편은 애 크는것도 못보고 살겠네요.
    가족은 같이 살아야지 아빠는 지방에 있고
    엄마는 회사나간가고 애는 할머니가 봐주고
    저녁에 얼굴봐봤자 피곤해서 같이 잠이나 자고
    아침에 정신없이 출근하느라
    애는 또 할머니랑 지내야하고
    그게 무슨 가족인가요.

  • 3. 그만두지
    '18.2.18 5:36 PM (175.223.xxx.238)

    마세요.
    남편도 말로는 원글님 결정 존중한다지만 8~90% 는 계속
    다니기 원할거예요.

  • 4. ㄴㄴ
    '18.2.18 5:37 PM (39.122.xxx.44)

    내 직장이 뭐가 대단해서 남편과 아이에 가정을 올인하지 못하나 생각도 들고요..

    이런 노예마인드 옳지 않아요
    제생에 가장 잘한 게 애낳고 복직한거예요
    시간 지나면 알게될거예요

  • 5. 어떤 일 하시는데요?
    '18.2.18 5:38 PM (125.186.xxx.113)

    그게 중요할 듯. 전문직이나 커리어가 중요한 직업이라면 계속 하는게 좋죠.

  • 6.
    '18.2.18 6:22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애보는 양육비 떼고ᆢ 남으면 하고 ᆢ돈안남으면 애고생시킬꺼 없고 본인이 키우는걸로ᆢ요.
    애가 희생을 해줘야 돈을 법니다. 돌쟁이들 다 어린이집 밀어넣고 다닐땐ᆢ그래도 남아야죠
    애정서 희생하고 버는돈인데ᆢ. 애심리 정서는 눈에 보이는게 아니라서 그냥 무시도 많이 합니다 본인판단이죠

  • 7. 에휴..
    '18.2.18 7:01 PM (121.182.xxx.90)

    또 한분이 커리어를 포기하겠군요....
    최소 아이 10살까진 정말 정신없을텐데.....남편은 지방이고...정말 결정 힘들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4892 카카오 뱅크에 송금해보신분 10 질문 2018/03/01 2,625
784891 읽씹 을 당했을때 고통을 가장 덜 받는 방법 14 ........ 2018/03/01 8,369
784890 코코넛 오일 쓰시는 분들~~ 실제로 변화가 있나요? 4 tranqu.. 2018/03/01 3,086
784889 오늘 캐시미어 니트가디건 어때요? 3 .. 2018/03/01 1,782
784888 백신은 여러번 맞아도 상관없나요? 1 ... 2018/03/01 519
784887 다이슨 무선 3년전 모델 사용하는데요. 5 다이슨 2018/03/01 1,479
784886 털 달린 슬리퍼 언제 신는건가요? 3 슬리퍼 2018/03/01 1,197
784885 노쇼핑 두 달 채웠어요 32 새해결심 2018/03/01 7,171
784884 일본미화하는 신친일파가 계속 생산되는 이유 34 ㅇㅇ 2018/03/01 2,581
784883 배(과일)도 후숙이 필요한거 같아요. 3 pear 2018/03/01 1,988
784882 아쉬운 마음.... 1 ar 2018/03/01 810
784881 트렌치 네이비 베이지 둘중 어떤색 사셨나요 6 선택장애 2018/03/01 2,402
784880 [초딩맘] 아울북 '초단비' 와 '초등교과서 어휘능력'비교 해 .. 1 맞벌이아짐 2018/03/01 676
784879 집과 사업장 가계부 달리 쓰는 방법좀 부탁드려봅니다. 2 가계부 2018/03/01 640
784878 젊을때 초라했는데 나이들어서 혼자서도 행복해지신 분 계신가요 10 ... 2018/03/01 4,960
784877 기념행사에 크라잉넛이라니 ㅜㅜ 21 만세 2018/03/01 6,739
784876 장이 안 좋아서 화장실 자주 가는 거 - 고치신 분 있나요? 18 궁금 2018/03/01 3,062
784875 남학생 생파 집서 해주려해요 7 6학년 2018/03/01 1,570
784874 슈피겐코리아 라는 회사 유명한가여? 4 Sns소식 2018/03/01 1,708
784873 인간관계를 심리학적으로 묻는 분이 계시던데 8 oo 2018/03/01 2,708
784872 (펌) 3.1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아홉분의 유언을 올려봅니다. .. 4 ar 2018/03/01 1,059
784871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을 각자 안먹고 왜 같이 먹을까요? 33 음식 2018/03/01 8,730
784870 축사를 전혀보고하지않으셔요 24 대통령 대단.. 2018/03/01 4,253
784869 장자연 수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1 ㅇㅇㅇ 2018/03/01 687
784868 서울대 근처 밥먹을 곳 알려주세요. 15 ... 2018/03/01 1,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