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을 구합니다
저는 서울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어요
곧 아기를 출산하게 되는데요
제가 친정이나 시부모님께 아기를 맡기고 회사를 계속 다니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그만두고 지방에서 남편과 함께 사는게 맞을까요?
돈에 급급한 상황은 아니라서 제가 그만둬도 괜찮기는 한데
뭔가...그냥 회사를 그만두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내 직장이 뭐가 대단해서 남편과 아이에 가정을 올인하지 못하나 생각도 들고요..
엄마는 둘이 잘 결정해야될 일이지만 애들 금방 큰다고.. 그만두기 아깝다고 하는데 뭐가 맞는 걸까요?
남편은 그만두길 바라긴 하지만 그래도 내 결정을 존중한다고 하구요
도무지 결정이 안나네요ㅠㅠ
저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 ...
'18.2.18 5:33 PM (117.123.xxx.180) - 삭제된댓글여자한테 직장 있는거 정말 중요하더만요. 아기출산후 직장생활 너무 지치면 그때 다시 고민해보겠어요.
2. 루루
'18.2.18 5:35 PM (223.62.xxx.36) - 삭제된댓글돈이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지방으로 내려갈래요.
애크는거 금방인데 그럼 원글님이랑 남편은 애 크는것도 못보고 살겠네요.
가족은 같이 살아야지 아빠는 지방에 있고
엄마는 회사나간가고 애는 할머니가 봐주고
저녁에 얼굴봐봤자 피곤해서 같이 잠이나 자고
아침에 정신없이 출근하느라
애는 또 할머니랑 지내야하고
그게 무슨 가족인가요.3. 그만두지
'18.2.18 5:36 PM (175.223.xxx.238)마세요.
남편도 말로는 원글님 결정 존중한다지만 8~90% 는 계속
다니기 원할거예요.4. ㄴㄴ
'18.2.18 5:37 PM (39.122.xxx.44)내 직장이 뭐가 대단해서 남편과 아이에 가정을 올인하지 못하나 생각도 들고요..
이런 노예마인드 옳지 않아요
제생에 가장 잘한 게 애낳고 복직한거예요
시간 지나면 알게될거예요5. 어떤 일 하시는데요?
'18.2.18 5:38 PM (125.186.xxx.113)그게 중요할 듯. 전문직이나 커리어가 중요한 직업이라면 계속 하는게 좋죠.
6. ᆢ
'18.2.18 6:22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애보는 양육비 떼고ᆢ 남으면 하고 ᆢ돈안남으면 애고생시킬꺼 없고 본인이 키우는걸로ᆢ요.
애가 희생을 해줘야 돈을 법니다. 돌쟁이들 다 어린이집 밀어넣고 다닐땐ᆢ그래도 남아야죠
애정서 희생하고 버는돈인데ᆢ. 애심리 정서는 눈에 보이는게 아니라서 그냥 무시도 많이 합니다 본인판단이죠7. 에휴..
'18.2.18 7:01 PM (121.182.xxx.90)또 한분이 커리어를 포기하겠군요....
최소 아이 10살까진 정말 정신없을텐데.....남편은 지방이고...정말 결정 힘들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1664 | 초등 1학년은 뭐가 바뀌는 건가요? 4 | 새옹 | 2018/02/21 | 1,019 |
781663 | 아파트 층고 높여서 인테리어 해보셨어요? 2 | 40평 | 2018/02/21 | 1,804 |
781662 | 아침부터 놀라웠네요. 23 | 놀람 | 2018/02/21 | 6,649 |
781661 | 임신중 타이레놀 복용..ㅜㅜㅜ 7 | 흠 | 2018/02/21 | 2,026 |
781660 | 노선영 선수 뒤쳐졌을때 한국 코치진들 반응 17 | ar | 2018/02/21 | 24,467 |
781659 | 조민기 사건 경찰이 내사 착수 6 | .. | 2018/02/21 | 3,164 |
781658 | 드럼세탁기 용량 여쭤봅니다 2 | 세탁기 | 2018/02/21 | 1,406 |
781657 | 뚜벅이출퇴근 어깨아파서 가방바꾸려는데요. 22 | ........ | 2018/02/21 | 2,791 |
781656 |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에 무게 49 | ... | 2018/02/21 | 2,103 |
781655 | 스웨덴 Asko 제품 아시는 분 계신가요? (Miele와 비교).. 2 | 고민 | 2018/02/21 | 1,140 |
781654 | 글을 못쓰는데 홍보일 할 수 있을까요? 5 | 00 | 2018/02/21 | 650 |
781653 | 아줌마 되고나선 왜그럴까요.. 11 | ollen | 2018/02/21 | 4,729 |
781652 | 북한의 과학기술은 신의 영역을 넘었는가? 8 | ㅎㅎㅎㅎㅎㅎ.. | 2018/02/21 | 1,264 |
781651 | 9시부터 여자컬링 또하네요? 14 | ㅇㅇ | 2018/02/21 | 2,835 |
781650 | 불면증 한약치료 4 | 파란하늘 | 2018/02/21 | 2,123 |
781649 | 어제 새로 시작한 드라마에 13 | 감우성 | 2018/02/21 | 2,766 |
781648 | 공부하는데 같이 밤세워 달라고 부탁하면 거절할 부모 있을까요? 12 | 자녀가 | 2018/02/21 | 2,539 |
781647 | 노선영선수.. 출전 누락은 과연 실수였을까요? 23 | ㅇㅇ | 2018/02/21 | 5,461 |
781646 | 교복은 입학식에 입는거죠? 2 | 고등 예비소.. | 2018/02/21 | 821 |
781645 | 아나운서 유정현과 가수 존박 너무 닮지 않았나요? 5 | .. | 2018/02/21 | 1,172 |
781644 | '어린학생 성폭행후 임신할까봐 배 걷어찬' 한국 빙상 코치 18 | 분노합니다 | 2018/02/21 | 15,976 |
781643 | 김일성 사진 논란에 대해서 3 | ㅅㅅㅅㅅㅅ | 2018/02/21 | 665 |
781642 | 엄마가 공들여 키운 자식들은 티가 나나요? 11 | 공 | 2018/02/21 | 7,014 |
781641 | 영미야~~말고도 5 | 영미~~ | 2018/02/21 | 2,081 |
781640 | 전직 선수 출신이 본 이번 팀 추월 사태 29 | ㅇㅇㅇ | 2018/02/21 | 15,631 |